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과 차사원 "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 "고 말한 현장 포착
배우 엄현경이 배우 차 서원과 결혼, 2세 임신을 발표하면서 그가 오래 꿈꿔온 '외모지상주의 이성관'이 새삼 관심을 얻고 있다. 엄현경과 차서 원은 소속사 여진 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를 통해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라며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으며,차서 원 전역 후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엄현경은 1986년생, 차서 원은 1991년 생이다. 두 사람은 5살 나이 차이를 딛고 결혼에 골인 '연상 연하 부부'가 됐다.특히 엄현경은 오랜 시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잘생긴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아왔다.
2016년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능력 있는 남자, 착한 남자, 유머 있는 남자 중 어떤 걸 선택하겠냐?"라는 질문에 "모든 게 극단적이라면 잘생긴 남자를 선택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잘생긴 남자를 찾는다'는 엄현경이 굳은 심지는 엄현경의 '밈'이 돼 그를 '예능 해'로 발돋움시켰다. 또한 같은 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이날 엄현경은 기린 마니아임을 고백하며 프러포즈도 기린으로 받고 싶다고 했다. 전현무는 "엄현경은 남자를 볼 때 오직 얼굴만 본다"라고 했고, 엄현경은 "맞다. 잘생긴 남자가 이상형이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함께 출연한 오창석을 언급하며 "오창석도 잘 생겼는데, 오창석은 기린이 없고 나는 기린이 있다. 그럼 누굴 선택할 거냐?"라고 했고, 엄현경은 "기린은 내가 사면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까다로운 이상형을 제시했던 엄현경이 차 서원과 미래를 약속하면서 엄현경은 스스로 절대 거짓말은 하지 않았던 진정한 '진실의 입'임을 증명하게 됐다. 두 사람 2021~2022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쨰 남편'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사이이다.
방송 내내 남다른 화학을 자랑했던 두 사람은 드라마가 끝난 뒤 연인으로 발전했고, 실제 부부로 거듭나게 됐다. 엄현경과 차서 원은 현재 군 복무 중인 차서 원이 전역하는 내년 5월 이후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될 전망이다.
엄현경 측은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고, 차서 원 측 역시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며, 차서 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우 엄현경은 고등학생 재학 시절부터 잡지 모델로 경력을 넓히다가 2005년 MBC 시트콤인 '레인보우 로맨스'를 통해 배우로서 데뷔하였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2007년부터 4년간의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다.
이에 본래 자신은 집 안에서 혼자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데 다양한 사람들과 자주 접하게 되는 연예계 생활이 어렵게 느껴지게 돼 휴식기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2년 정도 자의로 휴식을 가진 후 다시 복귀를 결심하면서 여러 오디션에 지원하지만 합격을 못 해서 공백이 생각보다 길어졌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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