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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흑백요리사 우승자, 3억원 상금의 주인공은 ○○○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08 1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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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요리 예능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마침내 공개됐다. 

이날 8일 공개된 흑백요리사 11회, 12회에서는 우승자가 가려지는 세미파이널과 파이널 미션이 그려졌다. 

앞서 공개된 10회 1차 세미 파이널에서는 이미 나폴리 맛피아가 세미파이널 미션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먼저 파이널에 진출한 바 있다. 이에 흑수저 나폴리 맛피아는 7명 셰프들의 대결을 관전하며 자신의 상대를 기다렸다. 

파이널에 진출할 단 1명의 셰프를 가리기 위해 두 번째 세미파이널 주제는 바로 개인전의 끝판왕 '무한 요리 지옥'이었다. TOP8에 올라간 4명의 백수저와 3명의 흑수저는 그야말로 피 튀기는 대결을 펼치며 지금껏 숨겨왔던 요리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최현석, 에드워드 리, 장호준, 정지선, 트리플스타, 요리하는 돌아이, 이모카세 1호 등 7인의 셰프는 1가지 주재료를 사용하여 30분마다 계속해서 새 요리를 만들어내야 하는 '무한 요리 지옥'에 빠졌다.

심사위원 백종원과 안성재는 매 라운드마다 1명의 탈락자를 차례대로 선정하며 극한의 요리 미션을 진행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생존한 파이널 진출자는 바로 백수저 에드워드 리였다.

그는 결승 진출자로 확정되자마자 눈물을 보이며 "처음 왔을 때 여기까지 오겠다는 마음이 없었다. 정말 행복하다. 감사하다"라며 감동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그리고 백수저 에드워드 리와 흑수저 나폴리 맛피아의 마지막 결승전이 시작됐다. 

흑백요리사 마지막 결승전 주제는 바로 '이름을 건 요리'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가 나와야 우승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 

20명의 백수저 모두 꺾고 우승한 '흑수저'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꼴찌부터 시작해 탈락 위기에도 처하며 우여곡절을 겪었던 나폴리 맛피아와 미국 본토에서도 유명 셰프로 어마어마한 스펙을 자랑하던 에드워드 리가 각자의 인생을 담은 요리를 선보였다.

에드워드 리는 '나머지 떡볶이 디저트'를 만들어 "제 한국 이름은 이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항상 너무 많이 줘서 배가 불렀다. 떡볶이를 시키면 떡이 2~3개가 남았다. 아깝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 한국 음식은 풍족함과 사랑,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에드워드 리의 요리를 맛보곤 "감동적인 식감"이라고 호평했고 안성재 역시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폴리 맛피아는 '양의 심장과 야생 버섯을 곁들인 피스타치오 양갈비'라는 독특한 이름의 메뉴를 선보이며 "제 생명과 심장을 건 요리"라고 소개했다.

백종원과 안성재는 "소스가 정말 맛있다"라며 "최근 먹어본 양 요리 중 최고다. 진심으로 완벽하다"라는 극찬을 내놓았다.

두 심사위원의 선택은 만장일치로 나폴리 맛피아에게 표를 주었고 흑백요리사 최종 우승자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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