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마지막 세 문장에서 그냥 무릎이 갈림

가사는 누군가가 당신의 매일의 무탈함을 간절히 바란다는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완성했다. 노래 속의 나는 제일 빛나는 순간보다는 평범한 일상을 지켜주는 작은 영웅이 되는 상상을 했다.

연말, 남아 있는 후회와 아픔, 어지러이 뒤섞인 모든 것들이 그저 고요한 기록으로만 남겨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럽콘 멘트들(내일 더 괜찮은 하루~)생각나기도 하고 거나비올라잇 애드립하던 럽콘 기프트 생각나기도 하고.
박효신 참 한결같은 사람이고 한결같이 말해온 사람이구나 함.

어떻게 글이 저래? 글에 마음이 담기는 게 저런가 싶음.

난 시적 감수성 밥 말아먹은 탓에 말로해야 잘 알아듣는 인간이라ㅋㅋㅋ 저렇게 적어보내주니 더 그냥 제작의도가 마음에 팍 꽂혀버림

연말은 벌써1년끝 이런 느낌 인지하면 참 뭣같은데 전해 준 덕분에 덜 똥같을 것 같음
연말콘 있으면 물론 더할나위없이 좋고,,…………….

콘이 사실 만병통치약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