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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은 남다르네" BTS 진, 프로그램 회식비 몰래 계산 PD도 놀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9 18:15:04
조회 286 추천 1 댓글 5


사진=나남뉴스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외모만큼이나 완벽한 인성으로 '월드스타' 면모를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BTS 진은 전역 후 처음으로 지상파 예능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연복 셰프, 안정환과 함께 무인도에 방문한 진은 몸을 사리지 않고 잡일에 나서는가 하면, 수준급 칼질 솜씨로 물회를 뚝딱 만들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녹화 내내 한결같이 열정적이고 겸손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제작진들까지 혀를 내둘렀다고 전해졌다.

이에 더해 진은 촬영이 끝난 후 '푹다행' 회식까지 참석하여 계산도 몰래 하고 가는 '월드스타' 면모를 보였다. 


사진= MBC


'푹다행'을 연출하는 김명진PD는 "진이 요즘 많이 바쁠텐데도 자발적으로 촬영 후 회식에 참석하더라. 계산도 몰래 하고 가서 깜짝 놀랐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전역 후 광고 촬영, 방송 출연 스케줄이 잡혀 있어서 우리 프로그램 촬영 날도 2~3시간 자고 왔다고 했다.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많아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촬영 내내 피곤한 기색도 없이 잘하고 갔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김 PD는 "사실 방탄소년단이 워낙 월드스타이다 보니 부담되기도 했다. 그런데 진은 정말 순수하고 성격이 좋더라"라며 "저희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무인도에서 촬영하는 리얼 예능이기 때문에 예측불가한 상황도 많았는데 군말 없이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촬영날 비도 정말 많이 내렸는데 몸 사리지 않고 비를 흠뻑 맞아가며 촬영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정말 훌륭한 친구다 싶었다"라며 칭찬했다.

예능 촬영에도 폭우 맞으며 최선을 다해 


사진= MBC


특히 BTS 진의 이번 출연은 본인의 의사로 시작된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진은 '푹다행' 제작진에게 먼저 출연 의사를 전하면서 이연복 셰프, 안정환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김PD는 "이연복 셰프와 진이 정말 친하더라. 예전에 진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안정환, 이연복 셰프와 함께 촬영했다. 또 산들과도 친분이 있어서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워낙 바쁜 친구라 재출연에 대해서 부담 주고 싶지는 않지만 제작진 입장에서는 당연히 함께하고 싶다. 본방송을 보고 나서 또 출연 의사가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PD는 "진이 워낙 월드스타이다 보니 시청률에 대한 기대가 없다고 할 순 없다. 다만 출연 자체로도 이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벌써부터 화제가 많이 되었고 선공개 영상에는 전 세계 아미들의 댓글이 굉장히 많이 달렸더라. 프로그램의 영어 이름을 처음으로 고민하게 됐다"라며 웃었다.

월드스타를 뛰어넘어 이제 '월드 와이드 핸섬'으로 불리는 진이 출격하는 '푹다행' 이번 에피소드는 이날 19일 오후 9시에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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