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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핵무기 개발:AMAD 계획-프로젝트 110 (1편)
글의 이해를 위해 먼저 보면 좋은 글: https://m.dcinside.com/board/war/3927130 https://m.dcinside.com/board/war/3927131 https://m.dcinside.com/board/war/3925390 출처: https://isis-online.org/isis-reports/detail/shock-wave-generator-for-irans-nuclear-weapons-program-more-than-a-feasibil/8 https://isis-online.org/isis-reports/detail/from-irans-nuclear-archive-image-of-pin-dome-used-in-hydrodynamic-testing-o/8 https://isis-online.org/isis-reports/detail/abadeh-is-marivan-irans-former-secret-nuclear-weapons-development-test-site/8 위의 2019, 2020년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Institute for Science and International Security)에서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약간의 재구성 및 의역하여 씀. AMAD 프로젝트란 1989년에 시작되어 2003년에 중단된 이란의 과학 프로젝트였다. 아마드 계획은 2003년 가을에 축소되고 재조정되었다. 물론 이란은 핵무기 역량을 보존하기 위해 2003년 이후, 핵무기 내파를 위한 충격파 발생기(Shock generator) 관련 활동과 Sanjarian 시설은 군사 및 비군사 폭발물 시험을 수행하는 시설로 위장했고, 일부 활동은 Malek Ashtar University of Technology와 같은 대학과 연구 기관으로 이전되었다. 2005년, IAEA는 회원국으로부터 이란이 1980년대부터 핵폭발 장치의 개발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추진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이 정보에서는 핵개발을 위한 활동이 물리학 연구 센터(Physics Research Centre, PHRC)에서 시작되었고, 2000년대 초반에 Mohsen Fakhrizadeh을 책임자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참고로 Mohsen Fakhrizadeh는 2020년 11월 27일에 이스라엘의 원격 조종 기관총에 의해 암살당한다.) IAEA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핵 탑재체(프로젝트 110 및 111) 설계 및 통합, 내파를 위한 폭발물 제조(프로젝트 3), 우라늄 농축(프로젝트 4)을 목표로 하는 여러 하위 프로젝트들이 있었다. AMAD 계획의 세부사항은 2018년 1월 31일,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이스라엘인과 이란인으로 구성된 24명의 팀이 테헤란 남부에 있는 Kahrizak 지구의 비밀 창고에 침투해 AMAD 프로젝트의 핵무기 작업을 기록한 종이 기록, 컴퓨터 파일을 포함한 10만 건의 문서를 훔쳐와 세상에 공개하면서 알려지게 된다. 이 문서들의 공개는 이란의 AMAD 프로젝트의 목표가 2004년까지 샤하브 탄도탄에 탑재 가능한 5개의 10킬로톤급 핵무기를 개발 및 제조하고, 지하 핵 실험장을 준비하는 것이었음을 알렸다. 그중에서 세부사항이 잘 알려진 것은 AMAD 계획의 하위 프로젝트인 핵 탑재체 개발 프로젝트, 이른바 프로젝트 110이다. 내파를 위한 폭발물 제조(프로젝트 3), 우라늄 농축(프로젝트 4)에 대해선 정보가 모자라다. 이 글에선 프로젝트 110의 충격파 발생기 (Shock generator)개발에 대해 주로 다룰 예정이다. 