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가는 가계대출 금리" 시장금리 하락에도 8월 0.02%p↑

나남뉴스

2024.09.27 13:00:06

조회 149 추천 0 댓글 0

거꾸로 가는 가계대출 금리…시장금리 하락에도 8월 0.02%p↑[연합뉴스]

가계대출 증가 속도 관리를 주문하는 금융당국의 압박에 은행들이 줄줄이 가산금리를 올리자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시장금리를 거슬러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8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08%로 7월(4.06%)보다 0.02%포인트(p) 높아졌다.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

주택담보대출이 3.50%에서 3.51%로 0.01%p 올라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반면 일반 신용대출(5.65%)은 0.13%p 내렸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가계대출 금리 상승 배경에 대해 "은행채 5년물 금리 등 주요 지표금리가 하락했지만,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 등을 위해 가산금리를 올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거꾸로 가는 가계대출 금리…시장금리 하락에도 8월 0.02%p↑[연합뉴스]

기업대출 금리(4.67%)는 0.11%p 하락했다. 대기업 금리(4.78%)가 0.11%p, 중소기업 금리(4.59%)도 0.10%p 낮아졌다.

종합적으로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도 한 달 새 4.55%에서 4.48%로 0.07%p 떨어졌다.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석 달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 역시 연 3.35%로 7월(3.41%)보다 0.06%p 내렸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36%)가 0.05%p, 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32%)가 0.09%p 각각 낮아졌다.

고정금리 가계대출(신규취급액 기준)의 비중은 72.5%에서 68.0%로 4.5%p 줄었다. 변동금리인 중도금대출 등의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거꾸로 가는 가계대출 금리…시장금리 하락에도 8월 0.02%p↑[연합뉴스]

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금리차는 1.13%p로 전월(1.14%p)보다 0.01%p 줄었다. 대출금리 하락 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예대 금리차도 2.31%p에서 2.27%p로 0.04%p 축소됐다.

은행 외 금융기관들의 예금 금리(1년 만기 정기 예금·예탁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3.64%), 신용협동조합(3.60%), 상호금융(3.44%), 새마을금고(3.62%)에서 각 0.03%p, 0.05%p, 0.06%p, 0.06%p 하락했다.

대출금리도 상호저축은행(11.69%·-0.03%p), 신용협동조합(5.45%·-0.18%p), 상호금융(5.24%·-0.20%p), 새마을금고(5.13%·-0.38%p)에서 모두 떨어졌다.

