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나 예당아저씨 책 저자임
노예진도 아마 나 알고 있을 꺼고
내 존재는 확실하게 아는데
내가 누군지 알 수도 모를 수도 있음
노예진을 알게 된 계기
장승호 40년 기타 독주회 같은 시간데 리싸이틀홀에서 노예진 노르마 치더라
나중에 보니까 개 잘쳤더라 댓글 달았는데 베뎃 됨
그 이후에
리스트 학회 폴리쉬 + 발라드 2번 리스트 치는데
당연히 포아에서 제일 잘 치니깐 마지막 연주자
개 잘쳐서 내가 커튼콜 녹화뜨고 브라보 발광해줌
나중에
최희연 교수 연주회 때
끝나고 사진 찍는데 노예진이 있더라.
그래서 내가
노예진 내 주변에서 얼쩡 거리면서 총총총 걸어 다니길래
내가 이렇게 말함
저기 노예진 피아니스트 맞죠?
리싸이틀 홀에서 노르마 치고
리스트 학회에서 발라드 치고 맞죠?
했더니
노예진이 갑자기 그 자리에서 서서
얼음! 당황하더라.
왜냐면 우리나라 클래식 청중 저변이 적어서
잘해도 인정을 못받고 알아봐주는 일반인이 적거든
어? 나한테 누가? 이 남자 작업거나?
만감이 교차한 표정
그래서 내가
같이 예전레코트 저기 가서
내가 CD 2장씩 살 테니깐 노예진 CD
거기 싸인해줘.
했더니 노예진이 이러더라.
"죄송한데,,, 누군지도 모르고 부담스러워서,,,"
이러면서 도망안 가고
얼음! 땡! 처럼 서서 황당해 하더라.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냐면
그럼 나중에
나 또 보이면
아니면 본인 노예진 독주회 하면
그때 리싸이틀홀에서 할 꺼니깐
바로 앞 예전레코트 나. 리싸이틀 끝나면 앨범 있을 텐데
그거 사서 싸인 해주세요. 하고 내가 뒤돌아서 바로 나옴. 쿨하게.
ㅋㅋ
웃기지?
그날 노예진이 무슨 생각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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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끝이 아님
서울대 음대 포아 노유리 독주회 날
이날 ㅋㅋ
뮤라벨 운운
포아 운운 서울대 피아노과 사람들
거의 다 리싸이틀홀 들어왔는데
노유리 피아니스트가
포아에서 선배 교수급? 아무튼 높은 선배 인 것 같은데
노유리 독주회 날
청중 속에 노예진, 희연 교수님, 김규연, 피아노 박사샵, 뮤라벨 애들
옹기종기 모여서 노유리 독주회 보러 왔더라.
문제는 이날
노예진이 날 분명 알아 봤음.
알아 본게
와서 말 건게 아니라.
사람이 느낌적으로
아 저 박스석 자리에 앉아 있는 일반인이
그 예당아저씨 그때 나한테 말 건 사람 = 예당아저씨 같아 보인다.
라는 느낌적인 거지.
리싸이틀홀 박스석 예매해서
들어가서 앉아서 피아노 독주회 보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거의 없다.
자주 보이면
그 사람이 예당아재 라는 사람이고
그렇게
나는 그날 노예진을 또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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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기가 끝이 아님
바로 성남 티엘아이
하동완 피아노 독주회 ㅋㅋ
하동완 피아노 독주회
하동완은 포아 막내인데 키그고 잘생기고 막 커튼콜에 뛰어 다니는 사람 ㅋㅋ
어려서 ㅋㅋ
하동완 피아노 독주회 날도
희연 교수님, 노예진 다 와있더라.
대체
노예진은 어딜가도 다 있네?
포아 총무라 그런가?
아무튼
엄청나게 바쁘겠다야.
연주회도 해야 되고 집 일도 해야 되는데
아무튼 대단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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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노예진 영상만 올라오면
CD 사서 싸인 받을꺼야.
꼭 그때 싸인해줘.
댓글을 계속 단다.
노예진이 댓글에 반응을 안해도 읽어본다는 건 나는 알 수 있다.
왜냐면
노예진 앨범 낸 앨범회사 유튜브 채널 보면
노예진 뿐만 아니라. 문지원 바이올린 영상도 올라오고
내가 댓글을 하도 많이 다는데 다 베플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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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임 개돼지 돈벌레 바이럴 충 보다
예당아저씨 이 글이 실제 진짜 후기 이자 100% 노예진 바이럴 인 거다.
니네 제발 정신차리고
서점가서 예당아저씨 책 2권 다 읽어봐라. 정독해라.
예당아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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