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선수들 쪄 죽는다" 파리올림픽, 40도 폭염 예고에 결국 '에어컨'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05 20:35:03
조회 322 추천 0 댓글 3


사진=나남뉴스


친환경 올림픽을 고수하며 에어컨을 들이지 않겠다고 주장한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결국 뜻을 굽혔다.

최근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친환경 올림픽 정책으로 선풍기만 도입하겠다던 기존의 입장을 번복하고 에어컨을 도입한다고 전했다.

각국에서 자체적으로 조달한 휴대용 에어컨은 물론, 선수촌 내에도 2500대의 에어컨을 배치하여 불편함을 덜 예정이다. 

이러한 파리 조직위의 입장 변화는 지난 몇 년간 계속됐던 폭염이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프랑스 파리는 최근 몇 년 동안 여름이 되면 40도가 넘는 기록적인 폭염을 겪은 바 있다.


사진=KBS뉴스


이에 스포츠계에서는 선수들의 수면 부족과 건강 문제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올림픽 빌리지 부국장 오거스틴 트란 반 차우는 "우리 목표는 일생일대의 경기, 경쟁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구체적인 해법을 제공하는 것이었다"라며 "선수들은 일반적인 여름보다 더 쾌적하고 회복에 대한 요구 기준이 높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기존 파리올림픽 조직위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겠다며 선수촌 내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안느 이달고 파리시장은 "선수촌은 지하에서 차가운 물을 펌핑해 이용하는 지열 냉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에 실내 온도가 실외보다 최소 6도 낮게 유지할 수 있다"라며 "매우 높은 폭염에도 쾌적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에어컨이 필요 없게끔 설계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인터뷰가 나가자 전 세계에서는 오히려 선수들의 컨디션을 걱정하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미국에서는 자비로 에어컨을 설치한다고 이미 발표했고 이외에도 영국,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그리스, 덴마크, 호주에서 휴대용 에어컨을 보낸다고 전했다.

식사도 육류 줄이고, 일부 경기장 100% 채식 메뉴


사진=KBS뉴스


우리나라 대한체육회에서도 선수들을 위한 쿨링 재킷과 쿨링 시트를 준비했으며, 전기가 아닌 배터리로 작동되는 냉풍기 보급을 준비중이다.

결국 조직위는 각국에서 더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자, 한 발 물러서서 임시 에어컨을 들이기로 결정했다. 각국 선수단에서 비용을 지불하면 조직위가 마련한 임시 에어컨을 구입, 설치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다만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이러한 파리 조직위의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매체들은 임시 에어컨 도입 결정은 친환경 올림픽을 추구하겠다는 목표가 무너진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파리 올림픽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보다 총 탄소 배출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조직위는 새로운 경기장을 짓는 대신 기존 경기장을 개조하여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선수들의 숙소와 경기장 식사 메뉴에서 육류 제품을 줄이기도 했다. 특히 스케이트보딩과 BMX가 열리는 임시 경기장에서는 100% 채식주의 메뉴만 제공할 예정이다.



