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카레이서 서주원이 전부인 '아옳이'를 향해 "피해자 코스프레 이젠 정말 역겹다"며 불쾌함을 드러내 화제다.
서주원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언제까지 날 언급할까? 소송도 다 끝났고 네가 졌어. 이제 정말 그만해. 나도 풀거 많아. 허위 사실 댓글, 전부 선처 없이 고소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20일 아옳이가 유튜브 채널 '아침 먹고 가2' 에 출연해 자신의 이혼과 관련해서 언급한 것에 전남편 서주원이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아옳이는 '아침먹고 가2' 에 출연해 상간녀 소송에 패한 것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그녀는 "당연히 승소할 줄 알았는데 혼인파탄 시점이 있더라. 그 친구(전 남편 서주원)가 이혼 소장을 내고 집에서 나간 게 4월이었고, 새로운 여자를 만난 건 1월부터였다. 1월부터 4월까지는 친구관계로 만난 거라 주장하더라"고 말했다.
아옳이,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사진=유튜브
이날 아옳이는 서주원과의 만남부터 이혼까지 낱낱히 공개했다. 아옳이는 "(전남편을) 처음에는 소개받았다. 신동님과 김이나 작사가님께 소개받았다. 그 분이 이상형이 저라고 해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둘 다 어려서 철이 없었던 것 같다. 그 친구는 24살, 저는 27살이었다. 3개월만에 상견례 했다"며 "결혼은 신중하게" 라는 뼈 있는 말을 남겼다.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상대가) 새로운 사람이 생겼으니까. 그리고 그 분이 너무 원하니까"라고 말했다.
아옳이는 "새로운 사람이 만나서 제 마음이 정리가 된 건데, 그 친구는 이미 우리가 끝난 다음에 새로운 사람을 만난 거라더라"고도 했다. 또 "당연히 제 입장에선 나 몰래 만났으면 잘못된 거 아니냐고 했는데 법원에서 명확한 증거를 필요로 하더라"고 주장했다.
사진=서주원SNS
그러면서 그녀는 "사람들한테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니까 처음엔 힘들었다. 서로 억울한 게 없어야 하지 않나. 소송이 너무 힘든데 오히려 패소해서 깔끔히 항소 안하고 빨리 정리할 수 있는 게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혼 당시 재산분할과 관련해서는 "상대가 재산분할을 크게 요구했는데 저는 그 정도까진 못 준다는 입장이었다. 서로 재산을 합쳐서 나누는건데 저밖에 재산이 없었다. 반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과정이 길어졌다"고 토로했다.
한편, 서주원과 아옳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혼했다. 24년 4월 재판부는 "이혼 협의절차 진행개시 후에 있던 행위이므로 결혼파탄으로 인한 손해를 해당 여성이 끼쳤다고 인정할 수 없다"며 아옳이가 청구한 상간소송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재판부는 아옳이가 2022년 3월 이혼을 전제로 구체적인 재산분할 합의서를 서주원에게 전송하는 등 이혼절차에 이미 진입을 했으며, 서주원과 피고여성이 교제를 시작한 것은 그 이후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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