충격파 발생기(Shock generator) 프로젝트 110의 조직도는 다음과 같았다: 위 프로젝트 110 조직도에서 볼 수 있듯이 Shock Generator Project는 핵무기를 개발하고 제작하기 위한 복합체를 만드는 작업을 맡은 Operating System Project에 속했다. Midan Project는 10킬로톤 폭발을 위한 핵실험장을 만들고 핵폭발의 수율을 추정하는 방법을 담당했다. Simulation Project는 핵무기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이론 및 소프트웨어 측면에 관여했고, Warhead Project는 핵탄두를 Shahab-3 탄도 미사일의 재진입체에 장착하는 작업을 맡았으며, 여기에는 핵무기의 무장 및 격발 메커니즘이 포함되었다. 이란은 샤하브-3 탄도 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을 만큼 작은 핵무기 설계를 했고, 그 설계의 하위 구성 요소를 개발하고 제작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고 있었다. 이란이 설계한 핵폭탄의 개념도: [아래에서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각각 (흰색)중성자원, (핑크색)우라늄 235 코어, (흰색)공극, (갈색)비행판, (주황색)고폭탄, (초록색)폭발 분배기 혹은 충격파 발생기 (보라색)케이스] 외부 케이싱 아래의 녹색 층으로 표현된 이 구성 요소는 이란의 핵무기 설계를 소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 목적은 무기 등급 고농축 우라늄으로 만든 핵물질 코어를 압축하여 초임계 질량과 핵폭발을 달성하도록 하는 내파용 고폭탄을 균일하게 점화하는 것이다. 이 구성 요소는 다중점 개시(MultiPoint-Initiation,MPI) 시스템, 그러니까 충격파 발생기(shock generator)를 의미한다. 2002년경에 작성된 AMAD 프로젝트 계획표에 따르면, 프로젝트 110의 시작일은 2000년 3월 20일이었고 예상 완료일은 4년 후인 2004년 3월 17일이었다. 이 표에는 충격파 발생기(MPI) 프로젝트의 시작일이 2000년 5월 15일이고, 완료일은 2003년 7월 20일로, 3년 프로젝트였다. Shock Generator Project의 기능 shock generator(MPI) 프로젝트는 핵무기에 사용되는 충격파 발생기의 개발과 제조가 주 목적이었고, 고폭약 기폭장치(예를들어 폭발선형 기폭관, EBW)와 핵무기의 내파용 고폭탄 개발과 사용에 일부 책임이 있었다. 이란에서 이스라엘이 확보한 자료에는 핵무기 격발용 주 고폭약으로 사용될 옥톨(Octol, HMX와 TNT라는 폭발물을 혼합한 폭발물) 확보를 위한 이란의 노력이 담겨 있었다. (위)내파용 고폭탄의 주조를 위한 주조 틀의 사진. 프로젝트 110에서 개발되었던 MPI(충격파 발생기)시스템에 대해서 잠시 설명하자면, 핵무기 내파용 고폭탄을 위한 폭발 분배 시스템이다. 구(Sphere) 모양의 내파용 고폭탄을 덮는 플라스틱/알루미늄 타일 위에 위와 같은 패턴의 홈을 판 후, 파낸 홈에 찰흙과 같이 말랑한 플라스틱 폭약 (폭약+가소제로 이뤄진 폭약, 주로 PETN+가소제 조합의 폭발물이 사용됨.)을 채워 넣는다. 각 선이 끝나는 부분은 타일 아래의 내파용 주 고폭약과 연결된다. (검은색이 폭발물로 이뤄진 도선, 빨간 점에서부터 기폭이 일어나 H 모양의 폭약(검은색 선)으로 이뤄진 회로를 따라 빨간 화살표와 같이 폭발이 분배된다. 각 점의 끝은 핵폭탄의 내파를 일으키는 내파용 고폭탄으로 연결된다.) (실제 이란의 AMAD 프로젝트에 도움을 주었던 우크라이나 출신의 핵무기 과학자 Vycheslav V. Danilenko의 MPI 시스템 자료.) (실제 이란이 제작한 MPI 시스템의 사진) 이러한 폭발 분배 회로를 통해 구(Sphere)표면의 여러 지점에 폭발이 동시에 도달하도록 만들어진다. 이렇게 많은 폭발 지점이 생기면 위 그림과 같이 핵무기 내파에 필요한 중심으로 수렴하는 매끈한 구형 충격파를 얻을 수 있다. 이런 내파방식을 채택하면 위 사진과 같은 두껍고 만들기 복잡한 고폭렌즈가 필요 없고, 위 사진과 같이 구 표면에 고르게 분포된 32개 지점에서 폭약을 격발시키는 복잡한 내파 방식이 필요 없게 되어 소형화에 유리하다.(2편에서 계속) - dc official App
작성자 : Anthrax836고정닉
히로시마 여행기 2일차 쿠레, 오쿠노시마
