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새 앨범으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16일 세네갈의 수도에서 모티프를 얻은 2022/23 샤넬 컬렉션을 입어 화보를 진행한 지드래곤은 오랜만의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개성 넘치는 에너지로 매력을 발산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의 7월호 커버를 장식한 지드래곤은 화보를 촬영하며 인터뷰도 함께 진행하였다. 작년부터 컴백을 예고하며 앨범을 작업 중이라는 그에게 이번에 발매될 음악에 대해서 물었다.
지드래곤은 “가수 지드래곤으로서 활동을 하지 않은 지가 꽤 오래되었다. 그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재밌게 작업하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의 내가 어떤 감정으로 곡을 쓰는지, 이러한 것들은 음악이 완성됐을 때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나 스스로도 기대 중이다"고 언급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드래곤은 대한민국 힙합 뮤지션의 정점을 찍으며 영향력과 대중성을 모두 지닌 몇 안 되는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6년간의 공백으로 기다림에 지친 팬들에게 그는 "음악으로 소통하려고 한다. 그동안 내가 곡에 털어놓은 감정들은 모두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번 앨범에 또 한 번의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그의 인생이 담길 것을 예고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나라는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음악"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팬들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지드래곤을 표현할 때 대표적인 수식어인 ‘앞서갔다’는 평가는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묻자 “앞서갔다는 표현은 결국 시간이 흘러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생겼을 때 할 수 있는 말인데, 그렇다면 듣기 좋은 말이라 생각한다"라고 긍정을 표했다.
동시에 그는 "내가 아이코닉하다고 평가하는 인물들을 생각해 보면 그 시대의 트렌드와 관계없이 사람 자체로 기억되더라. 나 또한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며 그의 가치관을 드러냈다.
18년 함께 했지만 미련 없이 Say Good Bye
YG 떠나 태양 있는 더블랙레이블로?
최근 지드래곤은 18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만료했다. 이에 그는 독자적인 자신의 음악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 '24'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24'는 지드래곤, 블랙핑크, 전소미의 히트곡을 담당했던 스타 프로듀서다.
한편 같은 빅뱅 멤버의 태양 또한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 터라 이번에 올라온 지드래곤과 24의 협업으로 결국 더블랙 계약설이 솔솔 번지고 있다. 같은 빅뱅 멤버였던 탑은 아예 팀 탈퇴를 선언하며 와인 사업과 민간인 최초 달 비행 프로젝트 '디어문'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에 비하면 지드래곤은 뮤지션으로 복귀할 예정이라 그 귀추가 주목된다. 개성 강한 대한민국 최고 힙합 아이돌이었던 빅뱅을 떠나 6년만에 돌아온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지드래곤의 보여줄 행보에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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