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연애 안 해본 놈들이 결혼하려는 거 매우 웃기지 않냐? 키 작고 못생기고 뚱뚱하거나 멸치거나 하여튼 비호감상으로 생긴 학창시절 개찐따새끼가 성인 되어서 든든한 직업 갖고 슬슬 결혼하려는 그 꼴이 너무 우습게 보임.

자기가 결혼하려는 그 여자는 이미 학창시절에 이 남자 저 남자 갈아타며 자기 사랑 아주 뜨끈하게 불태운지 오래임. 근데 나이 서른 줄 먹고 슬슬 결혼은 존나 현실이라는 걸 깨닫는 거지. 아, 아무리 키 크고 잘생긴 남자라 해도 or 마음이 맞는 남자라고 해도 경제력이 안 되면 존나 의미 없구나.

사실상 직업 좋은 찐따가 여자 만나봤자 그 여자는 찐따의 직업과 경제력, 모아둔 재산을 보고 만나는 건데 진심 사랑이 생길 것 같음? 학창시절, 청춘에 연애 못 했다면 그건 일종의 장애나 병 같은 거라서 아무리 꾸미고 아무리 돈을 벌어도 절대 사리지지가 않음. 막말로 직업 좋은 찐따가 돈을 갖다가 바친다 한들 여편네는 동네 돌아다니다가 키 크고 잘생긴 수영강사나 필라테스 선생님께 반해서 남편은 거의 뒷전일 걸?

최소한 본인도 학창시절에 좀 놀았으면 몰라, 마누라는 젊은 시절 좋은 거 다 대주고 수많은 남자들이랑 물고 빨고 해볼 거 다한 지가 언젠데 사랑을 한다고 착각하는 거냐? 찐따들아, 니 마누라 너 사랑하는 거 아니야. 니 직업이랑 경제력 보고 대충 전업주부로 쉽게 살기 위해, 기생하기 위해 만나는데 도대체 왜 그럼.

그리고 지금 꼭 결혼을 할 필요도 없음. 옛날이야 결혼이 필수였지, 지금은 혼자 사는 사람 존나 많아서 사실 결혼도 필수가 아니야. 해가 갈수록 1인 가구는 미친 듯이 늘어나는데 굳이 하겠다고?

결혼하는 순간, 집에 오면 ATM 취급 받으며 평생 부인이랑 자식 먹여살릴 돈만 버는 가장이 되는데? 월 500만 원 벌던 니 인생이 남은 돈 다 저축하고 갖다 바치고 월 10만 원 용돈으로 사는 찌꺼기 삶이 되는데 진짜 그걸 원함?

막말로 혼자 사는데 500만 원이면 진짜 떡을 치고 남지. 회사 갔다와서 퇴근하고 오면 맥주 한 잔 시원하게 땡기고 넷플릭스 유튜브 닌텐도 플스 컴겜 하면서 놀면 되는데 도대체 왜 널 사랑하지도 않는, 널 돈으로 보는 처자식 살리느라 니 인생 버리고 월 10만 원 용돈 받는 찌꺼기 버러지 인생을 살아가려고 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