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하트3' 천안나, 종영 앞두고 학폭 의혹 입 열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7.07 14:15:27
조회 960 추천 0 댓글 0


[OSEN=김보라 기자] 채널A 예능 '하트 시그널' 시즌3에 출연 중인 비연예인 천안나 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은 '학폭'(학교 폭력)과 무관함을 밝히며 법정 대응을 시사했다.


천안나는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이 순간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며 "저의 작은 소망이 있다면 원래 지내던 것처럼 이제는 정신과 치료에 의지하지 않고도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천씨는 "저 또한 마음이 있는 같은 사람으로 봐달라"며 "익명을 앞세워 부디 상처는 그만 주세요. 이곳은 제 개인 계정이므로 2차적인 상처를 방지하기 위해 댓글창은 닫아 놓겠다"고 적었다.


천안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학폭 의혹이 제기됐던 지난 3월 초에는 방송 특성상 개인적으로 해명을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방송을 준비한 제작진, 출연자들을 위해 해명할 시간을 기다렸다는 것.



천안나는 “제가 알기로 모든 루머의 시작은 ‘블***’이라는 익명성이 보장된 애플리케이션의 한 글에서 시작됐다”라며 “글쓴이는 제 학교 후배라고 주장하지만 글의 내용 어디에도 본인이 직접 피해를 입은 사실은 없고 그 글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을 저에 대한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자극적으로 과장된 표현으로 쓴 글”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씨는 “대학교 재학 당시 제가 후배들에게 갑질과 욕설, 폭행, 가혹행위를 했고 심지어 저로 인해 한 후배가 자퇴를 했다는 내용까지 있지만 이는 전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배라는 이유만으로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괴롭힌 사실이 없다"고 했다.


천안나는 “승무원 재직 당시에도 후배들을 괴롭혔고 회사 생활에 문제가 있어서 해고를 당했다는 말 역시 모두 거짓”이라며 "근무할 당시 제가 퇴직하기 전까지도 시기상 저의 위치는 팀의 막내였고, 후배와의 비행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제가 비행 당시 후배를 괴롭혔다는 말은 있을 수가 없는 내용이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해당 글의 글쓴이가 거짓으로 학교 폭력과는 관계없이 저를 미워하는 소수 후배들이라는 증거를 갖고 있다. 학교를 다니던 당시 너무 친했던 후배가 그 중 한 명이고, 그 후배의 입에서 저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이 말도 안 되는 거짓으로 둔갑돼 처음엔 배신의 충격이 너무 커 정신적으로 견딜 수 없었다”고 말했다.


