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일단 훼이크고... 잠깐 내 고민좀 들어줘.

내가 머리가 약간 길어서 그런가..
일단 귀는 다 덮고 턱까지 닿음
글구 뿔테도 쓰는데 사람들이 날더러 여자같다는 소리 많이하는데..--
심지어는 여장하면 이쁘겠다는 소리도 듣고 뭐 커피프린스 드라마 봤냐느니
이런 소리도 들어봤음. 그렇다고 이런 소리 듣는거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음.
반어법으로 병쉰같이 생겼다고 농락하는것도 같고..ㅡㅡ

내가 생각하는 나는 사진찍거나 거울 보거나 안경벗고 이러면 줫병쉰이거든?
한마디로 나도 내가 줫병쉰 처럼 생긴거 잘 알지만
외모에 미련을 가지게 되는데 말이지..
내가 나를 줫병쉰 처럼 생각하고 도저히 외모로는 답이 없으니
공부밖에 답이 없다 라고 할 정도로 못생기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말해주니 이거 뭔가 갈등이 때려진다
내가 진짜 어떡해 생긴건지 궁금해 죽겠다.

인증은 쌔우고 싶지만 한낱 빛으로 구성된 사진 따위로 인간의 외모를
펌하할수 없잖아? 그리고 여기는 성형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