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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터졌다" 김수현 '눈물의 여왕' 출연진에 롱패딩 선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6 14:55:04
조회 6068 추천 14 댓글 33


배우 김수현(36)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했던 배우 김수현(36)이 출연진들에게 롱패딩을 선물했던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5월 15일(수)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의 형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김도현(46)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3월 9일 첫 방영을 시작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세작, 매혹된 자들'의 후속 작품으로 방영 이전부터 김수현과 김지원의 만남만으로도 큰 이슈를 낳았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인 홍해인(김지원)과 시골마을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 커플의 부부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16회를 끝으로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출처: 김수현 소속사 홈페이지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들은 김도현을 향해 김수현의 형으로 캐스팅 된 이유를 물었고 이에 김도현은 "장담하건대 외모 때문이 아닐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김도현은 "연예계에서 제가 김수현과 제일 닮지 않았느냐"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이어 김수현으로부터 롱패딩을 선물 받은 일화도 공개했다. 김도현은 "겨울에 야외 촬영하면 패딩 많이 입지 않느냐. 원래 패딩을 한 15년 정도 입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도현은 "올해는 바꿔야지 하다가 막상 사러 가면 너무 비싸더라. 그러다 어느날 김수현씨가 롱패딩을 입고 나왔길래 어디서 산 거냐고 물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다음날 촬영장에서 그는 스태프로부터 한 개의 쇼핑백을 건네받았다. 알고 보니 김수현이 준비했던 것.

이에 대해 김도현은 "저뿐만이 아니라 용두리 가족들에게 다 롱패딩을 선물했더라"라며 김수현의 미담을 공개했다.

김수현 데뷔 후 꾸준히 선행 베풀어


사진 출처: 김수현 소속사 홈페이지


김수현의 미담은 이전에도 있었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슬픔에 빠진 단원고등학교에 3억 원을 쾌척하면서 화제가 됐었다.

김수현은 이듬해인 2015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11톤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팬데믹이 한창일 당시에도 김수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다. 이처럼 김수현은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도 꾸준히 선행을 베풀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1988년 2월 16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에서 태어난 김수현은 서울일원초등학교, 중동중학교,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연극영화학)에 입학했다. 현재는 휴학한 상태다.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후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올해로 데뷔한 지 어느덧 16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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