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어른들한테는 졸라 잘생겼단 말 많이 듣거든
이목구비 뚜렷한 스타일이야..

어른들 립서비스라고 하는데 립서비슨 아닌거 같아
우리엄마한테 애가 왜 그렇게 잘생겼냐고 그런 얘기 몇번하고 그랬데;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겼다고 칭찬했데 고민할데가 없다고...내입으로 이렇게 말하긴 부끄럽네
여자친구한테 인기 많을거 같단 소리도 하고

근데 애들한테는 뭐... 가끔 들을때도 있는데 외모로 까일때도 많음
그래서 별로 자신감 없는 편임.
어떤 여자애가 나 좋다고 문자보내고 커피우유 책상에 올려놓고 가더라고
보니까 생긴것도 그럭저럭 멀쩡하고..
근데 이런 얘길 어디서 하기도 좀 그렇고 친구들 반응도 안 좋고
나같은 앨 왜 좋아하나 싶은거지.
암튼 별로 잘생겼다고 생각하진 않는거 같애 왜 그렇게 틀린가..
리플은 별로 안 좋을거 같네. 인증은 못해


그러니까 앞에 글 다 무시하고 내 자랑 하려고 주절주절 올린건 아니고 보는 눈이 어떻게 틀린가..그게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