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심장 쿵쾅 부정맥, 병원만 가면 정상?" 심방세동, AI로 조기진단 길 열리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26 02:25:04
조회 181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초기에는 무증상이 많으며 심전도에서 정상으로 보여 진단이 어려웠던 '심방세동'이 앞으로는 AI를 통해 조기 진단이 가능해 질 수 있다는 희소식이 나왔다.

지난 21일,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경민·김주연 교수 연구팀 측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리시스와 함께 심전도 검사를 활용해 심방세동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맥의 형태로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흔한 부정맥 질환으로 1분간 300~600의 빈도로 불규칙한 소수축을 반복하고 이 중 몇개가 심실로 전해져 심박이 빈도, 대소, 조율이 불규칙적으로 변한다.

이 심방세동의 원인은 폐쇄부전증, 승모판협착증이 많으며 고혈압증, 갑상샘기능항진증, 선천성심질환, 노년, 폐염, 신·담관결석 등이 있다. 심장에 구조적 이상이 없거나 질병이 없는 사람에게도 잘 발생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 빈도도 높다.

심방세동 진단 어려운 이유, 대체 뭐길래?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심방세동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심전도 검사를 한다. 심방세동이 의심되는 환자들은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해야한다. 심전도에서 확인되지 않는 환자들인 경우 20~24시간 심전도검사(홀터검사)나 1~2주 심전도검사(이벤트 레코드)를 통해 진단받기도 한다. 

심방세동 환자들 중 30% 가량은 살면서 한번 이상은 뇌졸중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심방세은 부정맥 중 흔한 증상이지만, 초기에 무증상 환자들이 많으며 심전도 검사에서도 정상으로 나타나는 환자들이 많기에 치명적 합병증이 나타난 뒤 심방세동을 진단받기도 한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삼성서울, 삼성창원, 강북삼성병원 17만 6090명의 12리드 심전도 데이터 41만 5964개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학습시킨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17만 6090명 중 초기 무증상이었던 환자들은 1만 1810명이었다. 연구팀은 심전도 검사를 한번만 받는 경우와 주기적으로 받는 경우를 모델을 통해 분석한 결과 주기적으로 받는 모델이 더욱 정교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전했다.

또 여러번 검사를 받는 모델의 민감도가 0.810, 특이도 0.822, 정확도 0.816으로 나타났으며 기존 개발된 모델과 비교했을 때 성능이 더 나아졌다며 기존모델이 가지고 있던 '설명력 부족' 문제가 이번 모델을 통해 해결됐다.

박경민 교수에 따르면, "AI를 활용해 심방세동을 더 일찍 예측하고 조기에 치료 관리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봤던 연구다. 실제 임상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어 심방세동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팀의 연구는 미국심장협회지 최근호에 그 결과가 발표됐으며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 사업단의 후원을 받고 진행됐다. 



