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캄보디아 사망 BJ아영 유족 밝힌 입장에 모두 충격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BJ아영(33·변아영)씨의 가족은 현재 부검을 반대해 사인 규명에 난항을 겪고 있다. 2023년 6월 12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유족들은 반대 입장을 내놓고 있어 조속한 장례절차 진행이 우선이다.
두 달 전 프놈펜에서 서세원도 비슷한 상황에서 세상을 떠났다. 서세원 역시 사망 원인에 대한 불확실성에 휩싸였다.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BJ 아영은 서세원과 같은 냉동고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 씨는 지난달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웅덩이에서 붉은 천에 싸인 채 발견됐다. 얼굴에 심하게 부어오른 흔적이 있어 폭행 의혹이 일었다. 하지만 부검 결과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변씨는 6월 2일 일행과 함께 캄보디아에 도착했고 이틀 뒤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숨졌다.
변아영은 1차 조사에서 중국인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쇼크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기된 시신이 발견된 이후 현지 경찰은 피해자의 진료기록 등을 토대로 가해자를 병원 관계자로 특정할 수 있었다. 이 중요한 단서로 용의자들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체포되었다. 범인은 중국인 커플로 밝혀졌다.
혼돈 속에서 6월 6일 캄보디아의 보고서에 따르면 1차 부검 결과 안면 부종, 안와 골절, 열상, 목뼈 골절, 전신 타박상 등 심각한 공격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6월 10일 또 다른 기사에서는 피의자의 자백에 따라 발작 쇼크의 원인이 생리식염수나 의료사고라고 보도했다.
일부 세부 사항은 여전히 모호하지만 6월 2일 캄보디아에 도착한 피해자는 6월 4일 병원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해자의 시신은 나중에 연못 근처의 외딴 도랑에 버려졌다.
또한, 사건 당시 피해자와 함께 있었던 사람은 의사소통이 두절된 상황에 대한 대응의 적절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여 피해자의 이례적인 행동을 암시할 수 있다. 피해자가 치료와 관련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왜 폭력적인 폭행을 당했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사건의 성격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데, 일부에서는 형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사고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다. 반대로 일각에서는 사건을 살인으로 위장해 수사를 모호하게 하고 의료사고의 진상을 은폐했다는 추측도 나온다.
따라서 피의자의 진술만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은 시기상조다.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는 철저한 조사와 정밀한 부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한 인터넷 방송인이 캄보디아를 여행하다 붉은 천에 싸인 채 발견된 사실이 드러났다. 문제의 방송인은 BJ 아영이었고, 아영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중국인 부부는 치료 중 발작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