▶ "거꾸로 가는 가계대출 금리" 시장금리 하락에도 8월 0.02%p↑▶ "3년간 10조 투입" 대형병원, 전문의·중증질환 위주로 확 바꾼다 ▶ "고기가 이렇게 두꺼운데" 이마트, 2980원 '어메이징 더블버거' 실제 후기 ▶ "4선 강행해도 승인 안 할 것" 유인촌,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에 '최후통첩'▶ "관상가 말 맞았네" 손담비♥이규혁 부부, 내년 4월 드디어 부모된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스타는?	운영자	25/02/24	-	-
10715	분기배당도 '선배당 후투자' 가능해진다…자본시장법 개정	나남뉴스	24.12.28	139	0
10714	만취 남친에 "서울까지 태워줘"…음주운전 부추긴 20대 벌금형	나남뉴스	24.12.28	192	0
10713	"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 별세…향년 73세 [2]	나남뉴스	24.12.28	238	0
10712	"송어 잡고 추억 만드세요" 16회 평창송어축제 내달3일 개막 [1]	나남뉴스	24.12.28	158	1
10711	"'주술뉴스' 속 신년 사주·점 예약 봇물"…맹신불편 목소리도	나남뉴스	24.12.28	128	0
10710	"이 정도면 창조경제?" 성심당 케이크·증정달력까지 되팔이… [44]	나남뉴스	24.12.28	9055	16
10709	"술을 매일 마시더니" 기안84, 연말 병원에서 전한 충격적인 건강검진 소식	나남뉴스	24.12.28	204	0
10708	"결혼도 포기했다" 20년 친구 믿었다가 전 재산 빼앗긴 톱 연예인 [1]	나남뉴스	24.12.28	279	0
10707	"비혼주의자였는데" 남편 설득으로 시험관 임신 근황 톱스타 연예인 [2]	나남뉴스	24.12.28	250	0
10706	"지독한 생활고 시달려" 연예계 최고 스타에서 떡볶이 장사 근황 연예인	나남뉴스	24.12.28	234	0
10705	"합법적인 면제" KBS측, '박서진' 하차 청원 쏟아지자 내놓은 답변	나남뉴스	24.12.28	186	0
10704	"군대는 불참, 파티는 필참" 부실 근무 논란 송민호, 제대 후 충격근황	나남뉴스	24.12.28	178	0
10703	"결혼하니까 변하더라" 심형탁♥사야, 임신 8개월차에 전한 안타까운 소식 [2]	나남뉴스	24.12.27	275	0
10702	"겉과 속이 다른 사람" 심진화♥김원효 결혼 13년만 안타까운 소식	나남뉴스	24.12.27	207	0
10701	"빚만 6000만원 있더라" 혼전임신으로 급하게 결혼한 유명 여성 개그맨	나남뉴스	24.12.27	226	0
10700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송지은♥박위, 결혼 2개월만에 안타까운 소식 [2]	나남뉴스	24.12.27	245	0
10699	"서울에서 내집 가지려면 월급 13년 꼬박 모아야..."	나남뉴스	24.12.27	169	0
10698	"명실상부 광역교통 중심" 기후동행카드, 수인분당선까지 확대	나남뉴스	24.12.27	139	0
10697	"소아·청소년층서 급증" 독감 환자 일주일 만에 2.3배 늘어	나남뉴스	24.12.27	142	0
10696	"우리동네 의원, 고혈압·당뇨병 진료 잘 보나?" 등급 첫 공개	나남뉴스	24.12.27	155	0
10695	"휴대단말기 지원금 상한 사라진다"…'단통법 폐지안' 국회통과 [21]	나남뉴스	24.12.27	7781	5
10694	"고물가·비대면 취미 확산"…여가 시간 늘고 지출액은 감소	나남뉴스	24.12.27	151	0
10693	"새해부터 대규모 할인" 이마트, 새해 첫 할인 '고래잇 페스타'	나남뉴스	24.12.27	146	0
10692	"숙박 無위약금 취소" 계약 '당일'→'24시간 이내'로 변경	나남뉴스	24.12.27	133	0
10691	'오겜2' 외신 평가 '냉랭' 우세…NYT "잔혹함 속 이야기는 멈춰" [3]	나남뉴스	24.12.27	231	0
10690	"올해 5세 이하 온누리상품권 구매자 1천286명…76억원어치"	나남뉴스	24.12.27	127	0
10689	"탈세 아냐, 납세 충실" 이준호, 고강도 세무조사 받아... 무슨 일?	나남뉴스	24.12.26	234	0
10688	"연기는 생업" 재벌 연기했던 '이민호', 사실은... 가정사 공개	나남뉴스	24.12.26	243	0
10687	"영원하지 않은 다이아몬드?"…수요감소에 역대급 재고 쌓여	나남뉴스	24.12.26	246	0
10686	"스마트폰에 신분증이 '쏙'"…'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나남뉴스	24.12.26	246	0
10685	"연9.5% 적금효과" 내년부터 청년도약계좌 月최대 3.3만원 보조 [15]	나남뉴스	24.12.26	6557	3
10684	"내년 방한관광객 늘린다" 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범시행 검토	나남뉴스	24.12.26	176	0
10683	"쇼핑하고 연금처럼 매달 적립금" 롯데홈쇼핑, 이벤트 참여방법은?	나남뉴스	24.12.26	159	0
10682	"동물병원 재진 진찰료 평균 8천원" 제주가 서울의 2배라고?	나남뉴스	24.12.26	156	0
10681	"내년 3천500명 모집" 취업 디딤돌 '서울 매력일자리' 뭐길래?	나남뉴스	24.12.26	170	0
10680	"산부인과 예약" 한예슬♥류성재, 결혼 7개월만에 전한 반가운 소식 [45]	나남뉴스	24.12.26	8525	10
10679	"해외만 떠돌아" 연예계 톱스타였다가 나락 간 '유명 가수' 충격 근황	나남뉴스	24.12.26	222	0
10678	"튀김찌꺼기에서 자연발화" 원인불명 치킨집 화재 알고보니... [12]	나남뉴스	24.12.26	7094	17
10677	"최대 54억원?"…동덕여대 '래커칠 시위' 복구비는 얼마	나남뉴스	24.12.26	170	0
10676	"내년 확대 운영" '서울형 늘봄+' 늘봄학교 선도모델 자리매김… [1]	나남뉴스	24.12.26	220	0
10675	"거짓말 하지마" 세기의 커플→이혼 5년만에 개인사 드러낸 톱 여배우	나남뉴스	24.12.26	223	0
10674	"싸이처럼 재입대 할 수도" 부실복무 의혹으로 경찰 수사받게 된 톱가수	나남뉴스	24.12.26	171	0
10673	"사진보니 대박날만" 성심당 딸기시루 대체 어떻길래? (+가격, 예약, 택배) [6]	나남뉴스	24.12.25	2904	3
10672	"아내에게 1억 현금 선물줬는데..." 개그맨 황영진,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7]	나남뉴스	24.12.25	3881	4
10671	"영하 25도서도 100% 난방" 삼성전자, 가정용 히트펌프 EHS 공개	나남뉴스	24.12.25	399	1
10670	"한반도 밤하늘 다녀간 산타"…루돌프 썰매타고 선물 2천만개 뿌려	나남뉴스	24.12.25	287	0
10669	"어머니품 떠나 로씨야서 생일 맞는…" 사망 북한군의 손편지	나남뉴스	24.12.25	198	0
10668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구제 빨라진다"…금융당국 조사 강화	나남뉴스	24.12.25	154	0
10667	"계란 두판 9천990원" 홈플러스, 신년맞이 '반값 하나 더 데이' [1]	나남뉴스	24.12.25	302	0
10666	"연 최대 24만원 지원" 강남구 교통비 3만 5천명 혜택...	나남뉴스	24.12.25	155	0
뉴스	‘일베 논란’에 눈물 흘린 전효성 “실수 뼈저리게 느꼈다”	디시트렌드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