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자 체조 국가대표 선발 작년 유지 및 남자 류성현 출전 확정. 허웅 4차대회 최종경합.

여자 체조는 여서정을 포함한 5인의 출전단을 확정지었습니다.

신솔이, 이다영, 여서정, 이윤서, 엄도현 5명이 1~5위로 선발되었습니다. (4/5위는 경기력향상위원회 선발)

(체조 개인종합 종목이 선발 기준이라서, 특정 종목이 장점인 여서정같은 선수들은 순위가 낮은 것입니다.)

여서정이야 메달리스트로서 너무나 잘 알려져 있으며, 신솔이와 이윤서는 개인종합에서 국내 가장 좋은 실적을 내 오고 있는 선수들. 이들은 작년에도 역시 대표팀이었으며 여자체조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들이 다시 한 번 합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 남자 체조의 에이스 류성현은 FIG 기계체조 월드컵 시리즈 1~3차대회에서, 비 출전국 선수들끼리의 개별종목 경쟁에서 마루 종목 순위점수 90점 만점의 80점을 획득하며,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습니다. (1~4차대회까지 존재하며, 이 중 상위 3개 대회 성적이 상위 2위 내에 들면 올림픽 출전 확정. 류성현은 1~3차대회에 모두 나와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나머지 국가 선수들 - 현재 최대 50점 - 보다 30점이 높아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관계없이 올림픽 확정.

도마 종목에서는 허웅 선수가 1,2차 대회에서 45점을 획득햇으나 3차대회 불참으로 종합 4위 입니다. 현재 카자흐스탄(16/20/30), 프랑스(18/14/14), 한국(25/20/0) 3명이 경합이며 허웅 선수는 다음 대회에서 비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 남자체조 3번째 올림픽 티켓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외 신재환 선수는 부진하여 사실상 출전이 불발되었습니다.

2. 남자 경영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 김민섭 한국 신기록 으로 추가 선발.

자유형에서 기존에 A기록을 초과한 선수로, 기록 유지시 통과 가능한 지유찬(남 50), 황선우(남 100/ 200), 이호준(남 200), 김우민(남 400/남 800), 그리고 남자 기타 영법에서 배영 이주호 (남 100/200) 평영 최동열 (남 100), 여자에서 배영200 이은지, 혼영 200 김서영이 있었는데, 여기에 대해 추가적으로 선발전 실시

-선발전에서 올림픽 OQT 통과하거나, 못 할 경우라도, 국내 1위 + 기존 OQT 기록시 선발가능

남자 1500m 김우민 : 14:58.03으로 15분대의 벽을 통과하며, 파리올림픽 OQT(15분1초)를 여유롭게 통과. 신규 추가.

배영남자 200m 이주호 : 1분56.52로 본인의 신기록과는 0.4초정도 차이가 있지만, 57초대의 OQT 통과.

배영여자 200m 이은지 : 2분09.88로 본인의 신기록과 0.1초정도 차이, OQT(2분10.39)는 역시 여유롭게 통과.

평영남자 100m 최동열 : 1분을 넘기며 59초대의 OQT에 못 미쳤으나 기존 OQT 기록으로 인해 선발 통과

접영남자 200m 김민섭 : 한국 신기록. OQT 1분 55초.78을 예선전에서 뛰어넘더니, 결선에서 1분 54초로 한국신기록 재경신. 올림픽 OQT 초과 합류.

자유형남자 100m 황선우 : 국선 1위, A기록 돌파 (48.23)로 확정

개인혼영여자 200m 김서영 : 국선 1위. 항저우 아시안게임 A기록 돌파경력 인정으로 확정.

이제 한국 국대에서 A기록 보유자는 모두 9명, 12종목(김우민 3종목, 이주호 2종목), 13출전자(자유형 200m 2명 출전 가능)에 이릅니다.

3. 펜싱 에페 송세라 월드컵대회 준우승, 남자 오상욱 복귀 (8강), 둘 모두 팀전 진행예정. 로드 투 파리 레이스 마감.

펜싱 세계랭킹 5위 송세라는 이번 시즌 두번째 준우승을 기록하며 올림픽 시즌 희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17위 이탈리아 선수에게 결승에서 졌습니다만, 그 이전에 세계랭커 강자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본인의 통산 월드컵 메달 기록을 2금2은2동 (그랑프리 포함 2금3은3동)

오상욱은 손목 부상에서 돌아와 드디어 복귀, 복귀 첫 대회에서 8강을 오르며, 본인의 시즌 출전한 대회 4개 모두 8강 (준우승 1회, 8강 3회) 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세계랭킹 5위 이란의 알리 파크다만 에 패배했지만, 자신의 세계랭킹에 걸맞는 성적을 입증.

팀전의 경우 사실상 둘다 이미 본선 확정된 상태라 큰 이슈는 없지만 최종적으로 랭킹이 어떻게 정리될 지 관심.

3/24 오늘의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자 에페 : 16강 탈락 (전 세계랭킹 8위, 9위 대 체코전에서 패배. 최종 단체전 탈락 확)

-여자 에페 : 8강 탈락 (전 세계랭킹 1위, 8강에서 홈팀 중국에 패배하며 최종 5위 기록해, 파리예선 대회 가운데 최악의 포인트를 기록. 현랭킹 기준으로 16포인트 감점되며, 우승팀으로 24포인트 상승한 기존 36점차 3위였던 이탈리아에 4포인트 차로 세계랭킹 역전. 세계랭킹 2위로 올림픽 확정)

-남자 사브르 : 순위와 관계없이 진출 확정 (1위 또는 2위)

현재 정리된 한국 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플뢰레 남자 (개인전만 진출) 하태규

플뢰레 여자 : 전체 출전 불발 (최종예선 1명 기회 남음).

ㄴ 단 여자 최종 대륙예선의 경우 중국,일본,홍콩,싱가폴이 제외되므로 난이도가 쉬운 편.

사브르 여자 : 단체전 및 개인전 (3명) 진출. 윤지수 등 출전 유력

사브르 남자 : 단체전 및 개인전 (3명) 진출. 오상욱 등 출전 유력

에페 종목은 오늘 중으로 확정됩니다.

에페 여자 : 단체전 및 개인전 (3명) 진출. 송세라 등 출전 유력

에페 남자 : 개인전만 진출. 

그 외

<축구>

U23 대표팀은 현재 친선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중입니다. 태국과 사우디를 연이어 1-0으로 이기며 WAFF U-23 초청대회에서 결승 진출.

<유도>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49kg 이혜경 (올림픽예선랭킹 18위, 본선진출권) 이 우승. 우리나라는 주로 여자부가 국대일군 위주로 나왓는데 49kg 이혜경 이외에 78kg 윤현지 (17위), 무제한 김하윤 (4위)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이며 52kg 정예린 63kg 김지수 등 현재 올림픽 출전권이 아슬아슬한 선수들 역시 최종 경쟁 중입니다.

남자부는 올림픽이 확정되지 않은 체급의 국대들이 주로 나왔습니다. (73 강헌철, 90 한주엽 100 원종훈 등 아시안게임 체급 대표) 강헌철은 근 1년만에 국제대 8강에 올랐으나, 현재 예선랭킹 40위로 올림픽 출전권인 20위와는 격차가 큰 상황.

<배드민턴>

스위스오픈(Super 300등급) 에서 국가대표 김가은이 여자단식 8강, 전혁진이 남자단식 16강에서 각각 강자 캐롤리나 마린(세계랭킹 여자단식 5위), 초티엔옌(세계랭킹 남자단식 13위) 에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