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에도 AI 심는 삼성전자, '15 프로'까지라는 애플…이유는?

나남뉴스

2024.08.21 15:35:04

조회 195 추천 0 댓글 0

보급형에도 AI 심는 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하는 기기를 2억 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 하에 전작에도 'AI 심기'에 나선 반면, 애플은 지원 대상을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로 한정하는 상반된 전략을 취하고 나섰다.

21일 IT(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전작 중에서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맥스까지만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지난 6월 애플이 발표한 AI 시스템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하드웨어 성능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원활하게 작동하려면 기기의 D램 용량이 8GB 이상 돼야 하는데 15 일반 모델은 6GB라서 지원이 제한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온디바이스를 중시하는데, 온디바이스를 구동하려면 하드웨어 성능이 좋아야 하고 용량도 충분해야 해서 15 프로까지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디바이스는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연산을 처리하는 기술로, 애플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 기술에 중점을 둔다.

보급형에도 AI 심는 삼성전자,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영향도 있다. 당초 애플은 다음 달 아이폰 16 출시와 함께 인텔리전스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이 계획이 지연되면서 4분기께 출시 예정인 iOS 18.1부터 인텔리전스가 적용될 전망이다.

즉 아직 아이폰 16 탑재도 준비 중이므로, 그보다 하드웨어 성능이 떨어지는 전작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도입할지 결정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신에서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중저가 제품 아이폰 SE 4세대에 인텔리전스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는 최근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 시리즈와 탭 S9 FE 시리즈에서 갤럭시 AI 검색 기능 '서클 투 서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이 기능은 화면에 원을 그리면 AI가 자동으로 검색을 해준다.

보급형에도 AI 심는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21년 출시한 갤럭시 S21부터 S23까지 AI 스마트폰으로 출시되지 않았던 제품에도 AI 기능을 일부 적용하고 있다.

이전 모델이 첫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와 비교해 메모리 용량은 같더라도 칩 성능은 떨어지는 만큼 모든 갤럭시 AI 기능을 적용할 수는 없지만, 일부만이라도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온디바이스 기술과 클라우드를 함께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AI 전략도 이 같은 AI 적용 확대를 용이하게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가 AI 기능을 사용해보면 이 기능에 익숙해지고 향후 갤럭시 AI가 탑재된 신제품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략 배경을 밝혔다.

