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다음 영상 예고편에는 남자아이를 안고 있는 김용건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용건은 남자아이를 무릎에 소중하고 앉혀놓은 채 두 손을 잡고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또한 '아빠랑 놀자'라는 자막이 입혀지면서 해당 아이가 김용건의 늦둥이 아들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김용건의 집을 배경으로 촬영한 예고편에는 배우 김용건과 장남 하정우, 차남 김영훈의 가족사진도 눈에 띄었다. 특히 김용건은 그림을 가리키면서 "이건 하정우가 그린 것"이라며 아들 자랑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정우는 배우 활동 이외에 취미로 그림을 그려왔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한 호당 1000만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채널A
한편 1977년에 결혼한 김용건은 슬하에 하정우, 김영훈을 얻었지만, 이후 1996년 이혼을 결정하면서 싱글대디로 두 아들을 양육했다. 이후 13년 동안 교제했던 39세 연하 여성 사이에서 늦둥이 셋째 아들을 얻었다.
당시 39살 연하의 여성 A씨는 "김용건이 낙태 강요, 미수 등을 협박했다"라며 법정 분쟁을 제기하기도 했다. 다만 김용건이 "아이가 안전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양육의 책임도 지겠다"라고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의 소송은 원만히 마무리됐다.
이후 2022년 3월 유전자 검사를 통해 김용건의 친자임이 확인되면서 늦둥이 아이는 셋째 아들로 호적에 입적돼 양육을 지원받고 있다.
출산에 관해서는 김용건과 A씨 측의 이견 차이가 있었지만, 아이가 태어난 이후로는 김용건이 양육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정우도 혼전임신으로 낳아
사진=채널A
그는 "나도 아이가 있고, 셋째 아들이 어리지 않냐. 4살이다. 아무래도 내가 나이가 있으니까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을 것 같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얼마 전에 아이를 데리고 통일 동산에서 케이블카를 탔는데 아이가 무척 좋아하더라.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그 시간이 참 좋았다. 다녀와서도 '내가 참 잘했다' 싶었다"라며 소중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이에 신성우는 "아이에게도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 말하자, 김용건은 "그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다"라며 먹먹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실 첫째 하정우도 혼전임신으로 얻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용건은 "전 와이프가 하정우를 임신해 천안 인근 아산 지역 온천인 도고온천으로 신혼여행을 갔다"라며 "그때가 하정우를 임신한 지 7, 8개월 됐을 때다. 웨딩드레스로 배를 겨우 가릴 수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신현준은 "그 당시엔 혼전임신이 흔하지 않을 때 아니냐"라고 놀라워했고 가수 김원준도 "뜨거우셨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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