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임대차 2법 4년…서울 세입자 절반이 재계약 때 갱신권 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6 11:35:04
조회 135 추천 0 댓글 0


임대차 2법 4년…서울 세입자 절반이 재계약 때 갱신권 써[연합뉴스]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 시행이 4년을 넘긴 가운데 그간 서울에서 전월세를 재계약한 세입자 절반가량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다만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비중은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크게 오른 2022년 7월 69%에서 올해 들어 27%까지 낮아졌다.

6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2021년 6월∼2024년 6월 3년치 서울 전월세계약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임대차 2법이 시행된 지는 4년이 됐지만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재계약 여부 등 임대차 조건에 대한 자료는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된 2021년 6월부터 3년치가 쌓여있다.

갱신·신규 내역이 입력된 67만7천964건의 임대차 계약 중 기존 전월세를 재계약한 갱신계약 건수는 22만9천25건으로 전체의 33.8%를 차지했다.

나머지 66.2%(44만8천939건)는 집주인과 세입자가 새로 맺은 전월세 계약이다.

재계약 중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한 계약은 10만7천691건으로 47%를 차지했다.

임대차 2법에 따라 세입자는 계약갱신청구권을 활용해 전월세 계약을 연장, 최대 4년 거주를 보장받고 임대료 상승률을 5%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고 재계약한 경우 임차인은 다음 계약 때 갱신청구권을 쓸 수 있다.


임대차 2법 4년…서울 세입자 절반이 재계약 때 갱신권 써[연합뉴스]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비중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크게 오른 2021년 7월에 이 비중은 69.3%에 이르렀다. 서울 재계약 세입자 10명 중 7명이 갱신권을 쓴 것이다.

갱신권 사용 비중은 2022년 8월까지 60%대를 유지하다가 전셋값이 하락하며 2022년 12월 30%대로 떨어졌다. 이 비중은 올해 2월 27.3%까지 내려왔다.

올해 상반기 전월세 재계약 때 갱신청구권을 사용한 비중은 28.4%로, 작년 상반기(31.3%)보다 2.9%포인트 낮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점이던 2년 전 계약 때와 비교해서는 낮은 경우 갱신권을 써 재계약하기보다는 전세금이 더 낮은 집으로 옮기거나 협의 재계약 해 갱신권 사용 비중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전셋값이 고점이던 때 갱신권을 소진한 임차인이 많기에 갱신권 사용이 줄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3년간 전세 갱신계약 중 49%는 세입자가 갱신권을 쓰지 않아 전세금이 5% 넘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금을 5% 이내로 올린 계약은 23%, 동결한 계약은 14%였다.

재계약하며 전세금을 내린 계약은 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역전세' 계약은 2022년 12월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갱신계약 중 전세보증금 인하 계약 비중이 가장 높은 시기는 지난해 8월(35.9%)로, 이때 역전세가 절정이었다고 볼 수 있다.

전세금을 낮춘 갱신계약 비중은 이후 서서히 떨어져 올해 6월 23.4%가 됐다.

빌라, 오피스텔보다는 아파트 전월세 재계약 때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는 비중이 높았다.

3년간 서울 아파트 임대차 재계약 22만9천25건 중 47%(10만7천691건)가 갱신권을 사용한 계약이다. 이 비중이 연립·다세대는 38.1%, 오피스텔은 33.1%였다.



