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3일 품절남이 되는 개그맨 김해준이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와 불거졌던 열애설을 해명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는 개그맨 김해준이 출연해 예비신부 김승혜와의 비하인드 열애 스토리와 함께 박세리와의 일화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이야기했다.
지난해 2월 박세리와 김해준은 '라디오 스타'에 함께 출연했었는데 당시 김해준은 박세리에게 '나이 차이가 중요하냐' 며 플러팅을 해 핑크빛 분위기를 만든 바 있다. 당시 김해준과 박세리는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 에 출연하며 열애설에 휩싸였었다.
김해준은 "박세리 선배님과 함께 촬영하며 '골프 쳐보고 싶다'고 했는데 기사가 열애중인 것 처럼 나왔다. 지인들에게 연락이 엄청 왔다"고 말했다. 박세리 또한 저도 지인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 같이 촬영해보니 재밌고 매너도 좋았다. 본모습이 괜찮은 사람"이라며 김해준을 칭찬했다.
김해준, "박세리 누나,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주셨다"
사진=김승혜SNS
김해준은 박세리의 말에 한 술 더 떠 "나이 차이가 뭐가 중요하냐. 오늘 집에 갈 때 뭐 타고 가요? 오늘은 차 타지 말고 나랑 썸 타고 가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당시 두사람의 열애설은 이렇게 해프닝으로 끝났다.
다시 '라디오스타'를 찾은 김해준은 당시 박세리와의 열애설을 한번 더 언급하며 "세리 누나가 잘 챙겨주셨고 우연히 열애설이 나왔다"고 해명했다. 김구라는 이에 "(결혼) 기사 나오기 전에 박세리 씨에게 먼저 말을 해야 했다. 썸 장사에도 룰이 있다"며 꼬집었다.
그러자 김해준은 "제가 타이밍을 못 맞췄다. 해외 촬영하던 도중 결혼기사가 나왔다. 말하려고 했는데 마주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정말 축하해 주셨다. 결혼식에도 초대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김해준SNS
오는 10월 13일 결혼 예정이라 밝힌 김해준은 이날 예비신부 김승혜와의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김해준은 "(김승혜와) 연극을 함께 했는데 그때는 그저 선배님이었다. 선후배 사이였는데 시간이 지나 서로 안부를 묻다 전화를 하게 됐다. 전화를 하는데 3~4시간을 한거다. 그게 매일 반복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사실 마음이 점점 생긴다고 느꼈다. 승혜씨한테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듬직하고 다정다감한 사람이 좋다더라. 그래서 '그거 혹시 나 아니야?' 라고 물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승혜씨가 저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생겼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제가 먼저 좋다고 말했는데 처음에는 답을 듣지 못했다. 서로 나이가 있다보니 진지하게 생각한 것 같더라. 2주 기다렸는데 '우리 제대로 만나보자'고 하셔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김승혜에게 한 프러포즈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외에서 프러포즈를 계획하고 목걸이를 준비했다. 밤 산책 중에 '숏폼 하나 찍을래?' 라고 한 다음 제가 목걸이를 건넸다. 무릎을 안꿇으니 무릎 꿇고 다시 하라고 해서 영상이 잘 끝났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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