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 상태 '5세' 아기천사, 장기 기증을 통해 3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하늘로 갔다
5세 소녀인 전소율 양이 3명에게 신생명을 선사하며 이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8일 전소율 양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심장 및 양측 신장을 3명에게 기증한 후 생을 마감했다고 2일 공개하였다.
소율 양은 2019년 어린이 카페에서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해 그로 인해 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졌고, 이후 2년 동안 가정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율 양은 코를 통해 음식을 섭취해야 했으며, 지난달 19일에는 위에 튜브를 연결하는 수술을 앞두고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를 겪어 뇌사 상태로 판단되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소율 양의 어머니는 6개월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로 인해 전 양의 아버지는 두 명의 중증 환자를 돌보는 어려움을 겪었다.
전씨는 "소율이가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것 같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그냥 한 줌의 재가 되는 것보다 심장을 기증해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그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이식 받은 아이가 살아가는 동안, 소율이의 심장도 계속 살아있는 것이라 생각하니 많은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문인성 원장은 "최근 어린이들의 연속된 기증으로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리고 소율 양의 사례를 통해 복지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제도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며 소율 양의 부모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영기 원장. 사진 제공=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캔바 "한국의 뇌사 장기 기증률은 선진국에 비해 낮지만, 장기 이식 성공률은 세계 최고입니다. 이는 우수한 의료진과 신속하며 체계적인 시스템 덕분입니다. 그러나 4만 명의 환자들이 장기 이식을 기다리고 있고, 하루에 7명의 환자들이 이 기다림 속에서 세상을 떠나고 있습니다."
27일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 정영기씨가 한 말이다 . 그는 "우리나라의 장기 기증률이 낮은 것은 유교 문화의 영향이 크다"며,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높은 형태의 나눔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뇌사 기증율은 인구 백만 명당 8.56명인 반면, 미국은 41.88명, 스페인은 40.20명, 영국은 20.12명, 독일은 11.22명으로 한국은 상당히 낮은 수치입니다. 또한 대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장기 기증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신체의 훼손에 대한 거부감'(36.5%)이었으며, 이어서 '불명확한 두려움'(26.8%)과 '절차 이외의 정보 부족'(19%)이었다.
정 원장은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 장기 기증 희망자의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한 장기 기증 희망자의 수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의 방송을 통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장기 기증 에피소드가 방영된 2021년 7월 1일 이후 6주 동안, 기증 희망 등록자 수는 전년 동기(5576명)에 비해 3배 증가한 1만 6231명에달했습니다. 또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의 생명을 구한 사연도 대중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 원장은 본인도 장기 기증 희망자로 등록되어 있다. 그는 "아마도 제 직업이 그런 역할을 한 것일지도 모른다"며, "저는 사람들에게 장기 기증에 대해 설명하고, 장기 기증 희망 등록을 권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장기 기증 희망 등록을 한 후에는, 더 건강한 장기를 기증하기 위해 자신의 건강을 더욱 신경 쓰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비록 우리나라의 뇌사 장기 기증률이 선진국에 비해 낮지만, 이식 성공률은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장기 기증 가능한 환자가 발생하면, 국내 각 지역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수단이 협력하며, 뛰어난 수준의 장기 이식 전문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
뇌사 판정이 내려진 후 장기 기증 결정까지의 과정은 아주 긴박하게 이루어진다. 장기 기증 결정이 내려지면 즉시 위원회가 모여 이식 대상자를 선정하며, 뇌사 판정을 받은 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장기를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러한 과정은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의 상태가 빠르게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24시간 대기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장기 기증 결정 이후에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다. 장기를 채취했음에도 이식할 수 없는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정 원장은 이에 대해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은 36세 여성의 췌장과 심장을 이식받을 환자를 선정했지만, 채취 과정에서 췌장이 이식에 부적합하다는 것이 확인되어 새로운 환자를 선정해야 했다"라고 말하며,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항상 최고의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 원장은 장기 기증에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장기 기증 희망자 등록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하며, 장기 기증 후에는 시신 복원, 장례 서비스, 행정 처리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약 540만 원의 장례 비용 지원과 유가족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이를 통해 생명을 나누는 소중한 행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장기 기증률이 선진국에 비해 낮지만, 장기 이식 성공률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준에 있다. 장기 기증 가능한 환자가 발생하면, 국내 여러 지역에서 즉시 대응 가능한 시스템과 우수한 의료진이 활동하고 있다.
뇌사 판정이 이루어지면, 장기 기증 절차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진행된다. 이는 장기가 빠르게 손상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것이다. "뇌사 판정이 내려지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이식 대상자를 선정하는 위원회를 즉시 개최한다"라며, "언제 장기이식이 필요한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24시간 대기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뇌사 판정을 받은 후에는 대부분 2~3일 이내에 사망하게 되므로, 가능한 한 빨리 장기를 채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장기 기증 결정 이후에도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존재한다. 장기를 채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식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그는 "뇌출혈로 인해 뇌사 판정을 받은 36세 여성의 췌장과 심장을 이식받을 환자를 선정했는데, 췌장을 채취한 후에 이식할 수 없는 상태임이 밝혀져 다시 환자를 선정해야 했다"며, "이런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항상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 원장은 장기 기증에 대해 망설이는 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기 기증 희망자 등록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장기 기증 후에는 시신 복원, 장례 서비스, 행정 처리를 도와드리고, 약 540만 원의 장례 비용도 지원합니다. 또한, 유가족을 위한 심리 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생명을 나누는 소중한 행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장기 기증과 이식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 신속한 대응 시스템, 그리고 엄격한 공정성을 갖추고 있다. 뇌사 판정 후 장기 기증이 결정되면, 이식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위원회가 즉시 개최되고, 장기를 채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최고의 경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장기 기증에 대한 결정은 생명을 나누는 중요한 행위로, 이에 대한 고민과 결정은 매우 중요하다. 장기 기증 희망자 등록은 복잡하지 않으며, 장기 기증 후에는 시신 복원, 장례 서비스, 행정 처리 등을 도와주고, 장례 비용을 지원하며, 유가족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사항들을 고려하면, 장기 기증은 소중한 생명을 나누는 의미있는 행위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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