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의 남편 병원장 한창이 상담 실장의 갑작스러운 '잠수'로 인해 직접 상담 업무에 나선 근황이 공개됐다.
16일 한의사 한창은 자신의 병원에서 근무하던 상담 실장이 말도 없이 무단결근한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밀려있는 환자분들과의 소통"이라며 문의가 빗발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환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상담이 늦어진다. 언제쯤 확인하시냐"며 "계속 이렇게 기다리고만 있어야 하나"라고 기다림으로 인해 지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다음 날 답변한 한창은 환자들에게 상담 팀장이 잠수 탄 것을 일일이 밝히며 죄송하다는 말을 건넸다. 이 외에도 2명의 환자들 카톡을 더 첨부하며 아찔했던 순간을 공유하였다.
그는 스트레스 끝에 허탈감이 느껴진 듯 "그래. 내가 하자"라는 문구를 추가하며 앞으로 한의원 상담은 병원장인 자신이 담당하겠다고 선언했다. 환자들에게 연신 죄송하다는 인사를 드리며 다시 한번 "직원이 잠적하였다. 오늘부터 내가 상담 실장 병행하겠다. 퇴사할 땐 인수인계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부정적인 기운에 휩쓸리지 말자"라는 글귀를 올리며 자신이 상담 업무를 보고 있는 동영상과 상담실 명함을 올리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직원의 잠수 퇴사에 막막한 상황임에도 해학적으로 풀어내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장영란은 자기 계약금 깎아 매니저들 내줬는데, 한의원 직원은 무단 퇴사
한편 한창 한의원에는 장영란의 전 매니저도 함께 일하는 것이 공개된 바 있다. 장영란은 지난해 "제 매니저가 사실 한방 병원 취직했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병원 외부에 배너를 설치하고 있는 매니저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어젠 내 매니저, 오늘은 병원 대외협력팀 팀장"이라며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그녀는 이어 "이 사진을 찍는 전전 매니저, 크루와상 사 온 전전전 매니저도 모두 고마워"라고 말하여 함께 일한 스탭들과 퇴사 후에도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는 걸 드러냈다.
지난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장영란은 자신의 담당 매니저들과 함께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신의 계약금을 깎아 매니저 월급을 올려준 일화로 매니저계 여신이 되었다는 장영란은 방송 후에도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그녀의 밝고 쾌활한 이미지를 한 번 더 각인시키기도 했다.
2009년 SBS '진실게임'에 출연한 한의사 한창 씨와 당시 연이 닿아 1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지금은 인간 비타민이라는 별명으로 호감형 연예인의 대표 주자이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과한 리액션과 오버하는 농담으로 비호감 이미지가 더 컸다. 하지만 한창과 결혼하며 안정된 결혼생활과 함께 그녀의 숨겨진 선행 이야기가 점차 퍼지면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해당 한의원에 이사로 등록되어 있는 장영란은 직원의 무단 퇴사에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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