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왜 너네만 혜택받나"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보조금 '전면 폐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1 23:20:04
조회 335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 미국에서 제공하는 전기차 혜택을 폐지할 것이라 밝혀 국내 자동차, 배터리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그는 "웃기는 일(ridiculous)"이라며 "일반적으로 세액 공제와 세금 인센티브는 좋은 일은 아니다"라며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종 결정은 아니라고 여지를 남기면서도 "나는 전기차의 열렬한 팬이지만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기타 다른 자동차의 팬이기도 하다"라며 전기차에 몰린 세액공제 혜택을 비판했다.


사진=KBS뉴스


또한 그는 "바이든 정부에서 정한 엄격한 배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더 많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생산했다. 나는 (세액 공제) 폐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한다면 이러한 전기차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동화 전환에 투자하고 있던 국내 자동차 업계와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업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 배터리 시장의 한국 회사 점유율은 4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배터리 시장 1위 판매량에 해당하며 SK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은 적극적인 미국 현지 투자를 통해 점유율을 늘려왔다.

국내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42.4% 차지해


사진=KBS뉴스


무엇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요건 적용 시점이었던 2023년 4월 이후 현지 투자에 강화하면서 공격적인 세일즈에 나섰다. 이에 2025년경에는 미국 총 배터리 시장의 76.8%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전기차 세액 공제, 보조금 등에 대한 혜택이 사라지게 되면 당연히 소비층 역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들어 전기차 화재 사건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면서 이러한 트럼프의 발언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 실장은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이 사라진다면 미국 내 배터리 제조업계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자동차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어느 정도 판매 대체가 가능하지만 배터리는 대처가 완전히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긴장감을 더했다. 

