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 조직문화 'D등급'…임신·출산·육아휴직 사용 어려워"

나남뉴스 갤러리

1/3

미국, 15년 만에 총살형 집행… 애인 부모 죽인 60대 https://naver.me/xGI31ph0 미국, 15년 만에 총살형 집행… 애인 부모 죽인 60대미국 정부가 전 애인의 부모를 둔기로 때려 잔혹하게 살해한 60대 남성에 대한 총살형을 집행했다. 미국에서 총살형이 이뤄진 것은 15년 만이다. 7일(현지 시각) 미국 AP통신과 방송 CBS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naver.me 작성자 : 감돌

"성차별 조직문화 'D등급'…임신·출산·육아휴직 사용 어려워"

나남뉴스

2024.10.13 14:15:04

조회 243 추천 0 댓글 0

직장갑질119 설문…

일터에서 벌어지는 성차별이 여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와 아름다운재단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10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성차별 조직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0점 만점에 66점으로 'D등급'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성차별 조직문화지수는 입사부터 퇴사까지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주요 성차별 상황을 20개 문항으로 만들어 직장인들이 동의하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성차별적 조직문화가 팽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설문 결과 성차별 조직문화지수가 가장 낮은 항목은 '주요 직책'(전체 직원 성비 대비 특정 성별이 상위 관리자급 이상 주요 직책에 압도적으로 많음)으로 55.3점이었다.

임신·출산·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어렵다는 '모성' 항목이 56.1점, 성별에 따라 임금 등에 차이가 난다는 '노동 조건' 항목이 57.0점으로 뒤를 이었고 '채용'과 '승진'도 각각 57.3점, 58.2점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항목은 원치 않는 상대와 사귀라고 하거나 소문을 내는 '짝짓기'(73.3점), 부적절한 영상을 보거나 주고받는 성희롱(73.2점), 사적인 만남 등을 요구하는 '구애'(72.4점) 등이었으나 모두 70점대 초반에 그쳤다.

