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아픈 환자 먼저 살려야" 뇌전증 전문 교수들도 집단휴진 불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4 13:05:04
조회 251 추천 0 댓글 2


뇌전증 전문 교수들도 집단휴진 불참…


대학병원의 뇌전증 전문 교수들이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 휴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분만병의원협회와 대한아동병원협회에 이은 의료단체의 의협 집단 행동 불참 선언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학병원들의 뇌전증 전문 교수들로 구성된 거점 뇌전증지원병원 협의체(위원장 홍승봉)는 14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내 "뇌전증은 치료 중단시 신체 손상과 사망의 위험이 수십 배 높아지는 뇌질환으로 약물 투여 중단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며 "협의체 차원에서 의협의 단체 휴진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협의체는 "의협의 단체 휴진 발표로 많은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이 혹시 처방전을 받지 못할까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약물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은 갑자기 약물을 중단하면 사망률이 일반인의 50-100배로 높아진다"고 했다.


뇌전증 전문 교수들도 집단휴진 불참…


그러면서 "뇌전증에 대한 지식이 없고 치료하지 않는 의사들은 처방하기 어려우며 일반약국에서 대부분 (약물을) 구할 수도 없다"며 "항뇌전증약의 일정한 혈중 농도를 항상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단 한번 약을 먹지 않아도 심각한 경련이 발생하여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체는 의협 등의 집단행동과 관련해서는 "환자들의 질병과 아픈 마음을 돌보아야 하는 의사들이 환자들을 겁주고 위기에 빠뜨리는 행동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며 "잘못이 없는 중증 환자들에게 피해와 고통을 주지 말고, 차라리 삭발하고 단식을 하면서 과거 민주화 투쟁과 같이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정부에 대항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공의 사직 후 115일 동안 수많은 중증 환자들과 가족들이 극심한 고통과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의대생과 전공의는 빨리 돌아오고 의사단체들은 과학적인 근거 수집과 분석으로 정부에 대항해야 한다"고 밝혔다.