천안나는 ‘하트시그널’ 시즌3가 3월 25일에 첫 방송했지만 자신은 5월 20일부터 나와 그동안 제대로된 해명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일상 생활을 이어가야 했다고. 그녀는 “방송사에서 대신 해명 기사를 내줬고 지인 또한 해명글을 써줬지만 자극적인 내용만 기사화돼 루머만이 사실인양 남았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녀는 “저는 인터넷상에서 폭력성을 지닌 나쁜 사람이 되어갔고 온 세상 모두가 제 욕을 하는 것만 같아서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게 불가능했다”며 “매일 악몽에 시달렸고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와서 위험한 순간들이 있었다. 큰 트라우마로 인해 사실 현재까지도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천안나는 “학교 후배와 법적으로 만나고 싶지 않았다. 후배들을 의심하고 미워하는 일 자체가 저에겐 너무 큰 고통이었다”며 “모르는 분들이 인스타그램에 찾아와 악플을 달고 익명으로 입에 담지 못 할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다.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법적 대응 밖에 없는 거 같다. 해당 글의 글쓴이와 관련된 사안을 로펌에 의뢰하고 왔다. 제 개인 SNS와 커뮤니티에서 저와 제 주변을 상처주는 무분별한 악플 역시 이미 증거를 수집했기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트시그널’ 시즌3는 7월 8일 종영할 예정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천안나 SNS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공지 OSEN 갤러리입니다. [26] 운영자 20.07.15 11645 31
3980 린가드가 FC서울로? 이게 된다고? "접촉 중 맞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23536 2
3979 한국과 다르네..일본은 화력 폭발! GK 자책골에도 3-1 승리 [2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7181 14
3978 조규성·조현우가 구했다..손흥민 "모두 보답 받아 다행" 극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2307 0
3977 "기성용 원숭이 세리머니 최악"..일본 언론 여전히 뒤끝 [9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33288 19
3976 '최강야구' 결방 아닌 시즌 종료.."심수창 폭로 영향 아냐" [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8737 13
3975 '고려거란전쟁' 결국 1주 결방 결정 "완성도 높이겠다" [6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9894 4
3974 클롭, 계약 기간 남았는데도 리버풀 떠나는 진짜 이유 [4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12772 24
3973 눈치 좀 챙겨..'3G 침묵' 조규성 "비판 신경 쓰지 않는다"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425 0
3972 "따먹어줘" (여자)아이들 'Wife' 부적격 판정 "재심의 요청 NO"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484 0
3971 보라스는 역시 보라스..류현진도 'MLB' 잔류 가능할까 [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491 0
3970 호날두 "중국은 제2의 고향"..투어 연기에 '사과' [5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7128 32
3969 '탈락 위기' 중국, 그래도 정신승리? "퇴보하지 않았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6038 0
3968 '고려거란전쟁' 난리났다.."별개의 작품" vs "삼류드라마"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2882 2
3967 '41살' 조세호, 9살 연하 회사원과 열애 중 "올해 결혼 목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1279 0
3966 일본보다는 낫다? 韓, 손흥민 선제골에도 요르단과 2-2 무승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6137 0
3965 호날두 역시 정신 승리는 1등 "사우디 리그? 프랑스보다 낫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7353 0
3964 진자림 "망하는 것도 경험" 이뤄졌다..탕후루 간판까지 철거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8793 1
3963 '정준영 영상' 본 용준형, "♥현아와 긍정적 에너지 받는 중"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543 0
3962 일본, 이라크에 1-2 패배..'아시안컵' 16강 한일전 현실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8030 0
3961 현아♥용준형, 공개 연애 고백 "예쁘게 봐주세요"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232 0
3960 페이커 "여러모로 궤도 오를 시간 아니었다"..역전패 심경 [7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8018 42
3959 "한국 심판 때문에 졌다" 중국, 탈락 위기에 비겁한 변명 [2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8094 29
3958 뉴진스 민지, "칼국수가 뭐지" 발언 결국 사과.."스스로 반성" [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857 1
3957 '스페셜 원' 무리뉴, 10번쨰 직장과 굿바이..AS로마와 결별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7186 0
3956 김하성·고우석 친정팀 만난다..MLB 서울 시리즈 스페셜 매치 확정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745 0
3955 이강인이 구한 한국, 바레인에 3-1 승리! 경고 5장은 '옥의 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7127 0
3954 '활동 중단' 지석진, '런닝맨' 복귀 "몸이 쑤신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2504 0
3953 일본, 베트남에 진땀승..'경험 無' GK가 유일한 약점 [1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3134 2
3952 덕배공 왜 이제 오셨소..부상 복귀→교체 출전 '1골 1도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4 6004 0
3951 센터는 손흥민, 우승 예상은 일본..드디어 '아시안컵' 개막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7428 0
3950 키움 이지영→SSG 이지영 됐다..현금+신인 3R 지명권까지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1862 0
3949 '경성크리처' 박서준, 확고한 소신 "일본 인기 걱정 안 해"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918 0
3948 염기훈 "쿠데타? 증거 없다면 사과 받겠다"..수원 삼성 감독 취임 [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857 3
3947 오타니vs김하성, 서울에서? 실화냐..역사적MLB 개막전 개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344 0
3946 '신인왕' 출신 최홍석, '35세' 요절.."사인은 비공개" [1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681 0
3945 이관희로 시작해 이관희로 끝난 '솔로지옥3' [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6258 10
3944 불법 촬영 의혹→임대 해지 황의조, 안 풀려도 너무 안 풀린다 [3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111 14
3943 강경준 불륜 의혹에 ♥장신영 SNS 테러 "이혼해라" 훈수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2623 0
3942 '야생마' 푸이그, MLB 돌아올까.."탬파베이가 관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580 0
3941 "일본이 최강팀, 한국 누르고 아시안컵 우승할 것" [3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3640 18
3940 토트넘 최악 시나리오..드라구신 뺏기고 다이어만 남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11590 0
3939 故이선균 사태에도..'불륜 의혹' 강경준 사적 대화 공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011 0
3938 최형우, FA로 번 돈만 대체 얼마? KIA "걸맞은 예우"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4173 1
3937 박치기, 얼굴 펀치에도 한국만 퇴장..아시안컵 시작 전부터 불안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721 0
3936 이강인·설영우, 걸그룹과 단체 미팅? '결별설'까지 솔솔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4491 0
3935 이강인이 이어줬나..이번엔 설영우♥양예나 열애설 '커플템' 포착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087 0
3934 '열애설' 이강인 새해 축포! PSG 입단 후 첫 우승 '쾌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9203 0
3933 이종범 아들 사위 다 떠난다..고우석, LG 최초 MLB 직행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001 0
3932 '고거전' 야율융서 김혁 "상암동으로 얍츠가이!"..tvN에 뜬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70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