직장갑질119는 "성차별 조직문화지수가 66점으로 D등급을 기록했다는 것은 성차별과 젠더폭력이 이미 우리 일터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며 이를 시정하기 위해 마련한 각종 법과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직장갑질119 박은하 노무사는 '모성' 항목이 낮은 점수를 기록한 데 대해 "정부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 많은 직장인은 임신·출산·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노무사는 "직장이 여전히 여성들에게 차별적인 환경으로 남아 있으며 제도가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국가와 기업은 이러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직장 내 성차별과 젠더폭력 근절을 위해 책임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 "최대 80% 할인" 쿠팡, 캐주얼&스포츠 브랜드 빅세일 ▶ "성차별 조직문화 'D등급'…임신·출산·육아휴직 사용 어려워"▶ "연소득 상위 1%" 웹툰작가 11억·유튜버 5억 번다 ▶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드는 스팸"…범죄자는 '하나라도 걸려라'▶ "가요계도 한강 열풍" '한강이 감동했다는 그 노래' 차트 역주행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11637_27784_106.jpe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9658	"방송용 NO, 진심이었다" 박나래, 김충재 현여친 '정은채' 앞 짝사랑 고백 [1]	나남뉴스	24.10.17	342	0
9657	"교통비 2만원 드려요" 우리은행, '우리틴틴'으로 청소년 지원강화	나남뉴스	24.10.17	199	0
9656	"1타 강사 믿었는데..." 부동산 경매, 유명 학원 알고보니 '투자 사기' 충격 [16]	나남뉴스	24.10.16	3736	2
9655	"저금통인데 2% 이자까지" 토스뱅크, 청소년용 '저축 습관' 통장 출시 판매	나남뉴스	24.10.16	206	0
9654	"어떻게 아픈 엄마 핑계로.." 이진호, 이수근에 '병원비' 명목으로 거액 빌려 충격	나남뉴스	24.10.16	198	0
9653	"더이상 못 참아" 이상아, 전남편 김한석 '작심 저격' 최근 근황 어떻길래	나남뉴스	24.10.16	240	0
9652	"소름돋는 악플 수준" 한소희, 혜리 악플러 부계정 의혹에 '강력 부인'	나남뉴스	24.10.16	204	0
9651	"혐의 모두 인정" 황의조, '불법 촬영' ... 징역 4년 구형 [1]	나남뉴스	24.10.16	421	2
9650	김문수 "출산 전 배우자 육아휴직 추진…1주 단위 단기 휴직도"	나남뉴스	24.10.16	193	0
9649	"재산 쓰고 가겠다" 노인 4명 중 1명, "내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들어" [77]	나남뉴스	24.10.16	8187	12
9648	"통합소득 상위 0.1%, 평균 18억원 벌어"…이중 126명은 면세자	나남뉴스	24.10.16	210	0
9647	쿠팡, '노벨문학상' 한강 작품 18종 예약판매…23일까지 배송	나남뉴스	24.10.16	190	0
9646	성동구치소 부지에 공공주택 1천240호…신혼 '미리내집'도 도입	나남뉴스	24.10.16	174	0
9645	"중도해지 거부·위약금 과다" 국내결혼중개 1인당 346만원	나남뉴스	24.10.16	177	0
9644	"내년부터 한국서도 스타링크 된다"…가입자 폭발적 증가 가능성	나남뉴스	24.10.16	296	0
9643	성인 1만명에 연 35만원씩 '디지털 평생교육 이용권' 준다	나남뉴스	24.10.16	199	0
9642	"천천히 안심하고 건너세요" 서울시, 횡단보도 파란불 시간 연장 [1]	나남뉴스	24.10.16	177	0
9641	"토마토 어디갔어?" 맥도날드, 폭염 여파에 수급 차질... '음료 무료' 달래기 [28]	나남뉴스	24.10.16	3688	4
9640	"꿈의 비만약, 한국 출시" 위고비, '월 4회 주사 70만원' 처방 문의 폭주	나남뉴스	24.10.16	238	0
9639	"15억 빚 떠안아" 박해미, 前남편 '음주운전' 사망사고 언급 안타까운 근황	나남뉴스	24.10.15	497	0
9638	"상도덕이 없네" 보이넥스트도어, 삼성전자 '갤럭시' 협찬 끝나자 '칼손절' [3]	나남뉴스	24.10.15	588	5
9637	"남편과는 오래전에 이혼" 노벨문학상 한강, 결국 안타까운 '사생활' 근황 공개 [1]	나남뉴스	24.10.15	289	1
9636	"직원이 죽었는데..."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하이브 직원 사망 은폐 '폭로'	나남뉴스	24.10.15	279	1
9635	"손흥민 빠진 대표팀" 한국 이라크 축구, 월드컵 예선전 생중계 라인업	나남뉴스	24.10.15	190	0
9634	용변 후 10명 중 1명만 올바로 손 씻어…"비누로 30초 이상"	나남뉴스	24.10.15	233	0
9633	"사직 처리 늦어져 손해"…전공의 57명 국립대병원에 손배소송	나남뉴스	24.10.15	201	0
9632	부고 문자 확인하려다 '좀비폰' 감염…연락처·메신저 다 털린다 [39]	나남뉴스	24.10.15	12181	16
9631	"소비자·입점업체 최다 불만 플랫폼은 쿠팡·배달의민족"	나남뉴스	24.10.15	174	0
9630	"AI 아닌 사람이 조종했나" 머스크가 자랑한 '로봇 옵티머스' 무슨 일?	나남뉴스	24.10.15	214	0
9629	"올해 총 6천여억원 재산세 부담↓" 1주택자 5만원씩 세금 덜냈다	나남뉴스	24.10.15	164	0
9628	"내년부터 대상포진 무료접종" 인천시, 65세 이상 시민에 혜택	나남뉴스	24.10.15	161	0
9627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동시 가능	나남뉴스	24.10.15	148	0
9626	"학력·연령 제한 없어" 수협중앙회, 신입직원 70명 공개 채용	나남뉴스	24.10.15	178	0
9625	"바운서에 재웠는데 숨졌다" 국내서도 팔린 美제품, 아기 5명 숨지자 리콜 [60]	나남뉴스	24.10.15	11913	14
9624	"충치가 원인" 정미애 혀 1/3 절제한 '설암', 초기증상 어떤가 봤더니...	나남뉴스	24.10.15	338	0
9623	"사채 13억, 연예인 10억" 이진호, '불법도박' 엄청난 규모... '손절' 시작	나남뉴스	24.10.15	254	0
9622	"LG 재벌가 사위와 불륜?" 조한선, 유명 연예인 아내 A씨 '사실무근' 해명	나남뉴스	24.10.14	347	0
9621	"용기가 필요한 세상" 김민지, '♥박지성' 한강 노벨문학상 '의미심장' 게시물	나남뉴스	24.10.14	267	2
9620	"여보 정말 고마워" 박수홍, '♥김다예' 53세 늦둥이 '딸바보' 아빠 예약	나남뉴스	24.10.14	300	1
9619	"33세에 암 판정, 믿기지 않아" 초아,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 충격 고백	나남뉴스	24.10.14	414	2
9618	"이수근이 대신 갚아줘" 이진호, 불법 도박 'BTS 지민'도 수억 피해 충격 [5]	나남뉴스	24.10.14	544	1
9617	"MZ세대는 뷔페를 좋아해"…카드매출액 전년비 최고 30%↑ [72]	나남뉴스	24.10.14	8743	15
9616	"소아과는 100%·성형외과는 46%" 의료사고 분쟁 조정 개시율, 이유는? [1]	나남뉴스	24.10.14	328	0
9615	"월세 14~31만원" 부산시청 앞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합니다	나남뉴스	24.10.14	299	1
9614	"중국인이 내국인처럼 티켓 예매…인터파크 등 본인인증 뚫려" [45]	나남뉴스	24.10.14	8281	60
9613	"금수저, 부모찬스"…미성년자 매입 주택, 5년간 3천채·5천억 규모 [1]	나남뉴스	24.10.14	283	0
9612	"'흑백요리사' 중식 요리를 집에서"…SSG닷컴 '푸드쓱세일'	나남뉴스	24.10.14	224	0
9611	"저출생 돌파구 열리나"…20·30대 결혼·출산 의향 '확' 높아졌다 [8]	나남뉴스	24.10.14	517	1
9610	"전세계 인플루언서 3천500명 연말 서울 모인다"…2024 서울콘	나남뉴스	24.10.14	214	0
9609	"30대는 주식 팔고 40대는 '갈아타기'로..." 집 산 비율 높아졌다	나남뉴스	24.10.14	212	0
뉴스	숙희, 오늘(8일) 새 싱글 ‘어떻게 살아가나요’ 발매	디시트렌드	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