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앱테크는 물론 포인트를 모아 '공짜로 장보기', '공짜 쇼핑' 등은 물론 부수입까지 창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앱테크 어플인 '토스'에서는 무지출 챌린지 리워드를 제공한다. 최근 토스는 아예 '무지출 챌린지'를 베타서비스로 열어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토스 앱에서 마이데이터 포함 카드 사용 내역을 기반으로 '무지출 챌린지'에 도전한 뒤 어떠한 지출 내역도 포착되지 않으면 다음날 일정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사진=뱅크샐러드
혼자서 힘들다면 지인들과 함께 도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뱅크샐러드'의 의리 게임은 여러 이용자들과 함께 지출을 관리할 수 있다.
'샐러드 게임'은 5명의 팀원과 함께 실시간으로 서로 지출한 내역을 확인하고 목표 금액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목표 금액 내로 소비 지출에 성공하면 돌려받는 상금이 더 늘어나는 식이다.
이외에 MZ세대들 사이에서 가장 크게 활용되는 방법은 바로 '편의점 장보기'다.
서울 강서구에 사는 박모씨는 필요할 때마다 집 근처 편의점에서만 장을 보고 있다. 흔히 편의점이라고 하면 시중 마트보다 훨씬 비싸다는 편견이 있지만, 이는 옛말에 불과하다.
박 씨는 "앱테크를 활용하면 쿠폰, 통신사 멤버십 할인, 1+1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잘 활용하면 0원으로도 충분히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각종 할인 혜택과 앱테크를 통한 편의점 상품권 등을 사용하면 0원으로도 장을 볼 수 있는 것이다.
편의점 기프티콘, 포인트, 쿠폰 사용 20% 증가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에서는 계란, 양파, 우유, 두부 등 1만원 어치 장을 봤을 경우 통신사 멤버십 혜택으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세븐일레븐 어플인 '세븐앱'을 통해 쿠폰으로 4000원 더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앱테크를 통한다면 편의점 상품권으로 나머지 5000원에 대해서 결제한다면 실제 지출은 0원에 도달한다.
특히 토스에서 출시한 'CU멤버십 사후 적립'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살 때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지 않았더라도 추후 토스 앱을 통해 적립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일반회원의 경우 적립률은 0.5%이지만 VIP회원이 되면 2%로 늘어난다. 1만원을 쓴다면 적립액은 50~200원 선으로 차곡차곡 모으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다.
이러한 MZ들의 소비 습관으로 올해 상반기 편의점 4사 모두 상품권, 쿠폰, 기프티콘 등으로 결제한 금액이 지난해 대비 약 15~20% 늘어났다. 특히 세븐일레븐의 경우 쿠폰이나 기프티콘으로 결제한 금액이 약 2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GS25와 CU도 각각 20.1%, 23.1%씩 늘어났으며 이마트24 역시 쿠폰 결제액이 15% 증가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로 인해 알뜰소비가 이어지면서 기프티콘·쿠폰 등으로 결제하는 경우가 늘어났다"라며 "편의점에서 신선식품 매출도 크게 증가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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