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작년 1인당 가계순자산 1.6% 증가한 2.4억…부동산↓·주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8 13:20:04
조회 97 추천 0 댓글 0


작년 1인당 가계순자산 1.6% 증가한 2.4억…부동산↓·주식↑[연합뉴스]


지난해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가구당 순자산이 약 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같은 이유로 우리나라 경제주체들이 보유한 전체 순자산, 이른바 국부(國富) 증가율도 2% 남짓에 머물렀다.

한은 "1인당 자산 美·英·佛·獨보다 적지만 日보다 많아"


작년 1인당 가계순자산 1.6% 증가한 2.4억…부동산↓·주식↑[연합뉴스]


한은과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1인당 가계 순자산은 2억4천427만원으로 추정됐다. 2022년 말(2억4천39만원)과 비교해 불과 1.6% 많다.

국민대차대조표 통계에서는 가계 부문만을 따로 추계하지 않기 때문에 이 추정액은 '가계 및 비영리단체' 전체 순자산(1경2천632조원)을 추계 인구(약 5천171만명)로 나눈 값이다.

시장환율(2023년 중 1천306원/달러)로 환산한 1인당 가계 순자산은 18만7천달러로, 미국(46만5천달러)·오스트레일리아(39만3천달러)·캐나다(28만2천달러)·프랑스(23만달러)·독일(22만4천달러)·영국(21만3천달러)보다 적지만 일본(18만3천달러)보다는 많았다.

구매력평가환율(2023년 중 933원/달러) 기준으로는 한국(26만2천달러)이 일본(22만9천달러)뿐 아니라 영국(23만7천달러)도 앞섰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미국(46만5천달러)·오스트레일리아(39만3천달러)·캐나다(29만8천달러)·프랑스(29만6천달러)·독일(29만3천달러)은 우리나라를 웃돌았다.

다만 오스트레일리아·캐나다·프랑스·독일·일본의 순자산과 환율은 2022년 말 기준으로, 직접 비교에 다소 무리가 있다.

가계·비영리단체 순자산 중 현금·예금 19


작년 1인당 가계순자산 1.6% 증가한 2.4억…부동산↓·주식↑[연합뉴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전체 순자산(1경2천632조원)은 전년보다 1.7%(210조원) 불었다.

집값 하락에 따라 2.3%(-147조원) 줄어든 주택자산을 중심으로 비금융자산이 0.4%(-38조원) 감소했지만, 주가 반등 등에 힘입어 금융자산은 4.7%(+233조원) 늘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 순자산의 구성 비중을 ·보면, 작년 말 현재 ▲ 주택 50.3% ▲ 주택 이외 부동산 25.2% ▲ 현금·예금 19.1% ▲ 보험·연금 11.5% 순이었다.

부동산 경기 부진과 함께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의 비중이 2022년 77.1%에서 지난해 75.5%로 떨어졌다.

기준연도 개편으로 2008∼2022년 국민순자산 연평균 4.2%↑


작년 1인당 가계순자산 1.6% 증가한 2.4억…부동산↓·주식↑[연합뉴스]


모든 경제 주체들이 보유한 국민순자산은 2경3천39조원으로, 전년보다 2.1%(472조원) 증가했다.

하지만 증가 폭은 2022년(3.1%·688조원)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국민순자산 증가율이 낮아지면서 작년 말 기준 명목 국내총생산(GDP·2천401조원) 대비 배율(9.6배)이 2022년(9.7배)보다 떨어졌다.

김민수 한은 국민B/S팀장은 국민순자산 증가세 둔화의 배경에 대해 "비금융자산 가운데 토지 자산이 38조원 감소한 데다, 순금융자산의 증가 폭도 1년 사이 202조원에서 30조원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국내외 주가 상승과 환율 변동이 거주자의 평가이익(대외금융자산)보다 비거주자의 평가이익(대외금융부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면서 거래 외 금융자산 증감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토지+건물) 자산은 1년 전보다 1.2%(207조원) 많은 1경6천841조원으로 집계됐다.

주택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주택시가총액(6천839조원)은 1.7%(-118조원) 뒷걸음쳤다. 이에 따라 GDP 대비 배율도 1년 사이 3.0배에서 2.8배로 낮아졌다.

한은이 이날 공개한 국민 대차대조표는 기준연도를 2015년에서 2020년으로 바꾼 결과다.

