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 어린이 드라마 '요정 컴미'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전성초'가 일반인 남성과 올해 9월 화촉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녀의 예비신랑은 컨설팅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일반인으로 알려져있다. 두 사람은 친구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연인으로 발전할 뒤 약 1년 반동안 교제를 하다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아역배우 출신 전성초는 2000년대 인기리에 방영된 어린이드라마 KBS '요정 컴미'에서 주인공 '컴미'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그녀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과 말광량이스러운 귀여운 얼굴로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요정 컴미가 종영한 뒤, 자신에게 보이는 대중들의 관심과 시선이 부담감으로 느껴졌고, 이에 피로함을 느껴 사촌언니가 있는 말레이시아로 유학을 떠났다. 2021년 그녀는 MBC '라디오스타'에 어린이날 특집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어린이'편에 출연하여 자신의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그녀는 라디오스타에서 "요정 컴미가 6개월 촬영으로 시작했는데,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며 방송이 2년이 됐다. 50부작 드라마가 476부작이 된 것이다. 방송시간도 20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났고, 최고 시청률이 18%에 육박했다"며 당시 '요정컴미'의 인기가 어느 정도 였는지 설명했다.
이 날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한 FT아일랜드 이홍기(매직키드 마수리 아역)는 '요정컴미' 종영 후 후속으로 방영된 '매직키드 마수리'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전성초는 '요정 컴미'가 없었으면 '매직키드 마수리도 없었다"고 말했다.
인기아역배우에서 '태양의 후예' 통번역가로 변신
그녀는 말레이시아 유학을 마친 뒤 아리랑 TV와 인연이 되어 라디오에 영어 통역가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8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한영 석사과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통번역가로 변신한 '요정컴미' 전성초는 인기리에 방영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SBS의 '푸른바다의 전설'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특히 '태양의 후예'는 '요정컴미'와 방송사가 같다보니 스탭분들이 먼저 전성초를 기억해줬다는 후일담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 때 촬영 감독님이 계셔서 너무 반가웠고, 내 어린시절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전성초는 배우 '한효주, 추자현, 아이유'의 영어선생님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배우들이 "영어를 배우고 싶을 때 마다 연락을 주신다. 다들 굉장히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아역배우에서 통번역가로, 영어선생님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전성초가 결혼소식을 전하며 웨딩사진을 SNS에 게시하자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 행복해 보인다.", "너무 아름답고 두 분 잘어울린다. 행복하시길 바란다" 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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