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문턱↓ 금리지원↑"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확대

나남뉴스

2024.06.25 14:00:06

조회 5156 추천 1 댓글 22

서울시가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의 혜택을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자녀가 없어도 연소득 1억3천만원 이하 신혼부부라면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소득구간별 지원 금리와 다자녀 가구 추가 지원 금리도 상향된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가 시와 협약을 맺은 국민·신한·하나은행에서 임차보증금을 대출받고 시가 해당 대출에 대한 이자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추가 지원 혜택은 시행일인 7월 30일 이후 신규 대출 신청자와 기존 대출 연장 신청자부터 적용받을 수 있다.

시는 지원 대상자의 연소득 기준을 부부 합산 9천700만원 이하에서 1억3천만원 이하로 상향해 지원 문턱을 낮춘다.

국토교통부 신생아 특례대출과 달리 시의 사업은 자녀 출산과 관계 없이 연소득 1억3천만원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라면 이용 가능하다.

소득에 따른 지원 금리도 확대한다.

서울 신혼부부 평균 소득구간(2022년 연소득 8천60만원)에 해당하는 신혼부부는 2.0%의 이자 지원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0.9% 내지 1.2%의 지원 금리가 적용됐다.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라면 혜택이 더 커진다. 다자녀 추가 금리 지원이 기존에 최대 0.6%(자녀당 0.2%)에서 최대 1.5%(자녀당 0.5%)로 확대된다.

소득에 따른 금리 지원(최대 3%) 및 다자녀 추가 금리 지원(1.5%)을 최대로 받게 되면 최대 4.5%의 금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시와 협약을 맺은 국민·신한·하나은행은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대출의 가산금리를 1.6%에서 1.45%로 낮추기로 했다.

가산금리 인하로 연간 약 70억∼80억원의 시민 지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시는 시행일 이후 이자지원 사업 신규 대출자에게 임차보증금 반환보증료를 3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신규 대출자만 생애 1회 지원 가능하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시는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에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청년(만 19∼39세 이하)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부모 가족 추가 금리' 1% 지원 혜택도 신설했다.

