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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리며 힘들었던 지난날" 한혜진, 전남친 전현무 등장에 '깜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2 20:55:04
조회 143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공개열애 후 헤어진 전 남자친구 전현무를 마침내 영상으로 마주했다.

지난 21일 한혜진은 절친 이시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 10만 구독자 축하파티에 초청되어 출연했다.

영상 속 이시언은 10만 구독자를 돌파한 유튜브 채널 파티에 한혜진을 비롯해 방송인 박나래, 기안84 등을 초대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쉽게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동료들은 축하 영상을 대신 보내면서 구독자 달성을 기념했다. 이시언을 포함한 동료들은 스크린을 통해 다 같이 축하 영상을 보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제일 먼저 축하 영상에 등장한 인물은 배우 송승헌이었다. 그는 "시언 씨 축하드린다. 앞으로 50만, 100만, 1000만까지 화이팅"이라며 짧은 영상을 보냈고 이어 가수 겸 배우 장규리가 등장해서 환호를 자아냈다.

다음으로 등장한 인물은 이시언의 친한 형이자 한혜진의 전 남자친구 전현무였다. 영상에서 전현무가 등장하자마자 현장에 있던 동료들은 모두 한혜진을 쳐다보며 깜짝 놀랐다.

전현무의 등장을 본 한혜진은 놀란 기색을 보이면서도 "많이 피곤해보이시네요"라며 의연하게 대꾸해 쿨한 면모를 보여줬다. 

전현무는 이시언에게 "드디어 1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축하한다. 제가 아는 연예인 중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거 같다"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꾸준히 정기적으로만 올렸다면 더 빨리 이 꿈을 이뤘을 텐데… 우리 시언이가 지금까지 드문드문 올렸죠. 앞으로 조금 더 성실히, 자주 업로드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쿨하게 서로의 전여친, 전남친으로 언급해


사진=유튜브 채널


그러면서 "제가 그 자리에는 못 가지만, 진심으로 축하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가 그 채널에 출연할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시언아, 그렇게 눈물 흘리며 힘들어했던 지난날…"이라며 계속 메시지를 이어가자, 이를 보던 한혜진은 "기네요"라고 농담을 던져 또 한 번 웃음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는 실버버튼을 가진 유튜브인 만큼 자신감 갖고 쭉쭉 콘텐츠를 올려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제작진들은 "갑자기 현무 형님이 오셨다"라고 말해 한혜진을 몹시 당황하게 했다. 이어 이시언이 "형님이 바쁘신데 오셨다"라며 전현무의 등신대를 가져오자, 한혜진은 어이없어하면서도 "기념사진에 (얼굴) 나오게 나래 옆에 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전현무와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공개열애를 이어왔다. 하지만 1년여 만에 결별하면서 두 사람 모두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어느덧 결별한 지 5년이 지난 두 사람은 서로의 '전여친', '전남친'으로 불리며 종종 개그 소재로 언급되고 있다. 지난 14일 나 혼자 산다에서 멤버들의 캐리커처가 나오자 전현무는 "박나래와 나 사이에..."라며 한혜진의 모습을 먼저 언급해 어색한 분위기를 웃음으로 넘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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