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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때부터?" 황재균·지연, 이혼 9개월전 네티즌 '성지글' 뭐라고 했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07 18:50:04
조회 471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결혼 2주년도 되기 전에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의 이혼을 예견한 한 누리꾼의 성지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연, 황재균의 목격담을 올리면서 두 사람의 불화가 심상치 않다는 댓글이 올라왔다.

지연, 황재균과 관련된 게시글에 작성자 A씨는 "지연, 황재균 얘네 겁나 싸우던데 잘 살 수 있으련지... 나중에 이혼설 올라올지도"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은 올해 1월 작성된 것으로 황재균과 지연의 불화설이 나오기도 전이었다. 오히려 당시 지연은 유튜브 채널에 황재균과 함께한 브이로그를 올리거나 야구 경기 응원을 갈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기에 해당 댓글은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그러나 지난 5일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이혼을 발표하면서 뒤늦게 성지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댓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때부터 사이가 안 좋았던 건가", "브이로그만 봤을 때는 워낙 사이가 좋아 보여서 상상도 못 했다", "어그로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을 줄이야" 등의 답글을 남겼다. 

다만 일각에서는 "신혼 초기에 안 싸우는 부부가 있나",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지만 안 맞으면 일찍 헤어지는 것도 현명하다", "잘 어울렸던 커플인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말을 아끼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티아라 지연은 공식 이혼 발표 후 전남편이었던 kt 위즈 소속 황재균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지난 5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던 황재균과의 부부 영상도 모두 삭제했으며 미래의 2세를 위해 만든 아기 신발 리폼 영상도 업로드 5개월 만에 지웠다. 현재 지연의 유튜브 최근 영상은 티아라 15주년 팬미팅 영상, 제주도 여행 영상만 남아 있다.

지연, 이혼 발표 첫 공식석상 '티아라 마카오 팬미팅'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또한 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황재균과의 커플 사진 역시 모두 삭제하면서 황재균의 흔적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게 됐다"라며 "현재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라고 전했다.

황재균 역시 "지연 씨와 성격 차이로 인하여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이며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연은 이날 7일 마카오에서 진행되는 '티아라 15주년 팬 미팅'에 참석해 공식석상에 나섰다. 2년 만에 티아라의 멤버로 돌아온 지연은 함은정, 큐리, 효민과 함께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함은정은 티아라 재결합에 대해 "아직 멤버들끼리 재결합에 대한 얘기는 한 적이 없다. 다만 일이 들어오면 서로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각자 일을 하다가 멤버들끼리 의논한 뒤 회사에 전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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