뇌전증 전문 교수들도 집단휴진 불참…


그러면서 "먼저 아픈 환자들을 살리고 전 세계 정보 수집, 전문가 토론회 및 과학적 분석을 통해 2026년 의대정원을 재조정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전 국민의 공분을 피할 수 없고, 나아가 전 세계 의료인과 주민들의 비난을 받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의협의 집단휴진에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등 교수 단체가 동참 의사를 밝혔지만 개별 진료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분만병의원협회가 진료를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대한마취통증의학회도 필수적인 수술에 필요한 인력은 병원에 남아 진료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전날은 전국 120여곳 아동병원이 속한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의협의 투쟁에 공감하지만 환자를 두고 떠나기 어렵다"며 진료를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아픈 환자 먼저 살려야" 뇌전증 전문 교수들도 집단휴진 불참▶ "10년물 경쟁률 1.03대 1" '개인용 국채' 청약 첫날 1천260억원 몰려▶ "알뜰폰 소비자 만족도, 4년 연속 통신 3사보다 높아" 왜?▶ "저출생 때문에" 10년새 반토막 난 10대 헌혈자, 무슨 일?▶ "헤어진 배우자 국민연금 나누자" 분할연금 수급자 10년새 6.5배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8861 "10개월 갇혀 있었는데" 손준호, 중국 구금 탈출 후 '대표팀' 선발 제외 왜?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3386 3
8860 "얼마나 맛있길래" 이장우 우동, '♥조혜원'도 반한 데이트 맛집 실제 후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201 0
8859 "와이프라고 했잖아" 유영재, 선우은숙 결혼 전 '사실혼' 결정적 증거 나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258 0
8858 "저 맘에 안들죠?" 예원, 9년 전 이태임과 반말 사건 최초 언급 [13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14782 37
8857 "내년 6월 결혼합니다" 서동주, 재혼 발표 '연하 예비신랑' 공개 누구?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585 2
8856 "십원빵 팔아도 됩니다" 한은, 영리목적 화폐도안 활용 허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250 0
8855 "가입하면 지원까지 바로"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신청 절차 간소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162 0
8854 "본인 불법촬영물 직접 확인도"…학교 '딥페이크' 피해 500명 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196 0
8853 "전체 학생수 19년연속 감소" 유·초등생 1년새 13만2천명 줄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186 0
8852 "근로·자녀 장려금 오늘 조기 지급"…가구당 106만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255 0
8851 "물가 못 따라간 월급"…상반기 근로자 실질임금 0.4% 감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237 0
8850 "커피믹스 포화지방·당 함량 제품별 3배 차…섭취량 조절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193 0
8849 "모든 초등생에 매월 10만원 지급" 교육수당 확대하는 '이 지역'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209 0
8848 "5% 할인+5% 페이백" 강남구, 강남사랑상품권 300억 발행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199 0
8847 "식품·외식 가격인상 잇따라" 추석 앞두고 먹거리 물가 '들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9 146 0
8846 "동성 미성년자?" NCT 태일, 형사사건 '피의자 입건' SM도 경악 무슨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354 0
8845 "귀가 즐겁다" 손태진·에녹·전유진·김다현, 트로트 4인방 '아는형님' 추석특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166 0
8844 "바가지 없앴습니다" 백종원, '2024 예산 맥주페스티벌' 일정 가격 메뉴 [4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3240 6
8843 "아이 낳고 평범하게 살고싶어" 조보아, '♥예비신랑' 10월 결혼 누구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331 0
8842 "이제 편안히 잠들기를" 구하라법, 5년만에 '국회 통과' 친오빠 눈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162 0
8841 "방송분량 편집" '끝사랑' 출연진 이범천, 사기 결혼 의혹 논란에 결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205 0
8840 "임영웅이 꿈을 이루는 이야기" 영화 '아임 히어로' 개봉 하자마자 대박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209 0
8839 육아휴직급여 최대 250만원…'업무분담 지원금' 신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193 0
8838 "상반기 5G 다운로드 가장 빨랐던 통신사 LGU+…전체 1위는 SKT"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6707 1
8837 "300만원까지 무이자" 건설 근로자에 연말까지 생계비 대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196 0
8836 "연 최대 240만원 지원" 대전시, 청년 월세지원 대상자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447 0
8835 정부 "추석 전후 2주간 비상응급 대응…당직 병의원 4천개 이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173 0
8834 '알리' 판매 어린이 자전거에 내분비계 교란물질 기준치 258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184 0
8833 신혼부부 최저 2.2억에 '미리 내집'…서울시 장기전세 2차공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198 0
8832 인천서도 독도 포토존 철거 논란…"다른 역에 재설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183 0
8831 "임대료 규제 대폭 완화" 기업이 집주인인 20년 임대주택 나온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158 0
8830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40→80%' 법개정 추진…숙박쿠폰 50만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134 0
8829 "2만원에 배 터지게 먹어" 고물가 시대, 다시 부활한 '가성비 식당' 어디? [5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8 4976 8
8828 "병장 월급이 200만원?" 정부, 확 달라진 '청년 대우' 혜택 대폭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7 204 0
8827 "우리 돈 3억원 달라" 피프티피프티 3인, 어트랙트 상대로 민사 '또' 제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7 357 0
8826 "정의구현 외치더니" 카라큘라, 쯔양 공갈 혐의 '반성문' 제출 선처 호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7 195 0
8825 "콩쥐의 패배" 민희진, 결국 어도어 대표 '해임' 확정 뉴진스 어떡하나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7 298 0
8824 중기부, 티메프 피해 소상공인 9개 쇼핑 플랫폼 입점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7 171 0
8823 "아기 요람·쿠션 상당수 수면용으로 부적합…질식사고 우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7 173 0
8822 보건복지 예산 125조7천억 역대최대…정부 총예산 20% 육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7 177 0
8821 "따릉이 타고 경품 받아요"…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시즌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7 163 0
8820 흡연율 견인하는 전자담배…여성 사용률 5년 새 2배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7 190 0
8819 경력단절여성 새출발 돕는다…'서울우먼업 페어' 개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7 232 0
8818 공무원 보수 3.0% 오른다…8년 만에 최대폭 인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7 179 0
8817 산업장관 "전기요금 인상한다…폭염 지나면 정상화 노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7 162 0
8816 "가슴 찢어져" 머라이어 케리, 어머니와 언니 같은 날 사별… [7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7 14054 20
8815 "주민등록인구 4년 연속 내리막"…평균연령 44.8세 고령화 지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7 163 0
8814 "3분만에 전석 매진" 나훈아 하반기 콘서트 예매 시작되자 벌어진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7 175 0
8813 "헤어지고 1년동안 돈 보내" 홍석천, 전 남친과 무슨 일이?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7 244 0
8812 "통신사 무료 영화 혜택 과거 10∼50% 수준 교묘히 축소"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6 2513 8
뉴스 韓서 첫 베일 벗은 ‘미키 17’, 봉준호 작품 중 가장 대중적 [IS신작] 디시트렌드 02.1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