두 회사가 각자 AI 기능을 뽐내며 사용자 확보에 집중하는 가운데 다음 달 10일 아이폰 16이 출시되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AI 기능 대결을 피할 수 없는 데다, 애플이 교통카드 기능과 통화녹음 등 갤럭시의 강점을 아이폰에도 도입하려고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외신과 팁스터(정보 유출자)들에 따르면 아이폰 16 프로는 화이트, 블랙, 그레이, 골드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의 1차 출시국 포함도 점쳐지고 있어 국내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맞붙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위기임산부 안전한 출산 돕는다"…서울시 통합지원센터 개관 ▶ 보급형에도 AI 심는 삼성전자, '15 프로'까지라는 애플…이유는?▶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 82% 넘어…"장마·집중호우로 악화"▶ "잔금 받을 때 주의하세요" 종부세 과세기준일은 '6월 1일'▶ "절대 안 사겠다더니" 국민연금, 비트코인 간접투자 '수백억' 매입 왜?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0065	"불쌍" vs "민폐"…올겨울도 '길고양이 논쟁' 가열 [44]	나남뉴스	24.11.10	5472	8
10064	"소득별 차등·사용처 제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확 바꾼다	나남뉴스	24.11.10	133	0
10063	"해외계좌서 130억 찾아가라"…황당 메일에 속아 마약 운반 [17]	나남뉴스	24.11.10	5071	1
10062	"대출갈아타기로 29만명 이자↓" 중도상환수수료 1천500억 경감	나남뉴스	24.11.10	151	0
10061	"소상공인 매출·대만 수출 늘어" 쿠팡 일자리 8만개 돌파…	나남뉴스	24.11.10	133	0
10060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용기, 국가문화유산 등재 추진" [1]	나남뉴스	24.11.10	242	0
10059	"복직 직전 전화와 '책상 빼겠다'…육아 불이익 여전"	나남뉴스	24.11.10	138	0
10058	"이상민 먼저 다녀가" 탁재훈, 故김수미 납골당 일정 조율 중 '참담'	나남뉴스	24.11.09	248	0
10057	"못 알아보겠네" 이찬원, 고등학교 학창시절 '사진' 얼마나 다르길래	나남뉴스	24.11.09	221	0
10056	"범죄자 왜 도와줘" 백종원, 인간 개조 프로젝트 '레미제라블' 뭐길래 [66]	나남뉴스	24.11.09	8852	7
10055	"벌써부터 남다른 미모" 빈지노♥미초바, 결혼 2년만 자연분만 '아들' 득남 [2]	나남뉴스	24.11.09	389	1
10054	"하루면 배송됩니다" SSG닷컴, 수눙응원 기획전도 '익일배송'으로	나남뉴스	24.11.09	196	0
10053	"유네스코 유산 등재 앞둔 북한 '조선옷'"…여성통제 악용 측면도	나남뉴스	24.11.09	195	0
10052	'소녀상 모욕' 유튜버 소말리 이번엔 "누가 쫓아온다" 112 신고 [57]	나남뉴스	24.11.09	8957	6
10051	"평소보다 고등어 너무 많이 잡혀서?"…금성호 왜 뒤집혀 침몰했나	나남뉴스	24.11.09	207	0
10050	"불편하면 안해야"…김남길이 거절한 '참교육' 어떻길래?	나남뉴스	24.11.09	188	0
10049	"'세기의 이혼' 재점화" 대법,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다시 본다	나남뉴스	24.11.09	166	0
10048	"딥페이크 불안하면 카카오톡 프로필부터 바꾸세요"	나남뉴스	24.11.09	289	0
10047	"무료배달 혜택의 힘?" 요기요 멤버십, 요기패스X 구독자 100만명 돌파	나남뉴스	24.11.09	163	0
10046	"광주 상·하수도 요금, 4년간 연 9％ 인상"…올 12월부터 적용	나남뉴스	24.11.09	142	0
10045	"김호중 학습효과 현실로?"…음주운전 사고 후 '술타기' 속출	나남뉴스	24.11.09	170	0
10044	"16세 미만은 SNS 금지" 호주 '세계 최초?', 한국선 '학교 휴대폰 금지' 방안 [28]	나남뉴스	24.11.09	9696	24
10043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 임영웅 고척돔 티켓팅 일정 드디어 나왔다	나남뉴스	24.11.09	202	0
10042	"트럼프가 내리지 말랬는데" 美 파월, 0.25% 또 '금리인하' 한국은?	나남뉴스	24.11.08	245	1
10041	"미국 가망 없어" 일론 머스크, '男→女' 성전환 트랜스젠더 딸 '이민 선언' [2]	나남뉴스	24.11.08	463	0
10040	"어떻게 지내나 했더니" 한지일, '100억 자산가→기초수급자' 안타까운 근황	나남뉴스	24.11.08	186	0
10039	"시어머니도 눈물 뚝뚝" 정대세♥명서현, '고부갈등' 극적인 화해 가능할까 [1]	나남뉴스	24.11.08	228	0
10038	"요즘 어떻게 지내나 봤더니" 티아라 화영, 왕따사건 이후 '여배우 일상' 근황 [59]	나남뉴스	24.11.08	12317	11
10037	"화산재 속 아이 감싼 엄마 아니라 남남…" 폼페이 화석의 반전	나남뉴스	24.11.08	261	0
10036	"동물실험 피해 달아났나…" 미국서 연구소 원숭이 43마리 집단탈출 [20]	나남뉴스	24.11.08	5599	4
10035	"침몰 금성호 실종자 12명 어디에"…해경, 수중 수색 돌입	나남뉴스	24.11.08	186	0
10034	"'퇴직연금 갈아타기' 옮기려는 금융사에 신청…3영업일 소요"	나남뉴스	24.11.08	185	0
10033	"30만원 지급" 관악구, 2~4세 양육가구에 성장양육지원금 '전국 첫' 시행	나남뉴스	24.11.08	183	0
10032	"1인당 월 40만원 지원" 경기도,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기업 혜택	나남뉴스	24.11.08	195	0
10031	"30만포기 1천600원대 특가" 이마트, 3주간 배추 69만포기 푼다	나남뉴스	24.11.08	184	0
10030	"온라인 가입도 가능"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HUG-KB 업무협약	나남뉴스	24.11.08	153	0
10029	"2천600개사 참여, 최대규모" '쇼핑축제 코세페' 개막식	나남뉴스	24.11.08	147	0
10028	"쿠팡·배민 상생안 미흡"…배달앱 수수료 타결 사실상 실패	나남뉴스	24.11.08	178	1
10027	"관련 소송만 17건" 한식대가 이영숙, '토지 압류하자 딸에게 증여' 꼼수까지	나남뉴스	24.11.08	153	0
10026	"두건 패션, 내가 영감줬나" 고영욱, 뜬금 지드래곤 소환	나남뉴스	24.11.08	155	0
10025	"한달만에 80만좌 팔려" 카카오뱅크, '저금통with하나투어' 인기 돌풍 뭐길래?	나남뉴스	24.11.07	210	0
10024	"딱 한 달만 팝니다"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고객 '3%' 대출 특판 판매	나남뉴스	24.11.07	187	0
10023	"지끈지끈 머리가 아프다면" 뇌졸중 전조증상, '두통' 우습게 보면 큰일 [2]	나남뉴스	24.11.07	2648	5
10022	"이 시대 진정한 애국자" LX그룹 회장, '네 쌍둥이' 아빠 직원에 1억원 쾌척	나남뉴스	24.11.07	174	0
10021	"사실 이혼하기 싫었다" 장가현, 조성민과 파경 후 안타까운 근황 공개 [11]	나남뉴스	24.11.07	3905	3
10020	"35억 지급하라"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에 패소 [68]	나남뉴스	24.11.07	8362	16
10019	인천시, '자립준비청년'에 주거·취업·생활 통합지원	나남뉴스	24.11.07	239	1
10018	"다음주부터 수급 정상화" 토마토 빠졌던 맥도날드... 이제 괜찮나	나남뉴스	24.11.07	196	0
10017	"백일·돌 촬영공간 대여해드려요" 서울시, '서울아이백일돌컷' 운영 확대	나남뉴스	24.11.07	167	0
10016	"부쩍 추워진 요즘, 가정용 보일러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나남뉴스	24.11.07	5160	1
뉴스	박형식, 기억 잃었다… 보물섬 10.2% 자체 최고 기록 [차트IS]	디시트렌드	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