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 엄청나에 뛰어난 선수들은 없어도 각자 타격툴, 경험만큼은 확실히 있는 선수들, 다만 핫콜드존이 뚜렸한 선수들이 많아 공략당하기 쉽고 어설프게 투수를 상대했다가 쉽게 삼진당하고 뜬땅치는 선수들이 많음. 특히 득점권 타석에서 본인만의 고집을 버리고 컨택위주의 타격과 선구안을 좀 발휘했으면 좋겠음, 쉽게 말하면 팀배팅을 수행하는 타선이 되면 좋겠다는 것 (권희동이 괜히 득타율이 좋은게 아님) 아무튼 내가 보기엔 리그 중위권수준

수비 - 이건 아직 평가하기 이르지만 지금까지봤을땐 안정적인 편, 다만 결정적인 피득점권 상황에서 실수를 줄일 필요가 있음, 리그 상위권수준

선발 - 타자랑 비슷하게 엄청난 선수가 있지는 않지만 안정적으로 로테가 돌아가는중, 잠재력이 좋은 선발투수들은 많으나 위기상황에서 관리능력이 뛰어나지못함 (특히 이재학, 카스타노), 이닝 이터 능력도 모두 좋은 편 다만 피득점권 상황에서 볼배합을 신중하게 가져갔으면함, 너무 뻔한 구종을 던져서 실점을 허용하는게 많음, 리그 자체로만 봤을때는 상위권수준 (최상위권은 아님)

불펜 - 선발만큼 안정적인 편이지만 역시 득점권에서 신중한 투구가 필요한데 상대 타자들에게 끌려가는 느낌이 많음 (특히 한재승, 이용찬), 물론 투수 멘탈 문제도 있지만 타자와 다르게 오히려 고집을 가져가는 투구가 필요. 상대 타자들도 충분히 긴장하고있고 노림수가 있다는걸 알아야하는데 불펜이 이런걸 잘 모르는듯, 솔직히 김영규, 류진욱 다 나쁘지 않다봄(작년보다 아니지만), 다만 과감한 볼배합을 가져가지 못하는게 아쉬움, 객관적 수준은 리그 중상위권인데 피득점권상황에서 하위권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