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재테크 비결 뭐길래?" 노벨재단, 투자고수? '유산' 굴려서 상금 지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4 02:55:03
조회 2672 추천 4 댓글 9


사진=나남뉴스 


최근 우리나라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는 소식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노벨재단이 1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수상자들에게 수십억원을 지급한 비결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한강 작가가 받을 노벨문학상의 상금은 1100만 크로나로, 작년 상금보다 약 100만 크로나가 오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는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13억 4천만원. 비과세라 세금도 없다.

노벨상은 물리학, 화학, 경제학, 문학, 생리학, 의학, 평화상을 매년 인류 문명 발달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 상은 다이너마이트를 개발했던 '알프레도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만들어진 상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를 개발했던 노벨은 이 다이너마이트가 군사적으로 이용되는 것에 큰 회의감을 느꼈고, 유언으로 '이자는 다섯등분 해 물리학, 화학, 생리학 또는 의학, 문학, 평화를 위해 가장 헌신한 사람에게 준다'고 남겼다.

노벨재단, '유산' 어떻게 운용하고 있나?


사진=노벨상 공식 홈페이지 


그는 19세기 말, 약 440만 달러 즉 한화 약 2,215억원의 유산을 기부했고, 유언 집행인은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을 만들게 됐다. '노벨 경제학' 상은 노벨상이 제정된 뒤 스웨덴 중앙은행 설립 30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상금은 매년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벨이 많은 유산을 남기긴 했지만, 매년 여러 인물에게 수상되기 때문에 노벨재단에서는 이자수익 뿐만 아니라 이 유산으로 여러 분야에 투자를 해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2000년대, 노벨상 상금은 1000만 크로나 였으며 2012년 금융위기가 찾아오며 800만 크로나로 상금이 줄어들기도 했었다. 이후 2020년, 다시 상금은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사진=노벨상 공식 홈페이지 


노벨재단은 재단 기금의 절반가량을 현재 주식과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노벨은 "3100만 크로나가 넘는 재산을 펀드로 전환하고 안전한 증권에 투자하라."는 유언을 남겼었지만 재단은 경제불황 및 금융위기 등을 겪으며 주식이나 공격형 투자에 비중을 더 늘였다. 

