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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인플루언서 사태에서 의구심이 드는 점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엔갤러(219.254) 2024.11.21 14:09:17
조회 2405 추천 118 댓글 17

이번 한 인플루언서 사태에서 의구심이 드는 점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본인 자리에서 노는 것에 대해서는 누가 뭐라 할 권리가 없습니다. 다만 다수의 팬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관람문화를 지적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것은 이해하나, 타인이 눈살 찌푸리거나 불편함을 느낀다고 하면 그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외야잔디석에서 앉아서 그분을 본 적이 있습니다. 6월이였으며 이때는 가족과 함께 야구를 즐기기 위해 갔습니다. 같이 간 부모님은 너무 산만함과 시끄러움으로 인해 불편함을 내색하셨고, 두 번 다시는 외야잔디석에 앉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고프로를 들고 계속 찍다 보니, 저희 가족 중 한 명이 질환으로 인해 카메라에 찍히는거 극도로 꺼려하며 좋아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저희 가족은 찍혀서 어디에 올라갈까봐 걱정된다고 말을 하셨는데, 그때 자식인 제가 바로 이야기해야 했나 싶었습니다. 저는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불편함으로 인해 좋은 추억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구단에 민원도 접수 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 되어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도의적이란 사람이 마땅히 지키고 행하여야 할 도덕적 의리가 있는 것입니다. 유치원생 아이들도 내 자리가 아닌 곳에는 가서는 안 되는 것을 알고 배웁니다. 빈자리라고 해서 그 자리에 점유하거나 하는 것은 불법 점유, 무단 침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는 사전에 허락 받지 않거나, 아무 이유 없이 다른 사람의 고유한 영역으로 침범하여 들어가거나, 점유하는 일입니다. 야구장은 구단의 소유이며, 빈자리 역시 구단 소유입니다.

도의적으로 봤을 때 그럴 수 있겠다? 이건 내로남불입니다. 준공인이나 공인을 떠나서 우리 모두가 도덕적인 사회 개념으로 지켜야 할 부분이며, 보이지 않는 약속입니다.

 

유니폼 또한 이야기를 하면, 야구에서는 타 유니폼을 입고 응원도하고 원정석, 홈석 나누어지는 것 없이 즐기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축구를 예를 들면 홈, 원정석 구분이 되어 있고 서로 영역에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저는 야구의 좋은 점은 각자 응원하는 팀이 달라고 한 공간에서 같이 응원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현재 팬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구단과 같이 영상도 찍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타 유니폼을 입고 타 구단을 응원한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의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았다라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엔씨팬이라고 증명하는건 보여지는건 유니폼이며, 팬들의 자부심이고 증명서 같은 존재입니다.

 

타인에게 욕설, 성적발언, 폭언은 마땅히 처벌은 받아야하나, 반복적으로 문제점을 제기한다고 하면 소통을 통해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숙여지며,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건뎌라는 말이 있듯이 유명해질수록 겸손과 작은 행동에도 조심해야하고, 많은 질타와 응원을 받아야 합니다. 이 질타는 욕, 비방이 아닌 고쳐줬으면 하는 부분들을 이야기하는것임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다르듯이 생각도 다름니다. 이 다름을 서로 인정해주고 배려하는 엔씨팬들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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