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빠 어디가'에서 치명적인 장난꾸러기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성동일 딸 성빈 양의 근황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성동일 아내 박경혜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하고 와. 콩쿨 다녀와서 바로 공연 연습. 바쁜 일상을 맞는 빈. 화이팅이야"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전거와 함께 거울을 보고 있는 성빈의 모습이 담겼다. 성빈은 '아빠 어디가?'에서 장난기 가득했던 어릴 적 모습과는 달리 청순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서 놀라움을 안겼다.
거울을 보며 머리를 정리하는 성빈에게서 엄마의 뛰어난 피지컬과 아빠의 배우 미모를 엿볼 수 있었다. 어느덧 폭풍성장해 엄마, 아빠의 장점만을 그대로 물려받은 듯한 성빈의 근황에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박경혜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분위기도 차분하고 여성스럽게 너무 잘 컸다", "정말 아가씨가 다 됐다", "앞으로도 쭉 파이팅하길 바란다" 등 성빈을 향한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성동일은 자녀들과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여 아들 성준 군과 딸 성빈 양을 공개해 독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성빈 양은 차분하고 모범생이었던 성준과는 달리 말괄량이 장난꾸러기 성향으로 정반대 모습을 보여 재미를 선사했다.
현재 딸 성빈은 15세가 되었으며 현대 무용을 전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무용 콩쿠르에 참가한 사진을 공개해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아들 성준은 과학고에서 공부 중
사진=KBS
과거 성동일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성빈의 근황에 대해서도 잠깐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빈이는 발레에 빠져 있다"라며 "잘 못한다. 좋아서 하는 것"이라고 여전한 츤데레 아빠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남 성준은 2021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며 과학고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동일은 집에 TV가 없기 때문에 자녀들이 동료배우 조인성, 공효진, 이광수, 엑소 디오 등을 만나도 누군지 모른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심지어 방탄소년단 뷔는 딸 성빈의 팬이라면서 선물을 보내왔지만, 아이들은 방탄소년단이 누군지 몰라 어리둥절해 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뷔는 일본 공연을 다녀오며 성동일의 딸 성빈을 위한 선물을 전했고, 이에 성동일은 인증샷을 찍어 보내려 하자 "뭘 그런 걸 보내"냐고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지난 2003년 일반인 박경혜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성준, 딸 성빈·성율 세 자녀를 두고 있다. 2014년에는 MBC '아빠 어디가'에 성준, 성빈과 차례로 출연하여 큰 인기를 모았다. 올해 15세인 성빈 양은 현대 무용을 전공 중이며, 성준 군은 과학고에 합격하여 대학진학에 힘쓰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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