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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귀여우니까요?" BTS 진, 안정환도 시청자도 녹여버린 매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0 23:45:08
조회 173 추천 0 댓글 0


BTS 멤버 진이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에서는 BTS 진과 B1A4 산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이날 진은 까칠한 '안정환' 까지 사르르 녹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진은 이날 비바람을 핑계로  안정환에게 몸을 기댔고, 안정환은 "아주 내가 그냥 소파냐?" 라고 투덜거리면서도 막내동생 같은 진을 밀치지 않았다. 진은 "좋다. 좋아 그냥. 세상이 다 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MBC


그러자 안정환은 "안정환을 베는 사람은 내 와이프랑 너 밖에 없다" 고 얘기했다. 진은 "그것마저 영광이다"라고 받아치며 안정환에게 애교스럽게 말했다. 안정환은 "그래 내가 너의 벽이 돼줄게" 라며 진에게 어깨를 빌려줬다. 

박명수는 진의 모습을 보고 "사실 잘 나가는 후배가 있으면 조심스러운데 진은 본인이 만나자마자 풀어준다"고 이야기했다. 또 "선배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동생" 이라며 진을 칭찬하고 나섰다. 

또한 진은 배를 타고 해루질을 하러 가는 중에 '남행열차'를 부르며 팀원들의 사기를 복돋기도 했다. 안정환은 진의 모습을 보고 "네가 섬 들어와서 한 일 중에 제일 잘했다"며 칭찬했다. 

평소와는 다르게 누그러진 안정환의 모습을 보고 김남일은 "안정환 잡는 일꾼이 드디어 왔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다. 한편, 진은 '푹쉬면 다행이야' 팀들을 위해 촬영 이후 회식비를 몰래 결제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진, '푹다행' 회식비 까지 통 크게 결제 


사진=MBC


김명진PD는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를 통해 "진이 바쁠텐데 촬영 후 회식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계산도 몰래 하고 갔다"며 진의 미담을 전했다. 진은 전역 이후 광고 촬영 및 여러 방송 출연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촬영을 했다고.

진은 회식 후 "너무 즐거웠고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으며 푹다행 촬영 전에도 2~3시간잠을 자면서까지 촬영에 임한 이유로 '팬들을 위해' 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많아서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진이 몸을 사리지 않고 '푹 쉬면 다행이야' 프로에 임하는 모습에 PD도 감동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PD는 "진은 정말 훌륭한 친구다. 정말 순수하고 성격이 좋다"며 진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진의 활약으로 '푹 쉬면 다행이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6.4%(닐슨코리아)를 기록했으며 자체 최초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로서 이날 방송은 15회 연속 전 채널 동시간대 예능 1위,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진은 지난 6월 12일 군 복무를 성실하게 마치고 연예계로 복귀했으며 2024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도 나서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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