2022년 기준 노벨재단의 자산은 61억 321만 1000크로나, 한화 약 8284억 4900만원이다. 재단은 기금 이자 및 투자 수입의 67.5%를 공평하게 분배해 수상자들에게 상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투자 수익이 높은 해에는 상금이 많아지며, 수익이 낮은 해에는 상금이 적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편, 한국인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였던 故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0년 수상 당시 1078만 7402크로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올해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한강 작가는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흰', '소년이 온다', '희랍어 시간', '바람이 분다, 가라' 등을 써 낸 작가로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의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 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 "재테크 비결 뭐길래?" 노벨재단, 투자고수? '유산' 굴려서 상금 지급▶ "부모 노릇은 하겠다" 최태원·노소영, 차녀 민정씨 결혼식 이혼 후 '첫 만남'▶ "합숙하며 임신·출산" 캄보디아서 불법 대리모 집단 적발... 충격▶ 서울시 '덜 달달 9988' 저당 식생활 캠페인, 뭐길래?▶ "원주아이 행복청약통장 신청하세요"…저출산 문제 극복 시책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뒤숭숭한 시국에 기부나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1/06 - -
9994 "자살사건 가급적 보도 안 해야" 권고…자살보도준칙 개정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233 0
9993 "어떤 사기쳐야 성립되냐" 양치승, 헬스클럽 임대인 '무혐의'에 분노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2377 3
9992 "축의금 적게하고 겁나 X먹어" 김종국, 조나단 향한 막말 '인성논란' 터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6 235 0
9991 "남편 몰래 투표하세요" 美 대선, 트럼프·해리스 '운명의 날' 개표 결과 언제? [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2198 1
9990 "하루만 거쳐도 4%" 고금리 예금, 납입 한도 없는 '파킹통장' 어디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197 0
9989 "선행도 남모르게 조용히" 변우석, 소아 환우 위해 '3억' 기부 뒤늦게 밝혀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151 0
9988 "월드컵 못 나가도 괜찮다" 문체부, 정몽규 자격정지·홍명보 재선임 '요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179 0
9987 "고환 있고 자궁 없어" 금메달 딴 알제리 女복서, '의료 보고서' 유출 폭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214 0
9986 "1천 500만원 입사 보너스" 쿠팡, 설비보전 인력 200명 이상 공채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7246 5
9985 "프리랜서도 구직자도 누구나 가입" 국내 첫 온라인노조 출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173 0
9984 "카드사 앱서 유료 부가상품 조회·해지 한번에 끝낸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149 0
9983 "최대 5배 추가징수" 육아휴직급여·실업급여 부정수급 특별점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157 0
9982 "최대 70% 할인" 쿠팡, 11일까지 '로켓직구 광군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265 0
9981 "AI로 C형 간염 합병증 고위험군 선별…정확도 8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138 0
9980 "35세→39세로" 국가유공자 자녀 '보훈특별고용' 연령기준 상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146 0
9979 "어린이 안경 20% 할인"…서울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136 0
9978 "지역화폐 20% 캐시백" '금테크' 수단 될라…단속 나선 지자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177 0
9977 "실손보험 비급여 비중 정형외과서 70%" 백내장 잡은 안과는 급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181 0
9976 "언니 취소, 동생님들 미안" '박수홍♥' 김다예, 사과문에도 논란 이어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215 0
9975 "최선을 다했지만..." 이지혜, 셋째 '인공수정, 시험관' 결국 포기한 이유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5 283 0
9974 "서울에서 2~5억원대 매물" 구해줘홈즈, 생애 최초 '내 집' 매매 꿀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205 0
9973 "자영업자 존경스럽다" 레인보우 노을, 월 4000만원 벌어도 '진상 손님' 힘들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202 0
9972 "어마어마한 연예계 인맥" 과즙세연, '방시혁→래퍼 김하온' 무슨 관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219 0
9971 "월급 1000만원 받는다더니" 개그맨 이동윤, 250억 폰지사기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224 0
9970 "내 아이 돌려줘" 율희, 최민환 상대 '양육권·재산분할' 소송 건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182 0
9969 "생굴·가리비 산지 직송" 쿠팡, '겨울 맛보기 수산대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183 0
9968 "동물 죽이면 최대 징역 3년"…'동물학대 범죄' 양형기준 마련 [1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6162 22
9967 서울 24개 특급호텔서 쓰던 침대·가전, 주거취약계층에 지원...신청은?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5905 3
9966 "비자발적 중단때도 110만원 지원" 경기도, 난임부부 시술비 25회로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174 1
9965 "공부 잘하는 약?"…수능 관련 부당광고·불법유통 무더기 적발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5100 1
9964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격 한눈에 비교"…공시제 시범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171 0
9963 "양파 1망에 4천원대 판매" 이마트, 김장물가 낮춘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166 0
9962 "금리 최고 연 7.5%" 케이뱅크, 한 달 만기 '궁금한 적금' 출시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294 0
9961 "10분만에 완판된 모델"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 2차 판매 [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3027 1
9960 "더는 취약계층 소득 아니다" 일용근로소득에 건보료 부과 검토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2957 10
9959 "비난 욕설 삼가달라" 아반떼에 부딪힌 람보르기니 차주, 직접 입 열었다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432 0
9958 "120억 펜트하우스 현금으로 사더니" 장윤정, 42억 꼬마빌딩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4 327 1
9957 탈모 치료용 웨어러블 패치 개발…"모유두 세포 23%↑"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329 0
9956 "동급생인데 최대 1살 차이…빨리 입학하면 ADHD 진단율 높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241 0
9955 "내년 의사 공급 어떡하나" 본과 4학년도 대부분 휴학할 듯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248 0
9954 "3자녀에서 2자녀로" 아이돌봄서비스 먼저 제공받는 기준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165 0
9953 "내년부터 미혼도 가임력 검사 지원" 서울시, 저출생 대책 확대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232 0
9952 "잘못 송금한 월세, '착오송금 반환지원'으로 돌려받았어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184 0
9951 "피부미용을 도수·무좀치료로 둔갑"…의료진·환자 270여명 검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151 0
9950 "무료검진 해드려요" 전국 누비는 '국민건강 지킴 트럭' 타보니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194 0
9949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되나"…관련 법안에 정부도 "취지 공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247 0
9948 "'나는 절로, 백양사' 과반이 커플 됐다"…12쌍 중 7쌍 호감 [4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8554 17
9947 "고지없이 아이폰 통화녹음 가능" 통신사 '에이닷', '익시오'에 관심↑ [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7122 3
9946 "계약 2년, 단순 광고 모델" 양정원, '사기혐의'에 직접 입 열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3 238 0
9945 "남편의 절망이 여기까지..." 무보험 아반떼, 6억원 람보르기니 '쾅' 충돌 사고 [7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02 12360 15
뉴스 ‘발칙’ 박지현, 최시원과 호흡 어떨까…‘동화지만 청불입니다’ 비하인드 디시트렌드 01.0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