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온 집안 풍비박산" 30대 남성, 사촌동생 사진으로 '딥페이크' 범죄 경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4 23:30:05
조회 478 추천 0 댓글 1


사진=나남뉴스


전국적으로 딥페이크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사촌오빠가 친척 여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물 영상을 만들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MBC 보도에 따르면 20대 여성 이 모 씨는 경찰로부터 '딥페이크 피해 사실이 확인됐다'라는 충격적인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지난달 딥페이크 성범죄물 사건이 세간에 달려지면서 이 씨는 이미 본인의 SNS 사진을 비공개로 바꾼 뒤였기 때문에 이러한 경찰의 연락에 크게 당황했다고 한다.

이 씨는 "평소 왕래가 없던 남자 지인, 동창, 안 친한 사람들은 전부 제 프로필 사진을 보지 못하게 차단했다. 인스타그램도 정리하고 못 보게끔 조치했는데 깜짝 놀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MBC뉴스


그러나 더 충격적인 소식은 바로 가해자의 정체였다. 경찰에서 확인한 결과 딥페이크 성범죄물 제작자는 다름 아닌 사촌오빠 김 씨였다.

김 씨는 평소 사촌동생인 이 씨와 자주 연락을 주고받으며 마치 친남매처럼 친하게 지냈던 사이였다. 김 씨는 이 씨에게 "응원한다", "멋지다", "취미생활 꼭 가져라. 좋은 영향이 많은 것 같다" 등 조언과 격려도 자주 나눴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족끼리도 종종 여행을 같이 갈 정도로 왕래도 잦았으며 친척 간 사이도 매우 돈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씨는 이 씨의 SNS 비공개 사진도 볼 수 있는 '가까운 사이'로 지내면서 이를 악용했다. 사촌오빠가 자신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범죄물을 만들 줄 꿈에도 몰랐던 이 씨는 친척들이 자신의 얼굴 사진을 볼 수 있도록 설정해 놓았고, 김 씨는 여기에서 얻은 사진으로 불법 영상을 제작했다.

사촌동생 외에도 24명 여성 지인 얼굴 이용해


사진=MBC뉴스


피해자 이 씨는 "평소 친척 동생들과 잘 어울려서 친절하고 속이 깊은 오빠라고 생각했다. 사촌오빠는 할머니도 엄청 잘 챙겨서 이럴 줄은 전혀 상상도 못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얼떨떨하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배신감이 정말 크고 소름 끼쳤다"라며 "엄마가 그 얘기를 듣고 처음엔 못 믿으셨다. 그러다 결국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입원까지 했다"라며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고 전했다.

지난달 경찰에서 딥페이크 집중 대응 TF를 가동한 뒤 가족, 친척을 대상으로 한 영상물은 이번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사촌동생뿐만 아니라 미성년자를 포함해 24명의 여성 지인 얼굴로 딥페이크 성범죄물 128개를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더 많은 성 착취물 수집을 위해 텔레그램에 교환방까지 만들었다.

현재 김 씨는 아동, 청소년 성 착취물 9천여 개를 수집한 상태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그를 구속해 검찰로 넘겼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역시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친오빠나 다름없는 사촌오빠가 저런 짓을 하다니 소름 끼친다", "저건 인간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처벌도 너무 약해서 범죄도 쉽게 저지르는 것 같다" 등 댓글을 남기고 있다.