▶ "선수들 쪄 죽는다" 파리올림픽, 40도 폭염 예고에 결국 '에어컨' 도입▶ "성과급도 대박"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4조 깜짝실적▶ "21호 코미디언 부부탄생"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 깜짝발표▶ "5만원 현금이 우르르" 경비원, 아파트 화단에서 '5000만원' 돈다발 발견▶ "할부지 알아본 듯"…푸바오와 할부지 92일 만에 중국서 재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10258 "충전식 폐전지, 새 건전지로 교환"…서초구 수거보상제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75 0
10257 대법 "진료비 중 지인할인금, 실손보험 보상 대상 아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04 0
10256 "반도체법 주52시간 예외조항 삭제되나" 유연화 시도 무산 위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88 0
10255 "단말기 싸질 것"vs"실효성 한계" 단통법 10년만에 폐지 수순…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3572 3
10254 "사라진 청년 일자리" 10·20대 신규채용, 2018년 집계 이래 최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01 0
10253 "5명중 1명, 체중감량 효과 없어" 살빼는 약 '위고비' 인기지만…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5745 2
10252 "전공의 내년에는 돌아올까"…내달 초 모집 앞두고 유도책 고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55 0
10251 "롯데 직원 7만8천명을 감원한다고?"…지라시 팩트 따져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81 0
10250 "하루에 7천억원 번다" '비트코인 빚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01 0
10249 "비급여 영양주사 맞으면 진료없이 입원"…40대의사 징역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61 0
10248 "6400만원 날리게 생겼다" 은평 아파트 경매 응찰자 '실수'로 6700억 낙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80 0
10247 "콘서트서 처음 만나" 민경훈♥신기은, 눈물의 결혼식 현장 전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84 0
10246 "벌금 200만원" 위장전입으로 신혼부부 특공 당첨된 30대, '유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79 0
10245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하세요" 은평구, 5천 687명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04 0
10244 "24시간 긴급 돌봄서비스" 구로구 '365열린 어린이집'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84 0
10243 쇼윈도 부부의 로맨스 '지금 거신 전화는' 시청률 5.5%로 출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92 0
10242 "독서는 뇌 전신운동…성적도 올리고 치매도 예방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80 0
10241 "환자 30% 치료 포기" 삶의질 떨어뜨리는 은백색 각질 '건선' 뭐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54 1
10240 "1조4천억 가치" '저주받은 에메랄드' 23년 만에 고향 브라질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82 0
10239 "프랜차이즈협회, 배달 치킨값 인상추진"…소비자 부담 [4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7729 11
10238 "찬 바람 불 때 생각나는 배당주"…예상 수익률 높은 종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73 0
10237 "아빠, 폰 깨졌어" 신분증 사본 찍어 받은 피싱범 대출 무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78 0
10236 "한 아이의 엄마 됐다" 문가비, 4년 활동중단 이유 '임신→출산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31 0
10235 "4월 결혼, 방송은 조작?" 박현호♥은가은, 의혹에 직접 입 열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02 0
10234 "50억 집+슈퍼카 아내 명의" 추성훈, 엄청난 '재력'에 깜짝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161 11
10233 "학비만 7억?" 이시영, 6살 아들 다니는 '귀족학교' 대체 어디길래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9000 9
10232 "최대 80% 할인"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랙프라이데이' 진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68 0
10231 "중고등학교는 남녀공학 전환 중"…40년 전통 사립도 통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73 0
10230 "또 오르나" 해태제과, 홈런볼·오예스 등 10개 제품 평균 9% 인상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76 0
10229 "트럼프 효과?" 파죽지세 비트코인, 美대선후 7만→10만불 눈앞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78 0
10228 "20년간 청소년 흡연·음주 ⅓로" 아침 굶는 학생은 1.5배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28 0
10227 "거액 치료비 선납했는데" 소리 없이 사라진 의료기관, '주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33 0
10226 "재산기준 완화" 기초생활수급 선정, 차량 500만원 이하 4.17%만 소득산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20 0
10225 "경로당 난방비 월 40만원 지원" 겨울철 위기가구 40만명 점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06 0
10224 "북한, 업비트서 이더리움 580억 털었다" 경찰, 北소행 첫 확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25 0
10223 "국가장학금 신청하세요"…지원 대상 100만→150만명으로 늘어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117 1
10222 "혹시 내 차도?" 포드·기아 등 5개 차종 5만8천180대 자발적 시정조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50 0
10221 "몸무게 묻지도 않아"…비만치료제 '위고비' 처방에 단 41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01 1
10220 "연 최대 8만∼24만원 환급" 종로구, 노인·청년·청소년·어린이 버스비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43 0
10219 "연말 폭탄세일 합니다" 홈플러스, 28일부터 4주간 '홈플대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56 0
10218 "한강 노벨문학상 효과…지난달 온라인 서점 매출 18%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31 0
10217 "기후동행카드 가능해" 30일부터 고양·과천 지하철서도 이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26 0
10216 "백일해 환자 폭증, 3만명 넘어"…12월후 코로나 환자 반등 가능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38 0
10215 "17명 대기, 4분 예상" 운전면허시험장, 실시간 대기 현황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19 0
10214 "새벽 귀신소리에 수면제 의존"…북 확성기에 주민건강 적신호 [3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6417 13
10213 "아이폰이 119 불렀다" 노루 피하려다 밭에 빠진 운전자 구조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26 0
10212 "여자는 불쌍해" 손담비, '임신' 후 달라진 몸 변화에 충격... 어떻길래? [5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130 3
10211 "예쁜 공주님 태어나" 송중기, 남매 아빠 됐다... 딸 사진 공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30 1
10210 "진절머리…시장 옮길 것" 백종원, 예산시장 주변 임대료 상승하자 '경고'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463 14
10209 "수면무호흡증 있으면 급성심장정지 위험 54%↑" 치료방법은?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264 3
뉴스 박나래-화사, 남다른 우정 과시…“굳이 연락하지 않아도 마음속에 있어” (놀토) 디시트렌드 11.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