▶ "심장 쿵쾅 부정맥, 병원만 가면 정상?" 심방세동, AI로 조기진단 길 열리나▶ "밤마다 귀신소리...제발 살려달라" 북한 대남방송, 어떻길래? 주민들 고통▶ "상위 1%만 오라더니" 초호화 실버타운, 160억 받아먹고 '폐허' 운영 충격▶ "어마어마한 시세차익 10억"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무순위 청약 일정▶ "쫓아낼 수도 없고" 노소영, 최태원 '워커힐 호텔' 10억원대 숙박비 밀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0222 "혹시 내 차도?" 포드·기아 등 5개 차종 5만8천180대 자발적 시정조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8 0
10221 "몸무게 묻지도 않아"…비만치료제 '위고비' 처방에 단 41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4 0
10220 "연 최대 8만∼24만원 환급" 종로구, 노인·청년·청소년·어린이 버스비 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8 0
10219 "연말 폭탄세일 합니다" 홈플러스, 28일부터 4주간 '홈플대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8 0
10218 "한강 노벨문학상 효과…지난달 온라인 서점 매출 18%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0 0
10217 "기후동행카드 가능해" 30일부터 고양·과천 지하철서도 이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7 0
10216 "백일해 환자 폭증, 3만명 넘어"…12월후 코로나 환자 반등 가능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8 0
10215 "17명 대기, 4분 예상" 운전면허시험장, 실시간 대기 현황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3 0
10214 "새벽 귀신소리에 수면제 의존"…북 확성기에 주민건강 적신호 [2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590 8
10213 "아이폰이 119 불렀다" 노루 피하려다 밭에 빠진 운전자 구조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4 0
10212 "여자는 불쌍해" 손담비, '임신' 후 달라진 몸 변화에 충격... 어떻길래? [5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845 3
10211 "예쁜 공주님 태어나" 송중기, 남매 아빠 됐다... 딸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69 0
10210 "진절머리…시장 옮길 것" 백종원, 예산시장 주변 임대료 상승하자 '경고'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265 14
10209 "수면무호흡증 있으면 급성심장정지 위험 54%↑" 치료방법은?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088 3
10208 "최대 2만5천원 할인 혜택" 쿠팡이츠, 24일까지 '와우위크' 진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12 0
10207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하세요"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9 0
10206 "한눈에 비교 가능" 금융회사 자영업자 대출·저축은행 예금 시스템 개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9 0
10205 "연말정산 간소화 일괄제공 서비스, 이달 30일까지 신청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2 0
10204 "지방세 등 고액·상습체납자 1만274명 명단 공개"…수도권 '절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6 0
10203 "뉴진스 하니, 근로자 아냐"…노동부, '직장내 괴롭힘' 민원 종결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11 0
10202 "개인정보 무제한 수집, 책임 회피"…알리·테무 불공정 약관 시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1 0
10201 "모친·장모 위장전입시켜 노부모 특공"…부정청약 127건 적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8 0
10200 "치매노인 누구나 무료로"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신청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3 0
10199 "주가 509% 폭등" 비트코인 사고 대박 난 '이 회사', 지금 투자해도 될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6 0
10198 "선크림 다 못 씻어내" 폼클렌저, 제품별 가격차 두 배... 뭘 써야할까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653 6
10197 "출퇴근 어쩌나"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 교통 대란 우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34 0
10196 "금감원 사칭한 메시지 의심?…'문자 안심마크' 확인하세요"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4943 3
10195 "백일해부터 B형 간염까지"…내년부터 '6가 백신' 영아 무료접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1 0
10194 "기혼여성 고용률 66% 역대 최고" 미성년 자녀 둔 23% '경단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6 0
10193 "얼마 나오려나" 집값 뛴 서울 아파트 내년 보유세 20∼30% 오를 듯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1 0
10192 "이제 보고서 영어로 써야 하나요"…현대차 첫 외국인 CEO에 화제만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66 0
10191 "지방세포에 '비만 기억' 저장된다…요요현상 원인 추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0 0
10190 "아빠는 고마운 분" 김병만 입양 딸, 전처와 딴판 '증언' 내용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28 0
10189 "드디어 결혼합니다" 에일리♥최시훈, '4월 결실' 첫 만남 어디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27 0
10188 "공무원들 미리 알고 쓸어가" '선착순 4만원' 청년 문화비...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44 0
10187 배우자는 죄없다…"소득요건따른 부부동반 피부양자 탈락없애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5 0
10186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 뭔가요?"…민간기업 직원 3분의 2 몰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44 0
10185 "13억 vs 3천만" 상·하위 집값 40배 격차…자산양극화 여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49 0
10184 "현금 1억 추첨해서 드려요" 알리, 탕웨이가 추첨... 27만명 몰려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828 5
10183 "지원금 연내 다 쓰세요" 서울문화누리카드 30일 발급 마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36 0
10182 "연말까지 받으세요" '年 1회' 스케일링 건보 혜택 누리려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9 0
10181 "SNS에 노출된 해외직구 쇼핑몰 조심"…연말 '피해주의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0 0
10180 "가사관리사 이어…" 서울시 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15 0
10179 "하사도 월 200만원"…내년 초급간부 기본급 6.6% 인상 목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17 0
10178 "결혼지원금 200만원 드려요" 예식장부터 분유값까지...저출생 대응 총력 [4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618 2
10177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7 0
10176 "양치 전? 후? 언제 사용하나" 치실, '이 때' 사용해야 효과있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3 0
10175 "노량진 회 싸게 먹는 법?" 꿀팁 공유되자 벌어진 충격적인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88 1
10174 "지금 들어가도 될까?" 비트코인, '9만 달러' 숨고르기 전문가 의견은?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2373 3
10173 "따뜻한 마음씨에 반해" 한지혜 父, '♥검사 사위' 배려심 넘쳐 '합격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53 0
뉴스 데이식스, 12월 고척돔 콘서트 3만8천석 전석 매진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