이자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거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신혼부부·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는 저출생 문제 해결의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인센티브를 개발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원문턱↓ 금리지원↑"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확대 ▶ "기간제근로자만 명절휴가비 안 줘"…차별 사업장 17곳 적발 ▶ "2020년 기준 상용직 비중 60% 근접"…고용 창출력은 하락 ▶ "가족이 와도 못 알아볼 것"…'화성 화재' 시신 속속 국과수로 ▶ 연예인·재벌총수도 찾았던 '해운대 포장마차촌' 추억 속으로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의외로 연애 못할 것 같은 연애 하수 스타는?	운영자	25/08/04	-	-
14163	"242% 폭등... 지금 사도 괜찮을까?" 한텍, 투자 전망 분석 보니	나남뉴스	18:10	11	0
14162	"치사율 무려 80%" 에어컨 타고 퍼졌다... '레지오넬라균' 대체 뭐길래	나남뉴스	18:05	14	0
14161	"부친 경로우대카드로 지하철 470회 무임승차…" 2500만원 토해낼판 [2]	나남뉴스	13:05	342	2
14160	"롯데온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보양식 사세요" 최대 20% 할인	나남뉴스	13:05	28	0
14159	"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3.4조원 사들여…" 3개월 연속 순매수	나남뉴스	13:00	22	0
14158	"배당 최고세율 25%까지 낮춰야…대주주 달래야 개미 산다"	나남뉴스	13:00	25	0
14157	"건강정보이해력, 연령·소득 따라 격차…" 70대 36%만 '적절' 수준	나남뉴스	13:00	22	0
14156	"액체형 세탁세제 얼룩제거 제품별로 달라…" 가격도 최대 3배 차	나남뉴스	13:00	25	0
14155	"'55세이상 여성단독세대'혜택 끝?…" 건보료 경감제도 대수술 예고 [2]	나남뉴스	12:55	354	2
14154	"지방서 카드 5만원 쓰면 최대 2천만원 '복권'…" 공연 쿠폰도 추가	나남뉴스	12:55	33	0
14153	"프린터·칸막이 사용 제한" 스타벅스, '민폐 카공족' 논란에 결국...	나남뉴스	12:50	22	0
14152	"외국인 부동산 탈세 '끝까지 추적'" 강남3구 등 49명 세무조사	나남뉴스	12:50	21	0
14151	"강북도 5억이래요" 씨가 마른 '서울 전세 매물' 연말에는 6억 중반 전망 분석 [1]	나남뉴스	08.06	110	0
14150	"이정도로 심각했다니" 다수의 글로벌 유명 투자은행 전문가 15% 폭락 전망	나남뉴스	08.06	72	0
14149	"사실상 계급사회라고 봐요" 80억→92억 신고가 기록한 '이 동네' 아파트 전망 [18]	나남뉴스	08.06	2823	8
14148	"이러다가 집 날리겠다" 5명 중 4명이 입주 못한 수도권 '이 지역'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	08.06	88	0
14147	"국장팔고 다시 미장으로 가자" 개미들 최근 심상치 않은 움직임... 무슨 일?	나남뉴스	08.06	101	0
14146	"장원영도 쓴다더니... 주가 폭등" 에이피알, K-뷰티 대장주 등극? 전망 분석 [6]	나남뉴스	08.06	8909	4
14145	"쿠팡 2분기 매출 12조원 육박" 또 최대…영업이익 2천93억원	나남뉴스	08.06	104	0
14144	"의료수가 인상률, 물가 상승률의 3.6배…체계 전면 재검토해야"	나남뉴스	08.06	89	0
14143	"부모-자녀가 한단지 거주 가능" 부천대장에 특화공공임대 741가구	나남뉴스	08.06	90	0
14142	"비싸도 착한기업 제품에 지갑 연다" Z세대 10명 중 6명, 왜?	나남뉴스	08.06	83	0
14141	"한국 성장률 눈높이 높아진다…" 가장 비관적이던 JP모건도 올려	나남뉴스	08.06	79	0
14140	"침입범죄 막는다"…양천구 주거취약계층에 방범장비 첫 지원	나남뉴스	08.06	79	0
14139	"아빠보다 엄마 유전자가 자녀 체중에 미치는 영향 더 크다"	나남뉴스	08.06	83	0
14138	"외국인 관광객 접근성↑" SRT 승차권, 애플페이로 결제 가능…	나남뉴스	08.06	115	0
14137	"아이 낳은 서울 무주택가구에 최대 720만원 주거비…" 2차 신청 방법은?	나남뉴스	08.06	76	0
14136	"150만원까지 신속 대출 '경남동행론' 출시 한 달" 810명 신청	나남뉴스	08.06	59	0
14135	"역전세 걱정에 잠도 못 자요" 폭등했던 서울 부동산 투자 규제로 '직격탄' 전망 [1]	나남뉴스	08.05	185	0
14134	"갭 2000만원으로 빌라 샀어요" 치솟는 전셋값에 서울 '이 지역' 매물 전망 분석	나남뉴스	08.05	115	0
14133	"대장 아파트는 다르네" 강남 아니어도 쑥쑥 오르는 '대표 아파트' 가격 전망	나남뉴스	08.05	111	0
14132	"제발 팔아만 주세요" 14억→2억 낙찰된 서울 '이 지역' 부동산 투자 전망 분석	나남뉴스	08.05	125	0
14131	"이것 때문에 집값 올라" 이재명 대통령 '로또 청약' 정조준, 분양가 상한제 전망은?	나남뉴스	08.05	128	0
14130	"500% 올랐는데 팔라고?" 팔란티어, '주가 역대 최고가' 전망 분석 보니 [1]	나남뉴스	08.05	6718	0
14129	"'시급 1만320원' 내년 최저임금 고시" 노사 이의제기 없이 확정	나남뉴스	08.05	143	0
14128	"온라인 무료체험만 참여했는데 매달 돈 나가"…'피해 주의'	나남뉴스	08.05	132	0
14127	"6·27 효과 3∼6개월 불과 우려…강력한 주택 공급책 강구해야"	나남뉴스	08.05	126	0
14126	"20대 신입사원보다 50대 부장이 더많아…" 기업 '세대역전' 현실화	나남뉴스	08.05	133	0
14125	"수십조원 감세 혜택" 트럼프 감세법에 빅테크 등 함박웃음…	나남뉴스	08.05	115	0
14124	"하남시 지하철도 '기후동행카드'로 편리하게…" 9일부터 서비스	나남뉴스	08.05	111	0
14123	"배우 개인사, 공식입장 없어" 정우성, 여자친구와 혼인신고설…	나남뉴스	08.05	109	0
14122	"결혼식 하고 싶은 공공시설 추천해주세요"…첫 예식 300만원 지원, 서울시 공모	나남뉴스	08.05	106	0
14121	"장기기증자 1년새 11% 급감…" 애끓는 대기자들, 평균 6년 기다려	나남뉴스	08.05	99	0
14120	"韓경제, 선진국과 다른 길 간다" 국민연금 재정전망 근거 흔들…	나남뉴스	08.05	98	0
14119	"여긴 아직 3억이예요" 서울 재개발 예정인데 '소액 투자' 가능한 '이 지역' 전망 [1]	나남뉴스	08.04	279	0
14118	"이번엔 다를줄 알았지" 대선 호재에 반짝했다가 6000만원 폭락한 '이 지역' 전망	나남뉴스	08.04	155	0
14117	"입이 쩍 벌어지네" 드디어 착공하는 '분당 정자동' 6조원대 개발사업 전망	나남뉴스	08.04	157	0
14116	"폭락론 믿었는데" 이 와중에 17억 오른 서울 '이 지역' 아파트 가격 전망 분석 [21]	나남뉴스	08.04	6829	4
14115	"9만전자 가나요?" 삼성전자, 저점 지났나? 기대감에 주가 상승... 전망 보니	나남뉴스	08.04	191	0
14114	"하루 에어컨 5시간 틀면 전기세 11만원" 누진제 뭐길래? 할인제도 이용해야	나남뉴스	08.04	172	0
뉴스	KBS2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10월 6일 방송 확정! 추석연휴 안방극장 레전드 무대 예고!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