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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조심해" 정준영, 연이은 프랑스 목격담에 현지인들도 '발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2 21:40:04
조회 283 추천 1 댓글 1


사진=나남뉴스


'버닝썬 게이트'로 물의를 빚고 징역 5년형을 살다가 출소한 정준영이 프랑스 파리에서 목격되면서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의 한 현지인은 자신의 SNS에 정준영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면서 프랑스인들에게 경고성 글을 남겼다.

그는 "얘들아, 파리에서 정준영을 봤다. 조심해"라는 내용과 함께 정준영의 얼굴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정준영은 머리를 어깨까지 기른 모습으로 반바지에 편안한 차림새를 하고 있었다. 정준영은 현지인이 자신을 찍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카메라를 잠시 보더니 곧 고개를 돌리고 얼굴을 숨기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해당 게시물은 각종 SNS를 통해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현재 약 12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도 성범죄자가 프랑스에 왔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프랑스 누리꾼들은 "집단 성폭행과 불법 촬영으로 징역 5년을 받은 범죄자", "왜 이런 사람이 프랑스에 있는지 모르겠다", "저 한국인은 리옹에 식당을 차리려고 하더라. 반드시 조심해라", "내 근처에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등골이 오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리나라 네티즌들 역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대체 전자발찌는 왜 안 채웠는지 이해가 안 간다", "집단 성폭행으로 5년 실형을 살았는데 곧바로 해외 간다는 게 말이 안 된다", "한식당을 열어서 거기에도 약을 타면 어쩌나" 등 우려스러운 댓글을 남겼다.

지난 3월, 5년간의 실형을 살고 만기 출소한 정준영은 7월 프랑스 리옹 클럽에서 목격담이 퍼져 큰 파장을 낳은 바 있다.

프랑스 현지에서도 '공공의 적' 취급받아


사진=KBS


당시 목격자는 "바에서 여자에게 작업 걸면서 인스타 계정도 묻고 리옹에서 한식당을 열 거라고 하더라"라며 "자신이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라고 소개하며 이름은 '준(Jun)'이라고 소개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정준영은 2018년 당시 프랑스 파리에 한식당 오픈을 준비한 전적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목격담은 더욱 신빙성을 얻었다.

당시 글쓴이가 공개한 영상에는 클럽에서 여성과 스킨십하는 정준영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글쓴이는 "보자마자 정준영인 걸 알았지만, 확신하지는 못했다. 그때 정준영이 인스타 아이디를 물어보길래 내 인스타 아이디를 가르쳐줬다"라며 "정준영 타투를 기억했다가 나중에 사진을 찾아보고 정준영임을 확신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준영은 프랑스 여자분에게 치근덕거리며 키스 중이었다. 경악을 금치 못해 여자분을 말리고 싶었지만, 괜히 상대 여성분까지 사진이 찍힐까 봐 액션을 취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출소 후에도 반성은커녕, 해외를 돌아다니면서 자유로운 행보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현지에서조차 정준영은 '공공의 적'에 가까운 취급을 받게 됐다. 과연 정준영이 이후에도 계속 프랑스에 머무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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