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시베리아, 6월에도 ‘40도 육박’ ... 이상 기온 감지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10 14:35:07
조회 9 추천 0 댓글 0

시베리아, 6월에도 ‘40도 육박’ ... 이상 기온 감지됐다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기온이 영상 40도 가까이까지 올라가는 이상 기온 현상이 관측되었다. 

미국의 기후학자 막시밀리아노 헤레라에 따르면 지난 3일 시베리아 튜멘주 도시 얄루토롭스크의 기온이 37.9도로 역대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 이어 7일에는 알타이주 주도 바르나울의 기온이 영상 38.5도, 같은 알타이주 도시 바예보의 기온이 39.6도까지 올라갔다고 전했다.

그동안 시베리아의 여름철 기온이 영상 30도 이상을 기록하는 경우는 자주 있었지만, 아직 6월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 않는 시김에도 불구하고 40도에 가까운 온도가 올라갔다. 

이렇게 시베리아에 일어난 이례적인 현상에 대해 헤레라는 “이 같은 기온은 이 지역 역사상 최악의 폭염”이라면서 “정말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발생한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해 시베리아 지역의 눈과 얼음이 녹고, 지난 5월 하탄가 등 북극권 주변 마을들의 기온 또한 평균보다 섭씨 10도 상승했다. 또 영구 동토층까지 녹아내려 기름 유출 사고로 이어지면서 러시아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이같은 시베리아 이상기온은 십만년 만에 한번 발생할만한 일"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또한 "만일 이 기온이 검증된다면 이는 지구 다른 지역의 기온 상승보다 북극지역이 2배 이상의 속도로 더워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상기온현상으로 북극에 대형산불까지 발생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출처 = Freepik 제공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출처 = Freepik 제공

또 북극에서는 고온에 따른 산불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러시아 기상당국은 시베리아 남부지역 등지에서 6천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하여 총 9,900 제곱킬로미터를 태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산불의 원인으로 지난 5개월 간 시베리아 지역에서 발생된 폭염으로 인해 러시아 전체의 기온이 평균보다 5.3도 상승하는 이상고온 현상때문이라 보고있다. 

