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지난 15일 자신의 SNS 소셜 미디어에 아내 박시은의 입원 소식을 알려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는 "우리 아내가 면역이 떨어졌는지.." 라면서 링거를 맞고 있는 박시은의 손목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건강하자, 입원치료" 라고 하며 아내 박시은의 쾌유를 바라는 글을 올렸다.
박시은의 갑작스러운 입원소식에 누리꾼들은 "무슨일이냐, 건강이 최고다.", "쾌유를 빕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진태현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내랑 퇴원하고, 난 숙제하고. 덥네요. 정말 더워요" 라는 글과 함께 박시은의 퇴원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입양 딸 '다비다'를 두고있다. 2020년 '동상이몽'에 출연한 이들은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9년 10월부터 신혼여행 중 보육원에서 만난 '다비다'와 꾸준히 조카와 삼촌 관계를 유지하며 인연을 맺어왔다고 한다. 입양 전에도 가족과 다름없는 관계를 이어오던 그들은 '다비다'가 성인이 되면서 입양을 결정했다.
진태현은 "대학 편입도 해야하고, 졸업도, 취직도 해야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도 해서 가정을 꾸리지 전 까지 앞으로 혼자 해야할 일이 너무나도 많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이모 삼촌이 아닌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20대 부터는 함께 걸어갈 엄마 아빠가 되어주려고 한다"며 입양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겠지만, 다 함께 경험하는 것이 가족이다.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하기로 했다. 저희 부부가 서로 사랑하니 두려움도, 어려움도 없다. 앞으로 저희 많이 응원해 주세요. 와이프 닮은 아기도 낳아야 하고 따 다른 아이들도 함께 가족이 되어가야 하니까요"라며 앞으로 함께 헤쳐나갈 미래를 이야기했다.
'유산' 겪었지만... 함께 이겨내는 아름다운 세가족
한편 지난해 8월경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출산 예정일을 약 20일 앞두고 아이를 유산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진태현은 8월 유산소식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8월 16일, 임신 마짐작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검진 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없이 심장을 멈췄다"라며 슬퍼했다.
그는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했을 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 9개월 동안 엄마 아빠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주고 모든 걸 다 주고, 얼굴만 보여주지 않은 채 떠났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힘든 일을 함께 이겨내가고 있는 세사람에게 누리꾼들은 "저도 사산을 겪은 바 있다. 힘들었는데 태현님 글 보면서 위로 받고 있다. 몸은 이겨내지만 마음은 이겨내기 쉽지 않다. 다시 마음잡고 하루하루 일상을 잘 살아가야 한다. 앞으로 기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 "인생엔 고비가 꼭 온다. 힘든 시간 서로 의지하면 이겨낼 수 있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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