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꽃미남이다가
턱관절 걸려서 얼굴 좆병진 됬다가
악안면교정수술받고 80%정도 만족한 결과 나왔거든~

이렇게 얼굴을 몇번 변태시켜보니깐 내가 자신감을 갖든 말든 같은 능력에선 얼굴상태에 따라 +@가 아니라 +%로 보정치 들어간다.
못생기면 -%다.

여자랑 관계뿐만이 아니라...
남자도 남자의 얼굴을 무의식중에 의식하게 된다.

내가 진짜 사가지 없고 개막장이었는데 잘생길땐 다 용서가 됬어.
근데 얼굴 조금 변했거든... 근데 사람들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더라...
성격도 점점 파묻어가고 하여튼 자신감이 문제가 아니고 주변반응에 자기가 눌리게 된다.
요즘 교정받고 조금씩 예전얼굴 살아나고 있는데 또 인간들 태도가 다르네...
원래 못생기거나 원래 잘생긴 넘들은 잘모를꺼다.
그 차이가 얼마나 큰건지...

물론 이건 첫인상 얘기고... 조금 장기적으로 가면 오크나 트롤이라도 엘프랑 아무 꺼리낌없다.
근데 사회생활 해보니깐 장기적으로 만날사람보다 일할때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되거든?
그때 첫인상에 성격드러날정도면 막장이고 -_- 볼건 겉모습밖에 없다.
스타일의 완성은 옷이지만 옷걸이는 더욱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