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하고픈데 집안의 반대가심하다
엄마에게 쌍꺼풀수술하고싶다고 말하니까 첨엔 장난인듯 싶었는지 그냥 대수롭지않게 넘어가더라고 근데 내가 진지하게 성형하고싶다고 말하니까 좀 놀란듯싶더니 하지말라네 ㅡ,.ㅡ;;
남자가 무슨 쌍꺼풀이냐면서...
아빠한테도 성형하겠다고 말했는데 아빠는 의외로 "니 맘대로 해라"
이런식이더라고 ㅋㅋ 뭐 나한텐 해도 된다는식으로 들렸어  문제는 엄마와 형인데
이번에 형이 휴가나왔을때 나 쌍꺼풀 수술하고싶다고 말했어 근데 시발 이젠 형이 성형하면 날 호적에서 파버린다네 ㅋㅋㅋ 엄마는 내가 많이 꼬드겨서(컴플렉스가 있어서 성형하고싶다고 계속말했어) "니가 돈모아서 하면 상관않겠다"까지 진전됬는데 형이 갑자기 엄청 반대를 하니까 엄마도 다시 성형하지마라 이런식으로 나오는거야
나중엔 답답해서 "우리나라여자 10명중 6명이상이 하는게 쌍꺼풀인데 왜 난 하면 안돼냐"니까 "넌 남자니까 하면 안된다" 이런식이야 시밤.. 형은 쌍꺼풀하면 날 호적에서 파버리고  아는체도 안하겠다네 그래도 난 하고싶은걸
"지금 공익근무중인데 쌍꺼풀하면 근무는 어떻게할거냐"고 집에서 말하지만 주말껴서 휴가 4일쓰고 일주일 정도 쉬었다가 다시 공익근무하려는데.. 얼굴은 좀 팔리겠지만
집에서 왜이렇게 반대가 심한지 원.. 그냥 나혼자 몰래 하고오기도 좀 뭐하고.. 친한친구와 가족에게만 미리 말하고 하려는데 가족들의 동의를 얻기가 참 힘들다 ㅡ,.ㅡ..다른사람들은 쉽게 허락해주나봐.. 부럽다 ㅅㅂ