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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많이 다쳤다" 강형욱, 직접 전한 심경 들어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6 20:20:04
조회 165 추천 1 댓글 0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퇴사했던 직원들과 마찰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 직접 자신의 SNS에 장문의 심경글을 남겨 화제다.

지난 26일, 강형욱은 자신의 SNS에 긴 글을 남겼다. 그는 "지난 한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되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강형욱은 "보다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깊은 반성을 하게 됐다"며 "제 소식을 접하면서 실망하고 마음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최근 자신과 자신의 아내에 대해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겠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못 박았다.

강형욱, "사실 제 마음도 많이 다쳤다" 


사진=강형욱SNS


강형욱은 "사실 제 마음도 많이 다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지만 많은 분들께 사랑을 과분하게 받아 왔으니 고통을 받는 것도 마땅히 견뎌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 제 교육영상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들의 댓글과 메일로 보내주시는 응원을 보며 많은 힘을 얻고 있다. 그 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 훈련사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복귀 신호를 전했다.

강형욱은 "저도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 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어떤 말씀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많이 뵙고 싶었다. 앞으로 훈련사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강형욱SNS


한편, 강형욱 훈련사를 중심으로 방송이 진행되던 KBS2 '개는 훌륭하다' 는 앞서 강형욱이 하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이야기가 불거진 바 있으나 해당 이야기는 루머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장 강형욱이 하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강형욱이 전 직원들과 법정 싸움이 불가피한 만큼 소송 결과를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는 입장이었다.

또 "강형욱이 빠진 자리에 새로운 훈련사가 합류할 계획은 없다. 당분간 기존 멤버 이경규와 박세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강혁욱인 지난달 직장 내 괴롭힘, 폭언, 갑질, 임금체불 등의 의혹이 불거졌고 이에 해명했지만 제보자들이 추가 폭로를 이어가며 100% 논란은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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