▶ "꼭 금리 올려야 했냐"…글로벌 주가 폭락에 일본은행 비난 쇄도▶ 임대차 2법 4년…서울 세입자 절반이 재계약 때 갱신권 써▶ "성별·결혼·교육·인종에 따라 기대수명 18년 차이 난다"▶ 기초연금 수급 노인이 생각하는 적정 생활비는?…월 132만2천원▶ 티메프사태 속 쿠팡 멤버십요금 내일 오른다…업계 영향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8556 "하루만 맡겨도 4%" 파킹통장, 금리인하 예상에 '막차' 수요 활활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908 0
8555 "언제는 사지 말라더니" 미국 기관투자자, 비트코인 '폭풍 매수'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230 0
8554 "90% 암 예방 가능해" 질병관리청, 자궁경부암 무료접종 대상·조건은?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359 1
8553 "엄마가 삭발까지 시켰다" 손담비, 모친과 불화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281 0
8552 월가 전문가 4명 중 3명 "연준 9월에 금리 0.25%p 인하"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58 0
8551 "인도적 차원" 벤츠,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주민에 45억원 지원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321 1
8550 "반도체 가고 바이오주 왔나?" 주식 시장 한 달간 수익률 1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201 0
8549 러시아서 트랜스젠더는 자동차 운전 금지될 수도...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79 0
8548 "공동 하기로 해놓고" 북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태권도' 단독 신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61 0
8547 "머지사태 때보다 많아" 티메프 집단조정 최종 9만명 신청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44 0
8546 "냉방비 올랐는데..." 하루종일 카공족까지? 카페 업주들 속앓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64 0
8545 "전동킥보드 사고 3분의 1이 무면허…20대 이하 운전자 64%"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241 0
8544 "잠실·분당에 한 번에 가요"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 첫날... 어땠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258 1
8543 '9세도 결혼허용' 움직임에 들끓는 이라크…여성계 반발 [26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1624 70
8542 "방시혁이 가이드+인생샷 촬영까지?" BJ 과즙세연 누구길래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642 5
8541 "군대 기다려주면 2~3년 내 결혼" 그리, 짝사랑 중... 고백 성공했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345 2
8540 "아빠 어디갔냐고요?" 함소원, '♥진화' 라방 도중 '딸' 입 막고 긴급 종료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549 2
8539 "이용대도 불평 안했는데" 대한체육회, 안세영 폭탄 발언에 '당황스러워'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382 2
8538 "피겨는 이미 포기했다" 이해인, 남자친구 A씨 '거짓 진술' 폭로 문자 공개 [16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17407 59
8537 "1기보다 훨씬 예뻐" 피프티 피프티, 5인조 완전체 '얼굴' 공개 호평 일색 [9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17224 105
8536 "음주운전 맞았다" BTS 슈가, 킥보드 아닌 '스쿠터' 형사처벌 대상 충격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381 2
8535 "선남선녀 트로트 커플 탄생" 은가은♥박현호, 열애 인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322 0
8534 동일본대지진에 견줄 '난카이 대지진' 오나…日열도 불안속 대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235 2
8533 "앞으로 완충 전기차 지하주차장 출입 안돼요" 90% 이하만 출입 권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211 0
8532 "10개중 4개 부적합" 해외 직구 다이어트 식품 검사했더니...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164 0
8531 소상공인 대환대출 지원 대상·대상 채무 확대…13일 접수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149 0
8530 서울시 "보존가치 낮은 그린벨트 해제 검토…신혼부부 주택공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163 0
8529 "임신·출산도 보험 보장" 여행자보험 무사고 환급 허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138 0
8528 서울시,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1천억 규모 신속드림자금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143 0
8527 "소상공인 판매자 지원" 11번가 8월 월갑십일절 기간 3→10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139 0
8526 "전자레인지 속에 박테리아가 산다…정기적 청소·소독 필요" [4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9897 16
8525 "사진도 찍었는데" 북한 선수단, 삼성전자 갤럭시 반입 시 '제재 위반'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3607 0
8524 "진짜 여자 맞아?" XY 염색체 논란 여자복서, 2명 모두 '결승' 중계 언제?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526 0
8523 "김재중은 잘나가는데" 박유천, 은퇴 번복 후 '그립다' 근황 사진 공개 [2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5726 10
8522 "누군지 몰라봤다" 휘성, 프로포폴 '집행유예' 근황 사진 공개 깜짝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493 0
8521 "안세영 눈높이가 손흥민, 김연아 급" 협회 측 변명에 누리꾼들 분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351 2
8520 "공구 최다 구매자는 나" 16기 영숙, '맘카페' 악플 쏟아지자 '고소' 예고 [4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9510 17
8519 기초연금 받아도 국민연금이 공무원 등 특수직역연금보다 못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220 0
8518 "코치 가방 100만원짜리를 2만원에"…해외 쇼핑몰 사기주의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296 0
8517 인천시, 돌봄공백 해소 위해 돌보미 인력 수당 증액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145 0
8516 "뱃살 접히지 않게 앉아" 케이트 윈즐릿, 촬영 중 황당 요구 거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416 0
8515 "찜통더위에 식중독도 비상"…주간 장관감염증 환자 5년새 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152 0
8514 "또타 앱에서 지하철 혼잡도 확인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275 0
8513 "주유소 흡연하면 과태료 500만원" 금연표지도 의무화 시행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154 1
8512 "5년간 월 50만원 적립 '3천만원' 목돈"…일자리 안심공제,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197 0
8511 "월 10만원, 3년 적금 부으면 720만원" 부산시, 기쁨두배통장 금리 6.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273 0
8510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지원 '호응'…추천서 발급 2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168 0
8509 "혹시 이때부터?" 한지민♥최정훈, 10살 연상연하 '첫만남' 영상 재조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194 0
8508 "한은 간부도 유튜브 보더라" 수도권 주택가격, 부동산 분위기 어떻길래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7 2459 0
8507 "개미라고 얕보지마" 발빠른 개인투자자, '주식→채권' 역대 최고 순매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7 188 0
뉴스 아이브 안유진, '2024 가요대전' MC 출격 디시트렌드 11.2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