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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도 유부녀" 현아♥용준형, 오늘 '결혼' 인기 아이돌 부부 탄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1 20:55:03
조회 16131 추천 20 댓글 151


사진=나남뉴스


케이팝 대표 아이돌 출신 현아와 용준형이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오늘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11일 현아와 용준형은 서울 삼청각에서 동화와 같은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축가와 주례 없이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단란한 분위기 속 아름다운 스몰 웨딩으로 치러졌다.

방송인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을에 어울리는 한 쌍의 커플 결혼식"이라는 내용과 함께 현아, 용준형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힙합 프로듀서 그루비룸 휘민 또한 인스타그램에 현아의 신부입장 장면을 영상으로 올려 큰 관심을 끌었다. 


사진=홍석천, 휘민 인스타그램


영상 속 현아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하객들의 축복 속에 천천히 입장하고 있었다. 먼저 신랑 입장을 끝낸 용준형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현아를 기다렸다. 

현아 역시 환한 미소로 가득한 표정을 지어 결혼식을 올리는 신부, 신랑의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현아는 자신만의 매력과 개성이 빛나는 미니 웨딩드레스를 선택해 아름다운 각선미를 자랑했다. 용준형 또한 하얀색 턱시도를 입어 야외에 어울리면서도 훈훈한 커플의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가을의 전경을 가득 담은 두 사람의 야외 결혼식은 화려한 꽃장식과 조명으로 특유의 전통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눈에 띄었다.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는 현아와 용준형의 모습에 누리꾼들 또한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논란도 많았지만 결혼까지 했으니 잘 살았으면 좋겠다", "두 사람 모두 아이돌 출신이라 서로 잘 맞을 것 같다", "현아는 웨딩드레스까지 파격적이다" 등 댓글을 남겼다.

용준형, 정준영 단톡방에는 참여한 적 없어


사진=현아, 휘민 인스타그램


현아와 용준형 두 사람의 인연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시절부터 시작된다. 과거 현아와 용준형은 각각 포미닛, 비스트(하이라이트) 멤버로 활동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친분을 이어왔다. 

특히 용준형은 현아의 대표 솔로곡 '체인지', '버블팝', 'A Bitter Day' 등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음악적으로도 인연이 깊은 사이였다. 

그러다 현아가 전 연인 던과 6년 장기연애 후 결별하면서 용준형과 새로운 사랑이 싹튼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동료에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공개열애 선언 6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발표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다만 축하받아 마땅할 결혼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바로 현아의 예비신랑인 용준형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관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용준형은 당시 정준영에게 불법 촬영물 영상을 건네받아 시청했다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사유로 인해 소속 그룹 하이라이트(비스트)에서도 탈퇴한 바 있다.

이에 관해 용준형은 "그때의 저는 어리석었고 잘못했다"라며 "다만 저는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 참여한 적도 없고, 해당 사건에 연루되지도 않았다"라며 정준영 단톡방과는 관련이 없음을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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