조 실장은 "물론 국내 배터리 기업에서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다른 대체 수요를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다만 역시 트럼프나 공화당 입장에서는 친환경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이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IRA 철폐를 위해서는 미국 의회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한다고 하더라도 전기차 세액 공제 철폐가 쉽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 "왜 너네만 혜택받나"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보조금 '전면 폐지'▶ 질병청 "코로나19 재유행은 엔데믹 과정"…10월 중 백신 접종▶ 실손보험 가입자 5명 중 2명 보험금 포기경험…"소액이라서"▶ 일본 오염수 방류 1년…국내 수산물 소비 어땠나?▶ "최대 1억 드립니다" 경기도, 주차장 무료 개방하면 지원금 준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9979 "어린이 안경 20% 할인"…서울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138 0
9978 "지역화폐 20% 캐시백" '금테크' 수단 될라…단속 나선 지자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188 0
9977 "실손보험 비급여 비중 정형외과서 70%" 백내장 잡은 안과는 급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184 0
9976 "언니 취소, 동생님들 미안" '박수홍♥' 김다예, 사과문에도 논란 이어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222 0
9975 "최선을 다했지만..." 이지혜, 셋째 '인공수정, 시험관' 결국 포기한 이유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294 0
9974 "서울에서 2~5억원대 매물" 구해줘홈즈, 생애 최초 '내 집' 매매 꿀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225 0
9973 "자영업자 존경스럽다" 레인보우 노을, 월 4000만원 벌어도 '진상 손님' 힘들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206 0
9972 "어마어마한 연예계 인맥" 과즙세연, '방시혁→래퍼 김하온' 무슨 관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232 0
9971 "월급 1000만원 받는다더니" 개그맨 이동윤, 250억 폰지사기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227 0
9970 "내 아이 돌려줘" 율희, 최민환 상대 '양육권·재산분할' 소송 건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185 0
9969 "생굴·가리비 산지 직송" 쿠팡, '겨울 맛보기 수산대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188 0
9968 "동물 죽이면 최대 징역 3년"…'동물학대 범죄' 양형기준 마련 [1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6169 22
9967 서울 24개 특급호텔서 쓰던 침대·가전, 주거취약계층에 지원...신청은?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5919 3
9966 "비자발적 중단때도 110만원 지원" 경기도, 난임부부 시술비 25회로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183 1
9965 "공부 잘하는 약?"…수능 관련 부당광고·불법유통 무더기 적발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5111 1
9964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격 한눈에 비교"…공시제 시범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177 0
9963 "양파 1망에 4천원대 판매" 이마트, 김장물가 낮춘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169 0
9962 "금리 최고 연 7.5%" 케이뱅크, 한 달 만기 '궁금한 적금' 출시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302 0
9961 "10분만에 완판된 모델"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 2차 판매 [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3045 1
9960 "더는 취약계층 소득 아니다" 일용근로소득에 건보료 부과 검토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2975 10
9959 "비난 욕설 삼가달라" 아반떼에 부딪힌 람보르기니 차주, 직접 입 열었다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458 0
9958 "120억 펜트하우스 현금으로 사더니" 장윤정, 42억 꼬마빌딩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342 1
9957 탈모 치료용 웨어러블 패치 개발…"모유두 세포 23%↑"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335 0
9956 "동급생인데 최대 1살 차이…빨리 입학하면 ADHD 진단율 높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243 0
9955 "내년 의사 공급 어떡하나" 본과 4학년도 대부분 휴학할 듯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252 0
9954 "3자녀에서 2자녀로" 아이돌봄서비스 먼저 제공받는 기준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167 0
9953 "내년부터 미혼도 가임력 검사 지원" 서울시, 저출생 대책 확대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241 0
9952 "잘못 송금한 월세, '착오송금 반환지원'으로 돌려받았어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190 0
9951 "피부미용을 도수·무좀치료로 둔갑"…의료진·환자 270여명 검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154 0
9950 "무료검진 해드려요" 전국 누비는 '국민건강 지킴 트럭' 타보니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197 0
9949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되나"…관련 법안에 정부도 "취지 공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249 0
9948 "'나는 절로, 백양사' 과반이 커플 됐다"…12쌍 중 7쌍 호감 [4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8572 17
9947 "고지없이 아이폰 통화녹음 가능" 통신사 '에이닷', '익시오'에 관심↑ [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7926 3
9946 "계약 2년, 단순 광고 모델" 양정원, '사기혐의'에 직접 입 열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242 0
9945 "남편의 절망이 여기까지..." 무보험 아반떼, 6억원 람보르기니 '쾅' 충돌 사고 [7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2 12387 15
9944 "갑질 아니냐" 박수홍♥김다예, 예방접종 안한 직원 '저격' → 결국 삭제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2 382 0
9943 "송종국 저격했나" 박연수, '약속 지켜라' 옐로카드 의미심장 인스타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2 248 0
9942 "나는 떳떳하다" 나는솔로 23기 정숙, 특수절도·사기 전면 반박 '억울' [2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2 10817 12
9941 "다신 결혼 안 할 것" 채림, 중국 男배우 이혼 후 '싱글맘'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2 456 0
9940 "아시아나 마일리지 어떡해요" 고객들 발동동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2 445 0
9939 中지자체 "35세 전 결혼여성에 30만원"…네티즌 "너나가져" 조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2 270 0
9938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2 281 0
9937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 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2 238 0
9936 "외상거래 뭔가요?" 토스증권, 오늘부터 국내외 주식 미수거래 서비스 [2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2 8287 2
9935 "배달앱 논의서 '무료배달 중단' 논란" 배민·쿠팡이츠 온도차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2 382 0
9934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2 234 0
9933 "무비자 여행 가능" 한국 여권 소지자, 중국 방문시 15일 이내 무비자 가능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2 221 0
9932 "흡연량 적은 흡연자, 금연 즉시 심혈관질환 위험 대폭 감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2 194 0
9931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2 291 0
9930 "피해자들 귀신으로 나타나" 유영철 교도소 근황 전해졌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2 271 0
뉴스 [TVis] 시크릿 징거, 김치찌개 사업 준비? 유재석 깜짝 (‘식스센스’)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