개편에 따라 2020년 말 국민순자산(1경8천882조원)이 기존 시계열보다 5.3%(942조원) 늘었고, 2008∼2022년 국민순자산도 연평균 4.2% 증가했다. 주거용 건물과 부속 토지를 각각 산출하던 방식을 바꿔 이번 개편부터 주택자산의 가치를 일괄 평가하면서 주거용건물 부속 토지 금액이 상향 조정된 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 작년 1인당 가계순자산 1.6% 증가한 2.4억…부동산↓·주식↑▶ "트럼프 관련주" 동학개미, 美 대선 대세론에 '수혜주 찾기' 열풍 어디길래▶ "얼마나 맛있길래" 맥도날드, '진주 고추 버거' 벌써 50만개 판매 돌풍▶ 수도권 청약 당첨자 10명 중 6명은 30대 이하... 무슨 일?▶ "서울라면 먹고 서울달 타자" 서울시, 18일부터 이벤트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10258 "충전식 폐전지, 새 건전지로 교환"…서초구 수거보상제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77 0
10257 대법 "진료비 중 지인할인금, 실손보험 보상 대상 아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06 0
10256 "반도체법 주52시간 예외조항 삭제되나" 유연화 시도 무산 위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90 0
10255 "단말기 싸질 것"vs"실효성 한계" 단통법 10년만에 폐지 수순…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3808 3
10254 "사라진 청년 일자리" 10·20대 신규채용, 2018년 집계 이래 최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03 0
10253 "5명중 1명, 체중감량 효과 없어" 살빼는 약 '위고비' 인기지만…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5984 2
10252 "전공의 내년에는 돌아올까"…내달 초 모집 앞두고 유도책 고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56 0
10251 "롯데 직원 7만8천명을 감원한다고?"…지라시 팩트 따져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82 0
10250 "하루에 7천억원 번다" '비트코인 빚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04 0
10249 "비급여 영양주사 맞으면 진료없이 입원"…40대의사 징역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62 0
10248 "6400만원 날리게 생겼다" 은평 아파트 경매 응찰자 '실수'로 6700억 낙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83 0
10247 "콘서트서 처음 만나" 민경훈♥신기은, 눈물의 결혼식 현장 전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87 0
10246 "벌금 200만원" 위장전입으로 신혼부부 특공 당첨된 30대, '유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83 0
10245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하세요" 은평구, 5천 687명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05 0
10244 "24시간 긴급 돌봄서비스" 구로구 '365열린 어린이집'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86 0
10243 쇼윈도 부부의 로맨스 '지금 거신 전화는' 시청률 5.5%로 출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94 0
10242 "독서는 뇌 전신운동…성적도 올리고 치매도 예방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80 0
10241 "환자 30% 치료 포기" 삶의질 떨어뜨리는 은백색 각질 '건선' 뭐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55 1
10240 "1조4천억 가치" '저주받은 에메랄드' 23년 만에 고향 브라질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83 0
10239 "프랜차이즈협회, 배달 치킨값 인상추진"…소비자 부담 [4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7729 11
10238 "찬 바람 불 때 생각나는 배당주"…예상 수익률 높은 종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73 0
10237 "아빠, 폰 깨졌어" 신분증 사본 찍어 받은 피싱범 대출 무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78 0
10236 "한 아이의 엄마 됐다" 문가비, 4년 활동중단 이유 '임신→출산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32 0
10235 "4월 결혼, 방송은 조작?" 박현호♥은가은, 의혹에 직접 입 열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02 0
10234 "50억 집+슈퍼카 아내 명의" 추성훈, 엄청난 '재력'에 깜짝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162 11
10233 "학비만 7억?" 이시영, 6살 아들 다니는 '귀족학교' 대체 어디길래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9000 9
10232 "최대 80% 할인"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랙프라이데이' 진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68 0
10231 "중고등학교는 남녀공학 전환 중"…40년 전통 사립도 통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73 0
10230 "또 오르나" 해태제과, 홈런볼·오예스 등 10개 제품 평균 9% 인상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76 0
10229 "트럼프 효과?" 파죽지세 비트코인, 美대선후 7만→10만불 눈앞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78 0
10228 "20년간 청소년 흡연·음주 ⅓로" 아침 굶는 학생은 1.5배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28 0
10227 "거액 치료비 선납했는데" 소리 없이 사라진 의료기관, '주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35 0
10226 "재산기준 완화" 기초생활수급 선정, 차량 500만원 이하 4.17%만 소득산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20 0
10225 "경로당 난방비 월 40만원 지원" 겨울철 위기가구 40만명 점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06 0
10224 "북한, 업비트서 이더리움 580억 털었다" 경찰, 北소행 첫 확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25 0
10223 "국가장학금 신청하세요"…지원 대상 100만→150만명으로 늘어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117 1
10222 "혹시 내 차도?" 포드·기아 등 5개 차종 5만8천180대 자발적 시정조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50 0
10221 "몸무게 묻지도 않아"…비만치료제 '위고비' 처방에 단 41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01 1
10220 "연 최대 8만∼24만원 환급" 종로구, 노인·청년·청소년·어린이 버스비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43 0
10219 "연말 폭탄세일 합니다" 홈플러스, 28일부터 4주간 '홈플대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56 0
10218 "한강 노벨문학상 효과…지난달 온라인 서점 매출 18%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31 0
10217 "기후동행카드 가능해" 30일부터 고양·과천 지하철서도 이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26 0
10216 "백일해 환자 폭증, 3만명 넘어"…12월후 코로나 환자 반등 가능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38 0
10215 "17명 대기, 4분 예상" 운전면허시험장, 실시간 대기 현황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19 0
10214 "새벽 귀신소리에 수면제 의존"…북 확성기에 주민건강 적신호 [3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6417 13
10213 "아이폰이 119 불렀다" 노루 피하려다 밭에 빠진 운전자 구조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26 0
10212 "여자는 불쌍해" 손담비, '임신' 후 달라진 몸 변화에 충격... 어떻길래? [5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130 3
10211 "예쁜 공주님 태어나" 송중기, 남매 아빠 됐다... 딸 사진 공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30 1
10210 "진절머리…시장 옮길 것" 백종원, 예산시장 주변 임대료 상승하자 '경고'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463 14
10209 "수면무호흡증 있으면 급성심장정지 위험 54%↑" 치료방법은?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265 3
뉴스 박나래-화사, 남다른 우정 과시…“굳이 연락하지 않아도 마음속에 있어” (놀토) 디시트렌드 11.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