- 관련게시물 : 잠이안와서 쓰는 히로시마 여행기 1일차 미야지마예아오늘은 쿠레로 갑니다노오전 11시쯤부터 흐린다고 하지만 날씨 ㅆㅅㅌㅊ어휴 감자아직도 살아있는 깡마타키테쿠레 ㅇㅈㄹㅋㅋ함선메구리란게있길래 꼭 하고싶어서 예약까지 하고 갔다칸코레 콜라보 티켓도 있는데 그건 2200엔이나 하더라쿠레나이 5호를 타고 정박해있는 해상자위대 함선을 돌아볼 수 있는, 밀따쿠면 안하고는 못배기는 액티비티였음진행시간은 35분이고 정박해있는 배가 정해진게 아니어서 그날그날 설명이 다 다르다펄-럭해상보안청 소속 미야코급 순시선 PL-203 야에야마보통 임무로 바다에 나가있는게 일상이라 오늘같이 정박하는 일이 잘 없다고 함해상자위대 유조선 YOT-01(좌측), YOT-02(우측)본래 연료수송은 민간에 위탁했지만 이제는 자위대 자체적으로 유조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함정박중인 잠수함(?)무로토급 기뢰부설함 무로토타이게이급 잠수함타이게이급이 여기에 정박하는 일은 잘 없다고함호위함 아부쿠마와 옆에 더 큰건 소해모함 분고아부쿠마는 퇴역을 몇년 앞두고 있다고 한다호위함 아부쿠마의 각종 무장들오토 멜라라 함포와 하푼 대함미사일 발사기, ASROC 대잠로켓, 팰렁스 등 각종 무장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오오스미급 수송선 시모키타스가시마급 소해정 미야지마소해모함 분고오른쪽은 방금 보았던 아부쿠마자위대 소속은 아니지만 엄청 큰 크레인이 달린 초중기선 산코우무려 1922년부터 있었다고 한다아사기리급 호위함 우미기리입항이랑 출항할 때 칸코레 콜라보 나레이션이 나오는 쿠레나이 5호근데 ㄹㅇ 깡 살아잇는거 맞음?그 다음은 야마토 박물관으로전함 야마토의 축소모형도 있고 구레의 역사, 승조원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고 제로센과 유인어뢰로 유명한 텐카이의 모형이 있다.곳곳에 보이는 칸코레 콜라보다음으로는 해상자위대 구레사료관과 테츠노쿠지라관에 입갤잠수함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선내 승조원들의 일상과 내부의 모습 그리고 아키시오급 잠수함의 실제 내부 모습 탐방 등 무료인데도 ㅆㅆㅆㅅㅌㅊ 컨텐츠를 자랑함오쿠노시마로 가기 위해 구레선을 타고 히로역에 잠시 하차다시 구레선을 타고 한시간쯤 가면 타다노우미 역에 도착배를 타고 오쿠노시마로 입갤아아~~코코로가뿅뿅스룬쟈~~얘네 인간 마주치면 밥달라고 쪼르르 달려오는거 너무 귀여웠다쭈그리고잇으면 막 무릎위에 올라타려고함근데 얘네 밥먹을때 토끼 응딩이 물어뜯는 놈도잇더라끼에엑하고 소리지르고 뒤에잇던넘은 입에 토끼털 물고있고 서로 쫓아다니고신기한건 서로 반대방향에서 동시에 점프해서 무슨 서커스 비스무리한 동작 보여주는 퍼포먼스하는 토끼도 있었음 가성비 ㅆㅅㅌㅊ이런 귀여운 생물체들이 많지만 오쿠노시마는 과거 독가스를 제조하던 공장이 있던 곳이 곳은 공장에 전기를 공급하던 화력발전소의 흔적이다.솔직히 이런곳 너무 좋아해서 들어가보고싶었지만 들어가면 안되는 곳이길래 참았다독가스 저장고전쟁 시기에는 천장에 위장색을 발라 노출을 피했다고 한다전후에는 해체를 위해 정화작업 후 파괴를 진행했는데 그 방법에는화염방사기도 있었고 내부의 검게 그을린 부분은 화염방사기의 흔적이라고 한다이 날은 예정에 없던 비가 내려 오쿠노시마에서의 여정이 조금 힘들었다원래 바다 가까이에서 살고 맨날 바다 보는지라 별 감흥이 없을줄 알았는데 구름 사이로 햇빛이 비치는 세토내해를 보니 예쁘단 생각이 들더라이네에서 바라본 바다는 정말 별로라고 생각했는데오쿠노시마는 생각보다 볼만한 장소가 별로 없다전쟁의 흔적인 포대도 외진 장소에 있어 별로 가고싶지 않고 북부 포대 관측소도 지금은 구경할 수가 없다만약 간다면 독가스 저장고, 자료관을 보고 토끼랑 놀다가 다시 나오면 될 것 같다어빼 한국어만 남아버린 타케하라 관광팸플릿조금 오래 방치된거같이 습기에 젖었다 마른것같은 느낌이있었음페리 타고 타다노우미항으로 복귀타다노우미에서 히로시마 버스센터로 돌아가는 버스편은 시간이 늦어 없었기에 타다노우미에서 버스를 타고 타케하라 페리 선착장으로 이동한 다음 히로시마 버스 센터로 복귀돌아올 때는 카구야히메호를 타고 복귀했는데 마지막 차는 18시 15분 타케하라 페리 선착장에서 출발하는게 막차다그거 안타면 진짜 히로시마로 복귀하기가 막막해지겠더라그리고 갤의 명물 후우케후우케는 이틀에 걸쳐 방문했는데 후우케 방문기는 따로 작성하고픔후우케에서 위스키랑 칵테일 맛보고 이치란에서 라멘 흡입한다음 숙소로 복귀
작성자 : アルティナ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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