▶ "온 집안 풍비박산" 30대 남성, 사촌동생 사진으로 '딥페이크' 범죄 경악▶ "이렇게 먹으면 살 덜 찐다" 추석 명절 다이어트, 체중 유지 비법은 '이것'▶ "야구선수들 왜 이러나" LG트윈스 이상영, '만취' 음주운전 사고 징계는?▶ "올해 최고의 재테크는 비트코인·금"…국내 주식은 '꼴찌'▶ 추석 연휴 증권사 유튜브로 주식공부 해볼까…업로드 채널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0222 "혹시 내 차도?" 포드·기아 등 5개 차종 5만8천180대 자발적 시정조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5 0
10221 "몸무게 묻지도 않아"…비만치료제 '위고비' 처방에 단 41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0 0
10220 "연 최대 8만∼24만원 환급" 종로구, 노인·청년·청소년·어린이 버스비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3 0
10219 "연말 폭탄세일 합니다" 홈플러스, 28일부터 4주간 '홈플대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4 0
10218 "한강 노벨문학상 효과…지난달 온라인 서점 매출 18%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5 0
10217 "기후동행카드 가능해" 30일부터 고양·과천 지하철서도 이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1 0
10216 "백일해 환자 폭증, 3만명 넘어"…12월후 코로나 환자 반등 가능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2 0
10215 "17명 대기, 4분 예상" 운전면허시험장, 실시간 대기 현황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7 0
10214 "새벽 귀신소리에 수면제 의존"…북 확성기에 주민건강 적신호 [2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409 9
10213 "아이폰이 119 불렀다" 노루 피하려다 밭에 빠진 운전자 구조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8 0
10212 "여자는 불쌍해" 손담비, '임신' 후 달라진 몸 변화에 충격... 어떻길래? [5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861 3
10211 "예쁜 공주님 태어나" 송중기, 남매 아빠 됐다... 딸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75 0
10210 "진절머리…시장 옮길 것" 백종원, 예산시장 주변 임대료 상승하자 '경고'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275 14
10209 "수면무호흡증 있으면 급성심장정지 위험 54%↑" 치료방법은?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099 3
10208 "최대 2만5천원 할인 혜택" 쿠팡이츠, 24일까지 '와우위크' 진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16 0
10207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하세요"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93 0
10206 "한눈에 비교 가능" 금융회사 자영업자 대출·저축은행 예금 시스템 개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3 0
10205 "연말정산 간소화 일괄제공 서비스, 이달 30일까지 신청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6 0
10204 "지방세 등 고액·상습체납자 1만274명 명단 공개"…수도권 '절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0 0
10203 "뉴진스 하니, 근로자 아냐"…노동부, '직장내 괴롭힘' 민원 종결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20 0
10202 "개인정보 무제한 수집, 책임 회피"…알리·테무 불공정 약관 시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5 0
10201 "모친·장모 위장전입시켜 노부모 특공"…부정청약 127건 적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2 0
10200 "치매노인 누구나 무료로"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신청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8 0
10199 "주가 509% 폭등" 비트코인 사고 대박 난 '이 회사', 지금 투자해도 될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1 0
10198 "선크림 다 못 씻어내" 폼클렌저, 제품별 가격차 두 배... 뭘 써야할까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659 6
10197 "출퇴근 어쩌나"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 교통 대란 우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36 0
10196 "금감원 사칭한 메시지 의심?…'문자 안심마크' 확인하세요"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4947 3
10195 "백일해부터 B형 간염까지"…내년부터 '6가 백신' 영아 무료접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3 0
10194 "기혼여성 고용률 66% 역대 최고" 미성년 자녀 둔 23% '경단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9 0
10193 "얼마 나오려나" 집값 뛴 서울 아파트 내년 보유세 20∼30% 오를 듯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4 0
10192 "이제 보고서 영어로 써야 하나요"…현대차 첫 외국인 CEO에 화제만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70 0
10191 "지방세포에 '비만 기억' 저장된다…요요현상 원인 추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3 0
10190 "아빠는 고마운 분" 김병만 입양 딸, 전처와 딴판 '증언' 내용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31 0
10189 "드디어 결혼합니다" 에일리♥최시훈, '4월 결실' 첫 만남 어디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30 0
10188 "공무원들 미리 알고 쓸어가" '선착순 4만원' 청년 문화비...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47 0
10187 배우자는 죄없다…"소득요건따른 부부동반 피부양자 탈락없애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8 0
10186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 뭔가요?"…민간기업 직원 3분의 2 몰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47 0
10185 "13억 vs 3천만" 상·하위 집값 40배 격차…자산양극화 여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52 0
10184 "현금 1억 추첨해서 드려요" 알리, 탕웨이가 추첨... 27만명 몰려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836 5
10183 "지원금 연내 다 쓰세요" 서울문화누리카드 30일 발급 마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39 0
10182 "연말까지 받으세요" '年 1회' 스케일링 건보 혜택 누리려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32 0
10181 "SNS에 노출된 해외직구 쇼핑몰 조심"…연말 '피해주의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3 0
10180 "가사관리사 이어…" 서울시 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18 0
10179 "하사도 월 200만원"…내년 초급간부 기본급 6.6% 인상 목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0 0
10178 "결혼지원금 200만원 드려요" 예식장부터 분유값까지...저출생 대응 총력 [4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624 2
10177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30 0
10176 "양치 전? 후? 언제 사용하나" 치실, '이 때' 사용해야 효과있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6 0
10175 "노량진 회 싸게 먹는 법?" 꿀팁 공유되자 벌어진 충격적인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95 1
10174 "지금 들어가도 될까?" 비트코인, '9만 달러' 숨고르기 전문가 의견은?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2379 3
10173 "따뜻한 마음씨에 반해" 한지혜 父, '♥검사 사위' 배려심 넘쳐 '합격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56 0
뉴스 [포토] 영화 '대가족' 화이팅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