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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이나 못받은 와중에도" 펼쳐진 송지효 선행에 '뭉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17 0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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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이나 못받은 와중에도" 펼쳐진 송지효 선행에 '뭉클'

SBS/송지효SNS
SBS/송지효SNS

2023년 4월 5일 보도에 따르면 우주록스 직원들의 임금이 체불됐다. 그 결과 약 10명의 직원이 사직을 고려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송지효는 2023년 4월 24일 출연료 및 광고비 미납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송지효 측 관계자는 "'우주록스'가 전속계약 이후 아직까지 정산을 해주지 않아 미결제 금액 약 10억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욱이 연예계뒤통령 이진호는 영상을 통해 우주록스 대표의 실체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주록스 대표는 세무사일 뿐만 아니라 유명 방송인 이지혜의 배우자인 문재완의 전 동창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지혜 역시 1억 원가량을 받지 못해 미납으로 고생했다. 행사 도중 이진호는 박준남 대표가 포르쉐를 몰고 사무실을 사치스러운 사치품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고 폭로했다. 소속사 소속 배우들과 직원들의 급여 지급이 늦어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를 운영하는 이지혜는 이전 영상에서 박준남 대표의 사무실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수만 원짜리 테이블과 수백만 원짜리 스피커가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대화 중 이지혜는 "🌕🌕원 정도?"라며 박씨의 시계 가격을 묻자 이에 박씨는 "그 이상이다"라고 답했다. 이후 이진호는 사측이 근로자들에게 정해진 급여일에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 어렵다고 통보한 사실을 거론했다.

 

급여 밀린 직원들에 "1000만원 넘게" 도와준 송지효

송지효 SNS
송지효 SNS

지나친 사치품으로 치장한 듯한 우주록스 대표는 고통받는 직원들의 곤경을 제때 해결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송지효는 스스로 고민에 빠진 직원들을 직접 돕기로 했다. 신용카드를 활용해 직원을 도운 선행 소식은 감동의 순간이었다.

고용노동부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해당 업체는 일절 대응하지 않았다. 신고를 했음에도 제때 금전적 보상을 하지 않아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웠다. 회사가 해결하기로 한 미해결 사항에는 출연료, 광고비, 외주업체 지급 등이 포함됐다.

더욱이 송지효가 계약 초기부터 비용을 부담하고 있어 '우주록스'의 냉담한 입장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직원의 대다수가 최근 사회에 이민 온 사람들이라는 사실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경제적 안정도 없고 소득도 없는 시기에 시련을 겪지 않았다는 점이 특이했다. 역시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던 송지효 씨는 직원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그의 직원 중 일부가 빚을 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그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자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1000만 원 넘는 병원비도 전부 내준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직원들을 돕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많은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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