국제환경단체 러시아 그린피스 관계자는 모스크바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현재 진행중인 이상기온현상이 "매우 놀라운 현상"이라고 전하며 "겨울철 기온의 이상 변화는 이같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7월에는 산불이 '절정'에 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CNN은 이러한 시베리아 지역의 폭염이 지구 온난화가 특히 고위도 지역에서 나타나는 기후변화 현상의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연구소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 부소장 서맨사 버지스는 “시베리아의 폭염은 인간과 자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온실가스 배출을 신속하게 줄이지 않는 한 이러한 현상은 계속해서 더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남뉴스 오늘의 핫이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0223 "국가장학금 신청하세요"…지원 대상 100만→150만명으로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2 0
10222 "혹시 내 차도?" 포드·기아 등 5개 차종 5만8천180대 자발적 시정조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64 0
10221 "몸무게 묻지도 않아"…비만치료제 '위고비' 처방에 단 41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72 0
10220 "연 최대 8만∼24만원 환급" 종로구, 노인·청년·청소년·어린이 버스비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61 0
10219 "연말 폭탄세일 합니다" 홈플러스, 28일부터 4주간 '홈플대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64 0
10218 "한강 노벨문학상 효과…지난달 온라인 서점 매출 18%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2 0
10217 "기후동행카드 가능해" 30일부터 고양·과천 지하철서도 이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7 0
10216 "백일해 환자 폭증, 3만명 넘어"…12월후 코로나 환자 반등 가능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6 0
10215 "17명 대기, 4분 예상" 운전면허시험장, 실시간 대기 현황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9 0
10214 "새벽 귀신소리에 수면제 의존"…북 확성기에 주민건강 적신호 [3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805 12
10213 "아이폰이 119 불렀다" 노루 피하려다 밭에 빠진 운전자 구조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7 0
10212 "여자는 불쌍해" 손담비, '임신' 후 달라진 몸 변화에 충격... 어떻길래? [5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912 3
10211 "예쁜 공주님 태어나" 송중기, 남매 아빠 됐다... 딸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95 0
10210 "진절머리…시장 옮길 것" 백종원, 예산시장 주변 임대료 상승하자 '경고'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308 14
10209 "수면무호흡증 있으면 급성심장정지 위험 54%↑" 치료방법은?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128 3
10208 "최대 2만5천원 할인 혜택" 쿠팡이츠, 24일까지 '와우위크' 진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23 0
10207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하세요"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00 0
10206 "한눈에 비교 가능" 금융회사 자영업자 대출·저축은행 예금 시스템 개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8 0
10205 "연말정산 간소화 일괄제공 서비스, 이달 30일까지 신청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1 0
10204 "지방세 등 고액·상습체납자 1만274명 명단 공개"…수도권 '절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5 0
10203 "뉴진스 하니, 근로자 아냐"…노동부, '직장내 괴롭힘' 민원 종결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36 0
10202 "개인정보 무제한 수집, 책임 회피"…알리·테무 불공정 약관 시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0 0
10201 "모친·장모 위장전입시켜 노부모 특공"…부정청약 127건 적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8 0
10200 "치매노인 누구나 무료로"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신청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2 0
10199 "주가 509% 폭등" 비트코인 사고 대박 난 '이 회사', 지금 투자해도 될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6 0
10198 "선크림 다 못 씻어내" 폼클렌저, 제품별 가격차 두 배... 뭘 써야할까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676 6
10197 "출퇴근 어쩌나"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 교통 대란 우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41 0
10196 "금감원 사칭한 메시지 의심?…'문자 안심마크' 확인하세요"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4957 3
10195 "백일해부터 B형 간염까지"…내년부터 '6가 백신' 영아 무료접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6 0
10194 "기혼여성 고용률 66% 역대 최고" 미성년 자녀 둔 23% '경단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2 0
10193 "얼마 나오려나" 집값 뛴 서울 아파트 내년 보유세 20∼30% 오를 듯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0 0
10192 "이제 보고서 영어로 써야 하나요"…현대차 첫 외국인 CEO에 화제만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74 0
10191 "지방세포에 '비만 기억' 저장된다…요요현상 원인 추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7 0
10190 "아빠는 고마운 분" 김병만 입양 딸, 전처와 딴판 '증언' 내용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34 0
10189 "드디어 결혼합니다" 에일리♥최시훈, '4월 결실' 첫 만남 어디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33 0
10188 "공무원들 미리 알고 쓸어가" '선착순 4만원' 청년 문화비...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2 0
10187 배우자는 죄없다…"소득요건따른 부부동반 피부양자 탈락없애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1 0
10186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 뭔가요?"…민간기업 직원 3분의 2 몰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52 0
10185 "13억 vs 3천만" 상·하위 집값 40배 격차…자산양극화 여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55 0
10184 "현금 1억 추첨해서 드려요" 알리, 탕웨이가 추첨... 27만명 몰려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844 5
10183 "지원금 연내 다 쓰세요" 서울문화누리카드 30일 발급 마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43 0
10182 "연말까지 받으세요" '年 1회' 스케일링 건보 혜택 누리려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35 0
10181 "SNS에 노출된 해외직구 쇼핑몰 조심"…연말 '피해주의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6 0
10180 "가사관리사 이어…" 서울시 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1 0
10179 "하사도 월 200만원"…내년 초급간부 기본급 6.6% 인상 목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3 0
10178 "결혼지원금 200만원 드려요" 예식장부터 분유값까지...저출생 대응 총력 [4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630 2
10177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33 0
10176 "양치 전? 후? 언제 사용하나" 치실, '이 때' 사용해야 효과있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9 0
10175 "노량진 회 싸게 먹는 법?" 꿀팁 공유되자 벌어진 충격적인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02 1
10174 "지금 들어가도 될까?" 비트코인, '9만 달러' 숨고르기 전문가 의견은?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2388 3
뉴스 “모유도 동생 것 뺏어 먹어”…곽튜브, 히밥 먹성에 ‘충격’ (‘전현무계획2’)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