전현무, 깜짝 근황 공개... 그가 눈물 흘린 진짜 이유
팬의 편지를 받고 울고 있는 전현무 / 사진 = 전현무 인스타그램 갈무리 전현무가 팬의 깜짝 편지를 받고 눈물을 글썽이는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전현무는 지난 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방송하면서 언제가 가장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팬이 냅킨에 쓴 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캡 모자를 쓰고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은 수수한 차림의 전현무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정황상 식당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전현무와 같은 자리에 함께한 팬들이 급하게 냅킨에 편지를 적어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편지에는 "안녕하세요. 무든램지님께서 선택하신 곳을 함께하다니 행복해요"라는 문장으로 서두를 뗐다. 이어 "지난 연말 팜유 덕분에 정말로 즐거웠답니다"라며 시청자로서 소감을 전했다. "곧 다가오는 여름도 항상 평온하고 안온한 난들로 가득하시길!"라고 끝난 편지에는 짧지만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팬의 마음을 표현했다.
참고로 팜유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세 멤버를 가리키는 말이다. 셋 모두 음식을 사랑하여 라면에 들어가는 기름인 팜유를 따 일명 '팜유 라인'으로 불리고 있다.
식당에서 마주친 또 다른 팬 역시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을 매주 챙겨보는 열혈 시청자임을 언급하며 "쉬시는데 방해하고 싶지 않아 이렇게 편지로 글 남깁니다"라며 진정으로 전현무를 위하는 팬의 마음을 전하였다.
팬들의 진심 어린 격려와 애정에 감동 받은 듯한 전현무는 눈시울을 붉히며 개인 SNS에' 감사합니다'라는 짤막한 답변을 남겼다. 벅차오르는 순간을 포착하는 카메라를 향해 멋쩍지만 환한 웃음을 보이면서도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차올라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렸다.
걷잡을 수 없는 밉상 캐릭터지만 속은 여린 남자
두 번의 공개 연애 끝에 이제 45세 노총각
한편 전현무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여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작년에는 연예대상까지 거머쥐면서 안정적인 방송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이지만 진중하고 무게 있는 모습보다 코믹하고 까불대는 특이한 캐릭터로 예능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평소 그가 가진 이미지와는 다르게 메이저 방송사와 신문사의 기자, 아나운서 모두 섭렵하며 아직까지 언론고시계의 전설이라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대중의 비호감 이미지가 고민이라고 토로할 정도로 안티 팬 역시 많은 편이다. 빈번한 지각, 장애인 구역 주차, KBS 연예대상 도중 강호동 뺨 두드리기 등 수많은 논란거리를 낳았으며 공개 연애를 했던 모델 한혜진, 아나운서 이혜성과의 결별로 정점을 찍는다. 이후 조용히 휴식을 취하다가 몇 년이 지난 뒤에야 방송에 복귀했다.
1977년생으로 올해 45세가 된 전현무는 이번에 업로드한 사진에서 수염이 희끗희끗한 맨얼굴을 드러내어 중년의 나이임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팬들의 응원 속에 또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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