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다정하게 손을 잡고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20일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단정한 옷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등장했다.
이승기는 깔끔한 블랙수트를 입었으며 이다인은 몸매를 드러내는 우아한 블랙 벨벳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진주 장식이 멋들어진 드레스에 벨트까지 맞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고급스러우면서도 단아한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호텔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손을 꼭 잡고 걸어가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보여줬다. 특히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지난해 결혼, 올해 딸을 낳으며 부모가 된 이후 함께 등장한 건 처음이었기에 결혼 당사자인 조세호만큼 시선을 모았다.
사진=이승기 인스타그램, 유튜브
이승기는 몰려드는 인파에 이다인이 다치지 않도록 손을 다정하게 잡아 이끄는가 하면, 허리를 살짝 감싸기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조세호는 이날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전유성이 맡았으며 사회는 개그맨 남창희, 축사는 배우 이동욱, 축가는 가수 김범수, 거미, 태양이 맡아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조세호는 패션 등 관심사가 비슷했던 신부와 점차 사이가 가까워지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최근 1년간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1991년생으로 일반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알려진 조세호의 와이프는 서울 용산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이승기 역시 이다인과 결혼 당시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인해 불쾌함을 드러낸 바 있다.
이승기, 아내 이다인이 부모 선택한 것 아냐
사진=조세호 인스타그램
당시 주가조작 의혹이 있었던 견미리의 남편, 이다인의 새아빠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승기 SNS에 수많은 갑론을박 댓글을 달았다.
이에 그는 "장인어른이 주가조작으로 260억 원 횡령, 30만 명의 피해자 양산했다는 뉴스는 명백한 오보다"라며 "가짜 뉴스와 악플들을 보면서 스스로 위축되기도 했다. 저의 결혼을 축복해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이다인과 함께 나누며 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니지 않나. 어떻게 부모님 때문에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나"라고 토로했다.
이후 대법원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받았던 견미리 남편이 원심 파기 판결을 받고 서울고법에 사건이 돌려보내지면서 사실상 유죄가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이승기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달라"라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한 아이의 아빠로서, 한 집안의 사위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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