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개털리는 거지 

설거지론의 최대 의의는 

한국인들이 지난 시절동안 사회적 인정 욕구에 기반한 

세뇌의 인생을 살았다는 점을 일깨웠다는 것인데

이러한 철학적 깨달음 없이

그저 한녀가 문제니 외국 여자를 만나야겠구나란 사고방식은

뇌가 썩어 문드러진 발하자크도 안 할 발상이란 것임 

그래도 유투브 국제결혼 부부들 보면 

대체로 정답에 가까운 것 같긴 하더라고 

(한남만큼 순진한 놈들이 없어서 잘 지내는 원천이 아닐까 싶지만)

28에도 했던 생각이지만 

4년이 지난 지금은 더 명료해졌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은 

남들 보기엔 좋아 보일 수는 있어도

개인의 성취에서는 사망한 것보다 심한 것이다

아이를 기르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 하는 사람들은 

이미 본인이 선택해버렸고 진행시킨 패배 프로젝트를

최대한 많은 이들이 따라와서 본인들이 노멀해지는 상황을 바라는 것임 

아이를 기르면 부모에게 그 보상이 돌아오나요? 

사회적으로도 자녀에게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요즘은 자녀에게 뭔가를 바라면 인간쓰레기로 매도하는데 

미래는 다를까? 

아이를 기른다는 건, 부모의 인생으로 

그 보상은 국가로 돌아가는 

전무후무한 병신 시스템이야 

이미 태어나버린 것, 어쩔 수 없기에 

하나의 인생을 살다 죽으면 그만인 것을 

정신착란을 일으키면 그것을 대를 이어 물려주지 

돈이 많다고 행복할 것 같나? 

차라리 태어나지 않아서 아무런 행동을 취할 필요가 없으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정의이다 

번식 하지 않는 것이 

번영과는 동떨어져있지만 

다른 생물과 궤를 달리하는 

지적 생명체로서 우뚝 서는 

가장 숭고하고 영예로운 일이다 

번식을 멀리하고 영생을 꿈 꾼다면 

그 길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매진하는 인간이 있다면 

인간은 우주에서 더욱 위대한 존재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임

번식은 죄악이고 인간의 성장을 막는 유해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